[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는 교통약자의 지하철 이용과 관련한 감동적인 사연들을 가진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행복한 동행」스토리텔링 공모전(이하 ‘공모전’)의 최종 선정작 11편을 발표했다. 공사는 지난 5. 22.(월)부터 7.10.(월)까지 50일간 공사 누리집을 통해 작품을 응모를 받았으며, 공모 결과 12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사는 2차례의 심사를 거쳐 120편의 작품 중 11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으로는 최양수 님의 ‘서울지하철과 함께하는 안심동행’이 뽑혔다. 최양수님은 작품을 통해 “교통사고로 몸이 불편해진 동생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용기를 내지 못했지만, 역직원과 주변 승객의 따듯한 배려로 편안히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었다.”라며 “지하철을 탈 때마다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가 나아지고 있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발달 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의 사연’, ‘의식을 잃었지만 역직원과 주변 승객의 도움으로 의식을 차린 70대 어르신의 사연’ 등 1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교통약자로서 지하철을 이용하며 겪은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진솔한 글로 풀어냈다. 심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사단법인 한국연기예술학회가 주최하고 가프(Glocal Acting Fstival)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1회 가프(Glocal Acting Fstival) 공연예술제가 8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2일 폐막식까지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열린다. 가프(Glocal Acting Fstival)는 연기로 공연예술의 정체성을 찾아내고 세계화의 방향성 모색을 통해 글로컬(Glocal)시대 공연예술(연극ㆍ무용ㆍ뮤지컬ㆍ마임 등)의 융합으로 한국연기예술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목적으로 둔다. 이번 공연예술제에서는 20개의 팀(장막극 8팀, 단막극 12팀)이 뽑혀 다양한 장르의 연기 기반 공연예술이 8월 17일부터 9월 2일 폐막식까지 열띤 향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11회 가프(GAF)공연예술제에서 뽑힌 팀은 서울특별시장상, (사)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 서울연극협회 회장상, (사)한국연출가협회 이사장상, 한국문화에술회관연합회장상, (사)한국연기예술학회장상, 가프(GAF)조직위원회 위원장상, 가프(GAF)예술감독상을 줄 예정이다. 이신영(가프(GAF)조직위원회 위원장, 성결대학교 교수)은 "공연자와 관객 모두에게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2023 전통문화 일상누림』사업의 하나로 문화소외계층과 사회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공진원은 그간 우리 일상에서의 전통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체험프로그램 기획ㆍ운영 및 전통문화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일상에서 전통문화를 누리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과 사회취약계층을 찾아가 ‘전통문화 일상누림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전통문화의 실질적인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다. ‘전통문화 일상누림 프로그램’은 올해 모두 4회로 예정되어 있으며, 지난 6월 14일(토) 국립재활원과 7월 22일(토) 동두천시 가족센터에서 상반기 2회차를 진행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국립재활원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재활 치료를 받는 환자와 보호자가 다양한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면서 심신 안정과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체험대상자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반복된 병원 생활이 지루했는데 전통놀이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했으며, 한 보호자는 “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과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2023 여름! 박물관과 과학관 이야기>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19년부터 방학 때마다 양 기관이 협력하여 가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열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협력 프로그램은 8월 19일(수)부터 25일(금)까지 매주 수ㆍ목ㆍ금요일마다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이루어진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국립광주과학관 특별전 <렛츠 플레이!>와 연계하여 ‘놀이’를 주제로 한다. ‘놀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를 이해하고 과학적으로 생각해보는 융ㆍ복합체험교육의 기회를 마련하였다. 세부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https://gwa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https://www.sciencecenter.or.kr/kor/edu/index.do?mode=view&menuId=19_175&eduSEQ=1442)에서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 국립광주박물관과 국립광주과학관은 앞으로 광주광역시에 있는 유관기관을 비롯하여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전국 8개 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생 22명이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대학생 도서관 실무수습’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국가대표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보고 배우며 미래 사서로서 자질을 키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내 유일의 사서직 전문 교육기관으로 사서의 직무능력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매년 100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국 문헌정보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생 도서관 실무 수습’ 과정을 운영, 예비 사서들에게 실무 교육과 업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학생 도서관 실무수습’은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경북대학교 등 8개 대학교 3, 4학년 학생 22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도서관 자료의 수집부터 정리, 서비스, 보존 등 자료가 도서관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후대 전승을 위한 보존까지 전 과정에 대해 각 실무 담당자에게 배우고 실제 업무도 체험해 본다. 특히, 예비 사서들은 8월 3일(목)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같이 갑시다 We Go Together> 특별전과 청와대 개방 1주년 기념전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거창군은 미래농업복합교육관 식생활교육장에서 거창군생활개선회원 143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전통음식(전통부각) 전승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전통식품명인 오희숙 전통부각명인을 강사로 초빙해 제철 푸성귀인 감자와 건어물 등을 활용한 부각제조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평소 가정에서 만들던 부각과는 다른 제조방식을 접하며 더욱 맛있게 부각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경상도와 전라도 부각의 차이점을 직접 맛보며 느꼈다. 오희숙 전통부각명인은 "거창군내 또 다른 명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식과 정보를 전하며 도움을 드리겠다"라며 "거창군의 새로운 명인 탄생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이번 교육의 개선사항을 해결해 내년에는 전문적이며 장기적인 교육을 생활개선회뿐만 아니라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문화도시센터가 8월 26일 ㅓ녁 4시부터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과 달누리극장에서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MUSIC FLOW FESTIVAL)'을 진행한다.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은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야외 대중음악 축제다. 이 행사는 재즈와 팝 문화 확산의 중심이었던 '부평'의 고유성을 바탕으로 음악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부평 출신으로 잘 알려진 가수 '카더가든' ▲공감 가득한 목소리를 가진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메이저 페스티벌의 황금시간대를 책임지고 있는 '글렌체크'가 무대에 오른다. 또 ▲톡톡 터지는 음색이 매력적인 '치즈' ▲달콤한 가사와 사운드 메이킹이 돋보이는 4인조 밴드 '라쿠나' ▲2023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과 '최우수 모던록 노래'에 지명된 괴물 신인 '한로로'도 출격한다. 아울러 ▲2023 한국콘텐츠진흥원 '뮤즈온'에 뽑힌 청아한 목소리 '마치' ▲2022 문화도시부평 지역뮤지션 음반제작 지원사업으로 뽑혀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친 '전유동' 등 모두 8팀이 2개의 무대를 빈틈없이 꾸릴 예정이다. 축제는 부평아트센터의 잔디광장에 설치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이번 여름, 이색적인 문화체험을 하고 싶다면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하는 팝업북 전시 및 독립출판 북큐레이션에서 책을 매개로 한 특별한 즐거움을 만나보자.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에코라운지에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여름부터는 팝업북 전시 및 독립출판 북큐레이션을 통해 책을 매개로 한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T6에코라운지’는 문화·예술·환경·생태 등과 관련된 도서 1,800여권이 비치되어 있으며, 다락방·오두막·테라스 등 책을 읽을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있다. 가족과 함께 독서, 휴식, 소모임 등이 가능한 휴게공간이다. 팝업북 전시 ‘Let’s POP-UP’은 입체로 감각하고 이해하며 새로운 지식에 다가가는 아름다운 팝업북들을 모아 소개하는 특별한 전시이다. 이 전시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생태적 감수성과 진한 향수, 동심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과 팝업북들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행복한 경험을 선사한다. 8월부터 진행하는 ‘Let’s POP-UP’은 정기적으로 주제를 달리하여 십여종의 다양한 팝업책들이 전시되며, 자연, 환경, 인간, 문화예술, 과학 등 다양한 지식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장진아)은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인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2023.8.1.~8.12.)’가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열리는 것을 기려, 이 대회에 참가한 20개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 “전주, 특별한 순간”을 대회 기간 중 8일 동안 영어와 한국어로 교차 운영한다. 잼버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교류와 우애를 나눔으로써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하는 세계 가장 큰 청소년 국제행사이다. 이번 잼버리에는 158개국 4만 3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이번 행사의 주제인 “Draw your Dream! 너의 꿈을 펼쳐라!”에 맞춘 다양한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문화를 알아보는 8일 동안의 특별한 체험 국립전주박물관의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전주, 특별한 순간”은 사전 신청한 룩셈부르크 등 20개 나라 1,280명의 스카우트 대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잼버리 기간 중 8월 2일부터 10일까지 일요일을 뺀 8일 동안 날마다 오전(80명)과 오후(80명) 두 차례에 걸쳐 각국의 대원들이 다양한 박물관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체험 프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은 전시와 민속에 대한 정확하고 심도 깊고 올바른 이해 제고, 주제별 강좌를 통해 관광통역안내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통한 우리 민속문화의 해외 확산을 위하여 2023년 하반기 관광통역안내사 전시해설 교육을 8.21(월)~22(화)간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운영한다. 대상은 △관광 관련 종사자와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소지자로 활동 중인 자, △예비관광통역안내사(관련 학과 대학(원) 등 재학생 포함), △국립민속박물관 등 전시실 전문안내자(도슨트) 등이며 상반기 신청자 말고 추가로 80여 명 안팎으로 더 뽑을 예정이다. 내용은 △한국인의 민간신앙, △종기종기 사이좋게 살았던 우리선조의 삶 : 우리의 옹기, 제주의 옹기, △7080 추억의 거리를 함께 걷다! : 야외전시장 해설 소개, △윌리! 우리 옛 그림 속의 음식 문화를 찾아보자! 를 중심으로 국립민속박물관의 전시를 더욱 폭넓게 이해하는 틀을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야외전시장에 새롭게 개장된 ‘추억의 거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흥미로운 이야기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우리 민속문화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