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라 함)는 7월 29일(토)부터 11월 17일(금)까지 약 4개월간 서울둘레길 완주에 도전해보는 ‘2023서울둘레길 가을 걷기’를 진행하고 참여자 5,000명을 7월 18일(화)부터 8월 6일(일)까지 사전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둘레길은 서울을 한바퀴 휘감는 총 156.5㎞의 도보길로 총 8개 코스, 세부 21개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길, 마을길, 하천길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양한 길 만큼 다채로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코스의 시작과 끝이 지하철역과 연계되어 접근성이 뛰어나 2014년 개통 이후 현재까지 6만 5천 명의 시민이 완주를 인증한 국내 대표 트레킹 길이다. 서울둘레길 1코스(수락․불암산)는 수락산과 불암산을 연결하는 코스로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시작점에 서울둘레길 안내센터가 있어 코스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코스(용마․아차산)는 서울둘레길 중 전망이 가장 뛰어난 코스로 역사․문화자원 풍부한 것이 특징이며, 3코스(고덕․일자산)는 숲길, 하천길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코스로 다양한 서울의 경관을 확인할 수 있고, 4코스(대모․우면산)는 산길이지만 경사가 완만하여 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점현)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새활용(업사이클링) 등을 반영한 야영장 프로그램을 7월 28일 ~ 8월 4일까지 모두 8일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사목 재활용 나무 쟁반 만들기, 끈 장식 만들기, 친환경 가방 꾸미기, 친환경 서책 만들기, 커피박(커피콩 찌꺼기) 새활용과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으로 이루어져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국립공원을 함께 즐기면서 야영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7월 1일 ~ 8월 31일까지 야영장 계곡출입을 한시적으로 허용하여, 야영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상욱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야영장 친환경 프로그램 운영으로 탐방서비스 강화, 친환경 제품 사용 인식 고취 등 탄소중립에 기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 대표 국악전문 공연장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관객이 직접 참여하여 이야기를 완성하는 신개념 극장 투어형 공연, 남산골 밤마실 <기담야행2 : 망혼일 축제>를 오는 8월 17일(목)부터 19(토)까지, 총 5회에 걸쳐 연다. 이번 ‘남산골 밤마실’은 서울시민에게 다채로운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무더운 여름, 야간시간대 특별한 국악체험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남산골 밤마실’은 신라 시대 귀신들을 무사히 극락으로 보내기 위해 지냈던 ‘망혼일 축제’를 모티브로 한다. 이승과 저승이 만나는 ‘망혼일(혹은 백중일)’을 잘 치러야 산 자와 죽은 자 모두에게 공덕이 돌아가는 것이라 믿었던 옛 전통을 재해석하여 현대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이야기를 완성해나가는 ‘관객참여형(이머시브)’ 공연으로, 관객들은 극장을 탐방하며 국악, 무용, 연희 공연을 체험하고 관람할 예정이다. 관객들은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하는 서울남산국악당의 야외마당에서 시작하여 공연장, 분장실, 연습실, 그리고 국악당의 계단식 정원 ‘침상원’까지 이동하면서 국악당 내의 숨겨진 공간들을 탐험하게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7월 28일(금),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광화문분원에서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제10차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열고, K-콘텐츠와 소비재·식품 등 연관산업의 동반 진출을 활성화하는 정책을 논의했다.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는 지난 2월 23일(목)에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표한 ‘K-콘텐츠 수출전략’의 후속 조치로 출범했으며, 그동안 게임, 음악, 방송‧영상 등 분야별 수출 지원책과 국가별‧권역별 해외 진출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해왔다. 제10차 회의는 약 6개월간 운영한 회의를 마무리하는 회차로서 논의 범위를 콘텐츠와 연관산업으로 확장해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K-콘텐츠의 해외에서의 높은 인기와 인지도는 한국 소비재, 식품 등에 대한 관심과 선호로 이어지며 연관산업의 수출을 이끌고 있다. 문체부는 K-콘텐츠와 연관산업의 동반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부와 중기부, 농식품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에서 한류 종합박람회인 ‘K-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에 방영되는 드라마 등과 연계한 연관산업 제품 홍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이 예비 귀농ㆍ귀촌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등 참가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실제 이주 전 희망 지역에서 길게는 3∼6달 동안 머무르며 살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에서는 지난 5월부터 현산면에 있는 풀내음 치유캠프 숙박지에서 5가구 6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월 30만 원의 연수비 지원과 함께 임시숙소에서 길게는 3달 동안 무료로 머무를 수 있다. 이 기간에 영농 일자리 체험, 지역 탐색, 귀농귀촌인 농가 방문, 지역민과의 교류 등 다양한 농촌살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ㆍ귀촌 희망자가 실제 농촌 생활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주민교류를 통해 농촌 이주에 관한 두려움을 줄이는 한편 성공적인 지역 안착을 돕는 좋은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이번 참가자 가운데 경기도에서 온 김 아무개 씨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해남군 청년 창업 플랫폼 '해남사네 공유주방'에 취업했으며 해남에서 장기 정착과 창업을 꿈꾸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앞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천연기념물 하동송림과 섬진강 문화, 하동재첩의 값어치를 결합한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제7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8월 4∼6일 송림공원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추진위원회는 섬진강 전체를 아우르는 하동만의 재첩을 홍보해 재첩의 값어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종합 관광축제의 마당을 마련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달 초 '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국내 어업 분야 처음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이를 기리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먼저 4일 저녁 7시 30분 막을 올리는 개막식에서는 세계중요농업유산 재첩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거랭이를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재첩을 잡는 이색체험, 세계중요농업유산 홍보관을 개설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그리고 개막 공연에서는 소찬휘ㆍ신유 등 유명가수가 축하공연을 펼치고, 5일 토요일 저녁 5시 섬진강 치맥페스티벌에서는 DJ DOC(김창렬)ㆍ나건필 등이 출연해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 대표 프로그램이자 관광객이 많이 참여하는 '찾아라! 황금재첩'은 섬진강에 숨어있는 황금재첩을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식물원은 식물․정원 관리 이론과 실습을 통해 식물 및 정원 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특별 교육과정인 ‘정원․식물관리 전문가 과정(2기)’을 운영하고 7월 29일부터 10일간 참여자를 모집한다. ‘정원․식물관리 전문가 과정’은 기존의 이론 위주의 식물 교육과는 달리 전 과정이 실습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실제로 서울식물원에서 일하는 전문가의 생생한 노하우도 습득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채종을 포함한 식물 번식부터 병해충과 방제법, 식물의 내․외과적 치료, 정원 조성과 관리, 시공 실습까지 식물 및 정원관리에 전문성을 가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하였다. 수업은 서울식물원에서 8.25(금)~12.29(금) 매주 금요일 10~17시, 총 18주 10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비는 50만원이고 실습에 필요한 모든 재료는 현장에서 제공된다. 교육시간 80% 이상 참여자는 수료증을 획득할 수 있으며 2024년 서울식물원 기간제(경력직) 채용 시 해당 과정 수료자에게는 관련 분야 경력이 없어도 응시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정원․식물관리 전문가 과정(2기)’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1900년대 초반에도 K-뷰티가 존재했을까? 이 시기에도 우리나라 국민들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을까? 이러한 정보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 트렌드 데이터를 활용하면 알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자체 보유 데이터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이의 활용도 증진을 위해 ‘국립중앙도서관 데이터 활용 콘텐츠 제작 공모전’을 8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개최한다. 또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온/오프라인 사전설명회를 오는 8월 17일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 보유 데이터 및 도서관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국내·외 디지털 콘텐츠 사례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사전 설명회 참가 신청은 온오프믹스(https://www.onoffmix.com/event/279377)에서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가능하다. 공모전은 일반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할 수 있으며, 총 7편의 수상작에 국립중앙도서관장상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nl.go.kr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재)부산문화재단(대표 이미연)과 조선시대 사신들을 태우고 일본에 오가던 조선통신사선을 재현해 만든 재현선으로 쓰시마섬에서 오는 8월 열리는 이즈하라항 축제(8.5.~6.)에 참가하기로 하고, 7월 28일 해신제와 29일 출항식을 시작으로 한 10일 동안의 여정에 돌입한다. 2018년에 제작한 조신통신사선이 실제로 대한해협을 건너 일본으로 들어가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조선통신사선은 8월 1일에서 4일 사이에 기상 여건에 맞추어 부산항을 출항해 2일 동안 항해한다. 1일 5시간씩 동력과 전통 돛으로 항해하며, 첫날 쓰시마 히타카츠 국제항에 입항하여 입국 심사를 받은 뒤 다음 날 이즈하라항에 입항한다. 조선통신사선은 임진왜란 이후 1607년부터 1811년까지 200여 년 동안 12차례에 걸쳐 한일 양국 사이 외교관계 정상화를 위해 500여 명의 사절단을 태우고 대한해협과 쓰시마 해협을 건너 오사카항에 입항한 ‘국제교류선’이다. * 조선통신사선(재현선): 149톤, 길이 34.5m, 너비 9.3m, 높이 5m, 돛 22m 채용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18년 「조선통신사 기록물」의 유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체험교육 ‘내 손으로 내가 만드는 해양문화재’에 참여할 어린이 400명을 7월 31일 오전 10시부터 8월 4일까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 www.seamuse.go.kr ‘내 손으로 내가 만드는 해양문화재’는 우리나라 첫 수중 발굴 해양문화유산인 신안선을 나무 모형으로 조립하는 ‘신안선 만들기’와 꿀과 참기름을 담았던 고려청자 매병(梅甁)의 버드나무ㆍ모란 무늬에 색칠해 보는 ‘매병 만들기’를 집에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과 유튜브(www.youtube.com/@seamuse1994)에 공개된 동영상을 보며 체험하는 어린이 프로그램이다. 참여가 확정된 신청자들은 체험교구 2종을 배송비 없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61-270-2047, 205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