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주관하는 ‘제21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가 지난 7월 23일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는 국악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전통예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경연대회이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는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국악 꿈나무들을 배출해 온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7개 부문(관악ㆍ현악ㆍ민요ㆍ판소리ㆍ풍물ㆍ가야금병창ㆍ무용)으로 모집한 전국의 초등학생 101개 팀 170여 명의 어린이가 예선에 참여하였고, 그 가운데 21개 팀이 지난 23일 치열한 결선 경연을 치렀다. 그 결과 이번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의 대상은 풍물 공연을 펼친 태강삼육초등학교 마재인 외 9명의 어린이가 차지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각 부문 1위에 빛나는 금상(문화재청상)은 가야금병창부문 곡정초 김단유, 민요부문 파주대원초 박규리, 관악부문 여수한려초 홍리안, 현악부문 삼미초 이연두, 판소리부문 성지초 김서우, 무용부문 고산초 전인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신성희)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지난 6월 8일부터 7월 4일까지 제주도와 충북 청주에서 ‘궁, 바퀴를 달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궁, 바퀴를 달다’ 행사는 궁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네 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 궁중병과 시식 체험 ▲ 국악 공연 관람 ▲ 문화유산 AR 실감콘텐츠 체험 ▲ 궁중복식 입어보기 체험 등이 진행되었으며, 행사가 끝난 뒤 경복궁의 향원정을 본떠 만든 블록 기념품도 전달하였다. 올해는 6월 8일 제주도에 살고 있는 새터민 초청 행사를 시작으로 7월 4일까지 제주도 내 특수학교, 아동양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센터 등에 방문하였으며, 충북 청주의 혜원학교에서도 사흘 동안 행사를 진행하여 모두 26개 기관에서 1,4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궁, 바퀴를 달다’는 궁궐 방문이 제한적인 지역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대상으로 궁궐의 먹거리ㆍ볼거리ㆍ즐길 거리 등을 선보이는 찾아가는 궁궐 체험 행사이다. 2020년에 처음 시작한 이래로 지난 3년 동안 전국 80여 개 기관의 3,000여 명이 참가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박희웅)은 8월 21일부터 12월 8일까지 4달(16주) 동안 수도권 지역의 서울학습관(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과 충청권 지역의 세종학습관(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에서 ‘2023년도 하반기 전통공예체험교육’을 운영하기로 하고,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지난 상반기에는 모두 12개 과정을 운영하여 모두 136명(서울 83명, 세종 53명)의 수료생을 배출(수료율 94.0%)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세종학습관에 모사(화조화ㆍ초상화)과정을 확대ㆍ신설하여 모두 14개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국민에게 전통문화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과정별 15명 이내로 뽑는다. ▲ 서울학습관에서는 단청(무늬ㆍ별화), 모사(화조화ㆍ초상화), 전통한지, 전통서각 등 6개 과정 ▲ 세종학습관에서는 단청(무늬ㆍ별화), 전각(전통ㆍ디자인) 및 배첩(족자ㆍ장정), 모사(화조화ㆍ초상화) 등 8개 과정을 운영하며, 무형문화재와 문화재수리기능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체험교육은 전통재료와 도구를 활용한 전통기법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복의 세계화를 지향하는 ‘2023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조직위원장 정사무엘)’ 결선대회가 7월 22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11회에 걸쳐 진행된 전국 지역대회에 모두 16,000여 명이 신청, 치열한 경합 끝에 마지막으로 결선 무대에 오른 400여 명의 한복 모델들은 전통한복부터 현대적이고 세련된 응용 한복까지 다양한 의상을 통해 우아한 자태로 한복의 아름다움을 개성 있게 표현했다. 2023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진’은 손효림, ‘선’은 정민지, ‘미’는 이소라가 뽑혔으며 이 밖에 최우수, 우수, 장려, 베스트미소, 베스트포즈, 포토제닉상 등 87명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대회를 연 정사무엘 조직위원장은 ‘고 정재민 위원장님께서 강조하시던 문화강국 대한민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우리 대회는 끊임없이 한복을 통한 문화외교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상봉 패션디자이너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민대회이자 대표하는 한복모델 선발대회로서 전 세계에 우리 문화를 알리는 중심이 되어주시길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조직위원회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소망하여 참여 세계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식물원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탄소 저감에 대한 이해와 도심 속 녹색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식식(植植)한 꽃밭’을 진행하고 조성기관 5곳을 모집한다. ‘식식(植植)한 꽃밭’은 서울시에 위치한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5개소를 모집,선정하여 꽃밭을 조성·지원할 계획이며, 서울식물원 재배온실과 양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자생식물 38종을 비롯하여 꽃밭 조성에 필요한 토양, 비료, 식물안내판 등의 재료도 지원할 계획이다. 눈갯쑥부쟁이, 섬초롱꽃, 태백기린초 등 총 9종의 특산식물을 포함하여 총 38종의 식물을 대상지 특성에 따라 다양한 꽃밭을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조성 후에도 기관에서 잘 가꿔나갈 수 있도록 꽃밭 조성 방법 및 식물 재배·관리법에 대한 사전 교육과 함께 재배 매뉴얼도 제공할 계획이며, 운영 중에는 서울식물원의 ‘정원상담소’를 통해 유지관리 시 어려운 점들을 함께 소통하고자 한다. 꽃밭이나 정원을 가꾸는 활동은 긍정적 정서를 제공하고 주의력결핍장애(ADHD)의 증상 감소에도 일부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산림청 지원 고려대 연구결과,2021- ‘식식(植植)한 꽃밭’의 참여기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예술가의 상자엔 무엇이 들어있을까? <인사이드 박스>는 예술가의 아카이브 컬렉션을 이용한 아카이빙 활동을 통해 자연, 공간, 사물 등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을 새롭게 바라보고 다양한 감각을 이용해 표현해 보는 어린이 창작체험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인사이드 박스> 프로그램은 김차섭 컬렉션을 활용한 어린이 창작 수업으로 진행된다. 나만의 아티스트 북 만들기, 에칭(판화) 제작, 사물 드로잉 등 창·제작 수업을 통해 김차섭 작가의 작업 세계를 탐구하고 소장 컬렉션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달 새롭게 시작하는 <인사이드 박스>는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신청일에 따라 수업시간이 다르므로 원하는 날을 골라 신청하는 게 좋다. ※ 이 수업은 일회성 수업이다. ○ 수업 일정 - 7월 8일, 7월 15일, 7월 22일 / 8월 19일, 8월 26일 토요일 오후 1:30 ~ 3:00 (90분) - 7월 29일 / 8월 5일, 8월 12일 토요일 오전 10:30 ~ 12:00 (90분) - 8월 16일, 23일, 30일 수요일 오후 3:30 ~ 5:00 (90분) *수업일정 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개최 일정을 연기했던 ‘2023 어스어스 페스티벌 ESG 부산(2023 Us Earth Festival ESG BUSAN)’이 9월로 재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어스어스 페스티벌 ESG 부산’은 9월 23일(토)부터 9월 24일(일)로 개최를 연기해 가을 바다의 노을과 힙한 감성을 다대포에 모일 관객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어스어스 페스티벌 ESG 부산’의 주최 주관사 ‘스튜디오 빌리빈’은 집중호우로 인한 여러 위험 소식을 접하여 긴급회의를 통해 결정한 사안이라 밝힌 바 있다. 또한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하기에 조금의 위험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연기로 인한 관객분들의 불편 감수는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기존 예매 입장권은 멜론티켓, 인터파크, 클립드롭스에서 예매했다면 권종 변경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일정 변경으로 인해 입장권 취소를 원할 경우 각 예매처에서 발송된 문자 내용에 따라 각 예매처 고객센터 문의 시 기간 내 환불 수수료 없이 취소와 환불할 수 있다. 일괄 취소된 예스24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한 입장권은 각 예매처에서 재예매할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2023 올해의 공예상》수상자 선정을 위하여오는 8월 8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의 공예상》은 한국공예 발전에 이바지하고, 나라 안팎 활발한 창작활동으로 공예문화 확산에 힘쓴 개인과 단체를 독려하기 위해 2018년부터 해마다 수상자를 뽑아 시상하고 있다. 역대 《올해의 공예상》창작 부문에서는 2018년 이헌정(도자), 2019년 고보형(금속), 2020년 하지훈(가구), 2021년 김준용(유리), 2022년 김혜정(도자) 작가가 뽑혔으며, 매개 부문에서는 2018년 아원공방(유통), 2019년 아름지기(전시기획), 2020년 일상창작예술센터(창작지원),2021년 우드플래닛(매거진), 2022년 재단법인 예올(전시기획)이 선정된 바 있다. 《2023 올해의 공예상》창작부문 후보자의 자격 요건은 최근 3년 동안 가장 주목할 만한 공예 창작활동으로 공예문화 발전에 기여한 대한민국 국적의 작가가 대상(장르 구분 없음)이며, 매개부문은 최근 3년 동안 가장 주목할 만한 공예문화 저변확대 및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기업이 대상이다. 공진원은 공예분야 및 유관기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어제(21일) 충북 청주(서원구 구룡산로 356)에 있는 청주기적의도서관에서는 아주 특별한 강연이 있었다. 어제 강연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강좌의 하나로 청주기적의도서관에서는 참여형 프로그램 “별보다 반짝이는 나의 이야기”로 참여하고 있으며 수강 중인 수강생들의 인문학 교양과 글쓰기를 겸한 강의였다. 이날 강의를 맡은 강사는 김영조(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오전 10시부터 청주기적의도서관 1층 다목적홀에서 대면으로 이뤄졌으며 ‘우리문화 재발견(한국인도 모르는 한국문화이야기)’ 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김영조 소장은 강의 시작 전에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수제천(壽齊天)’이란 음악을 수강생들에게 잠시 들려주었다. 이름도 생소한 국악 ‘수제천’은 요즘 음악에 견주어 매우 느린 속도의 음악으로 ‘빠른 것에 익숙한 현대인들이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새삼 되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다. 청주기적의도서관에서 진행 중인 “별보다 반짝이는 나의 이야기”라는 주제와 이번 김영조 소장의 ‘우리문화 재발견(한국인도 모르는 한국문화이야기)’ 특강이 무슨 관련이 있을까하고 강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 제8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KIADA2023 전 세계인의 무용축제 ‘제8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KIADA2023(키아다2023)’이 2023년 8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ㆍ소극장, 이음센터 이음아트홀 등에서 9일 동안 열린다. 이번 KIADA2023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를 비롯한 밀알복지재단, 카카오임팩트, 서울시, 서울관광재단,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가 후원으로 함께한다. KIADA(키아다)는 2016년 세계 처음 펼쳐진 장애인국제무용제로 무용 창·제작, 교류·협업, 교육, 연구, 유통 등 국내외 장애무용계 선 순환적 체계구축 및 확장을 위한 축제로 글로벌 장애무용예술계 공진화를 선도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총19개국 88개의 다채로운 장애무용 작품을 선보였다. 제8회를 맞이하는 KIADA2023은 국내외 180여명의 장애무용예술가와 전문가, 봉사자들이 함께한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독일, 스코틀랜드, 캐나다, 인도네시아, 브라질, 일본, 뉴질랜드 모두 8개 나라가 참여하고 19개의 공연작품과 부대행사(개막식, 레지던시, 워크숍, 국제포럼, 네트워킹, 댄스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