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3 전통문화 일상누림’ 사업의 하나로 ‘전통문화 일상누림 동호회 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일상 속 문화 향유 활동을 이어가는 생활문화 분야 동호회의 전통문화 활동을 지원해 지속적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공모 사업에는 모두 38개 동호회가 참여했으며,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5개 동호회가 마지막으로 뽑혔다. ▲ 거제도 지역 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이 모인 환경 동호회 ‘거제로’를 비롯해 ▲ 다양한 직업군의 20~70대 전 연령대로 구성된 국악 동호회 ‘비내림 국악관현악단’ ▲ 단청을 배우고 알리며 연구하는 미술동호회 ‘원웅원’ ▲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 지역 술 문화를 계승하고 연구하는 전통주 동호회 ‘복술복술’▲ K-팝 및 스트리트 댄스 등 다양한 커버 댄스를 익히고 공연을 펼치는 춤 동호회 ‘널디’ 등이다. 지난 7월 15일, 공진원은 서울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이번 공모에 뽑힌 5개 동호회를 대상으로 ‘네트워킹 데이(Networking day)’를 열었다. 사업 운영에 대한 교육과 우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이재준)은 지난달 보물로 지정된 「조선왕조 어보ㆍ어책ㆍ교명(御寶ㆍ御冊ㆍ敎命)」을 소개하고, 그 가치를 알리고자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에서 온라인 퀴즈 행사를 진행한다.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에 게시되는 「조선왕조 어보ㆍ어책ㆍ교명」에 관한 문제를 풀면 정답자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어보 보자기 무늬를 담은 명찰 목걸이를준다. *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ogungmuseum 어보ㆍ어책ㆍ교명은 조선왕조의 의례에 쓴 인장과 문서로서, 500여 년 동안 거행된 조선 왕실 의례의 통시성과 역사성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어보ㆍ어책’은 임금ㆍ왕세자ㆍ왕세제ㆍ왕세손과 그 배우자를 해당 지위에 임명하는 책봉 때나 임금ㆍ왕비ㆍ상왕(上王)ㆍ왕대비ㆍ대왕대비 등에게 존호(尊號), 시호(諡號), 묘호(廟號), 휘호(徽號) 등을 올릴 때 제작한 의례용 인장과 역사적 배경을 기록한 책이고, ‘교명’은 왕비ㆍ왕세자ㆍ왕세자빈ㆍ왕세제ㆍ왕세제빈ㆍ왕세손ㆍ왕세손빈 등을 책봉할 때 내리는 훈유문서(訓諭文書)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서울시 내 대학교와 협력해 중위소득 100% 미만 자녀(초3~고3)를 대상으로 하는 여름방학 문화·예술 동행 캠프를 운영한다. 서울시 아동 청소년 문화 예술 동행캠프는 지난해 여름방학 숙명여자대학교를 통해 운영하여 약 100명의 아동 청소년이 참여하였으며,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클래식, 전통 타악기 음악 수업과 미술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고 서울 유수 대학의 캠퍼스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 2023년 기준 중위소득 - 4인가족 : 5,401천원, 3인가족 : 4,435천원 이번 캠프는 교육 내용의 분야를 세분화 하고 아동·청소년들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음악 분야를 중심으로 한 숙명여자대학교 캠프와 미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한양대학교 캠프로 나누어 진행한다. 숙명여자대학교 캠프는 50명을 모집하며 8월 8일(화)부터 8월 11일(금)까지 4일간 무박(09:30~16:00, 점심 제공)으로 진행하며 연령별로 반을 편성해,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뮤지컬 ▲국악 장단 ▲전문 연주가를 초청하여 음악을 감상하는 한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2023년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어린이,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을 국립민속박물관 서울관과 파주관에서 각각 진행한다. 서울관에서는 박물관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본관 상설전시와 ‘조명치 해양문화특별전’ 그리고 어린이박물관의 ‘달토끼와 산토끼’ 연계 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며,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돌봄시설과 보육시설의 아동을 박물관으로 초청해서 진행하는 교육도 있다. 파주관에서는 개방형수장고 연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 박물관에서 박캉스*를 보내는 건 어떨까? *박캉스는 박물관에서 보내는 여름휴가를 의미. □ [초등학생과 가족] 잡아라! 조명치! 어기여차! <잡아라! 조명치! 어기여차!>는 ‘조명치 해양문화특별전’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우리 밥상에 가장 많이 올라오고 친숙한 생선인 조기, 명태, 멸치의 식생활 문화와 조업 방식 그리고 해양의 민속신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참가자는 조기ㆍ명태ㆍ멸치 3개의 팀으로 나누어 팀별 전시를 관람하면서 활동지의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영통도서관이 7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책에 빠지는 심야 책방’을 운영한다. ‘책에 빠지는 심야 책방’은 주말 심야에 자료실을 개방해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자료실 야간 개방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백색소음ㆍ음악이 재생되는 구역 운영 ▲책을 필사할 수 있는 공간 마련 ▲도서 표지를 활용한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7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저녁 6시 30분~밤 9시 30분)마다 영통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서 운영된다. 영통도서관 누리집(https://www.suwonlib.go.kr/yt) ‘통합예약/신청→독서문화프로그램’ 게시판이나 수원시도서관 모바일앱, 방문 후 신청서 작성 등 방법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7월 7일(목)부터 16일(일)까지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본선 경연에서 김영웅(세종대학교)이 대회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영웅은 이번 대회에 컨템퍼러리댄스 시니어 남자 부문에 <I’ll take it. I’ll accept it>으로 참가하여 1위를 차지했다. (사)서울국제문화교류회(회장 김성재)가 주최하는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발레, 민족춤, 컨템퍼러리댄스, 안무의 4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아시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정상급의 국제무용경연대회다. 올해는 10개국에서 840명이 예선에 참가하였으며, 니리 안팎 예선을 통과한 430여 명이 본선에 올라 기량을 겨루었다. 본선에서는 대상에 뽑힌 김영웅을 비롯하여 모두 85명이 본상과 특별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만 달러, 각 부문 시니어 1위에게는 상금 3,000달러가 주어지는 등 모두 6만 4,800달러의 상금이을 준다. 또한, 발레 시니어 1, 2위 와 컨템퍼러리댄스 부문 시니어 남자 1위(대한민국 국적자)에게는 예술특례요원에 편입되는 병역 혜택이 주어지고, 민족무용 부문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서울시 내 대학교와 협력해 중위소득 100% 미만 자녀(초3~고3)를 대상으로 하는 여름방학 문화·예술 동행 캠프를 운영한다. 서울시 아동 청소년 문화 예술 동행캠프는 지난해 여름방학 숙명여자대학교를 통해 운영하여 약 100명의 아동 청소년이 참여하였으며,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클래식, 전통 타악기 음악 수업과 미술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고 서울 유수 대학의 캠퍼스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 2023년 기준 중위소득 - 4인가족 : 5,401천원, 3인가족 : 4,435천원 이번 캠프는 교육 내용의 분야를 세분화 하고 아동·청소년들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음악 분야를 중심으로 한 숙명여자대학교 캠프와 미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한양대학교 캠프로 나누어 진행한다. 숙명여자대학교 캠프는 50명을 모집하며 8월 8일(화)부터 8월 11일(금)까지 4일간 무박(09:30~16:00, 점심 제공)으로 진행하며 연령별로 반을 편성해,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뮤지컬 ▲국악 장단 ▲전문 연주가를 초청하여 음악을 감상하는 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초등 3~6학년 어린이 대상으로 ‘박물관 탐구생활’을 2023년 8월 9일(수)부터 8월 11일(금)까지 10:00~11:00에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박물관에서 이루어지는 일이 궁금한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하였다. “박물관 탐구생활”은 박물관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이와 관련된 진로ㆍ직업을 탐색해 본 뒤, 박물관의 대표 문화재들을 자세히 관찰해보는 시간으로 구성하였다. 표현활동으로는 팝업 카드로 나만의 박물관 관람 지도를 자유롭게 만들어 볼 예정이다. 또 직접 전시실 이름도 지어보고, 문화재도 배치해보는 시간은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뽐내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참여 방법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해당 교육을 예약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7월 17일부터 7월 23일까지 누리집 (http://gyeongju.museum.go.kr - 교육ㆍ행사 – 교육프로그램)에서 할 수 있다.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박물관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즐거운 박물관 나들이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3 시흥 거북섬 해양축제'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시화MTV 거북섬에서 연다. '거북섬에서 즐기는 여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거북섬만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경인방송에서 주관하는 '거북섬 밤 페스티벌'을 동시에 열어 거북섬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한층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거북섬 해양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에는 '시화호 탐방'과 '해양레저 체험'이 눈에 띈다. 요트ㆍ보트를 타고 시화호와 거북섬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시화호 탐방'과 카약, 바나나보트, 서핑, 수상자전거 등 수도권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이 기대감을 높인다. 이 밖에도 '해양레저 가상현실(VR)' 체험, 각종 해양기구를 경험해 보는 '바다놀이터', 바다를 주제로 한 만들기 체험인 '거북이 마켓'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흠뻑쇼'를 창작 동기로 한 댄스요가 체험인 흠뻑 요가와 아이들과 함께하는 매직 쇼, 거북섬 곳곳을 걸어보는 거북섬 한 바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또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소장 염복규)는 2023년 <역사도시 서울의 연구 및 학술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월 13일(목) 서울역사박물관 시청각실에서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편찬원, 서울학연구소 세 기관이 모여 ‘서울학’이라는 공동 주제로 지난 10여 년간 축적되어 온 서울의 역사와 도시 공간에 관한 연구를 시민에게 공개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기 위함이다. 2023년을 시작으로 3년에 걸쳐 서울학연구소(23년), 서울역사박물관(24년), 서울역사편찬원(25년) 세 기관이 순차적으로 ‘서울학’을 고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세 기관의 협약을 살펴보면 ▴공동 학술회의 협력 ▴서울의 학문적 연구에 대한 협력 ▴서울에 대한 연구성과 및 정보 공유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는 역사도시 서울의 바람직한 학문적 확립에 있어 다자간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협약 체결 기관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서울학연구소가 주최하는 첫 번째 학술대회가 열리며 “광복 후 수도 서울의 정체성,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해방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