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그동안 문화재청이 축적ㆍ개방해온 국가유산 디지털 원천기록 자료(데이터)를 활용해 그래픽 디자인이나 웹툰,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재현이나 가상복원,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에서 쓰이는 아바타 등을 공모하는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경진대회’를 열고, 8월 1일부터 13일까지 공모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주관으로 올해로 두 번째 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콘텐츠로 만나는 국가유산’으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개인 또는 팀(최대 3명까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부문은 ▲ 디지털 기획·콘텐츠, ▲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의 2개 분야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공지사항과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경진대회(www.contest-heritage.kr)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 (디지털 기획·콘텐츠) 디지털 국가유산 활용 아이디어, 3차원 입체 모형화(모델링), 3차원 출력(3D 프린팅) 등 * (메타버스) 국가유산 활용한 가상 분신 도안(아바타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7월 26일(수) 15시, 전문해설사와 함께 K-도서관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7월「해설이 있는 K-컬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설이 있는 K-컬처」는 국립중앙도서관만의 특별한 공간을 자세한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서 ‘국민 품으로 다가가는 K-도서관’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7월 프로그램은 ‘실감서재·지식의 길’, ‘시간의 기록을 잇다’ 전시, ‘기억과 나눔’ 전시로 구성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한 지식정보자원과 실감형 기술을 융합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실감서재·지식의 길’에서는 K-도서관의 미래를, 국립중앙도서관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의 기록을 잇다’ 전시와 고문헌 기증전 ‘기억과 나눔’ 전시를 통해서는 K-도서관의 과거를 각각 느껴볼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7월 14일부터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신청‧참여>교육/문화프로그램>해설이 있는 K-컬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원은 선착순 20명이며, 도서관 방문 편의를 위해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도서관 간 셔틀 차량도 운영된다. 국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영수)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한글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7월 26일(수)부터 8월 10일(목)까지 기획·상설전시 연계 현장 교육 2종을 모두 16회 운영한다. 잡지 《어린이》 특집호를 만드는 기자가 되었습니다! 기획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잡지 《어린이》 창간 100돌을 기리는 기획특별전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직접 모둠별 수업을 통해 특집호 잡지를 제작함으로 전시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기획취재부, 놀이문화부, 디자인부, 해외특파원부 가운데 원하는 모둠에 참여하여 잡지를 만들며, 모둠별로 제작한 특집호 잡지는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의 누리소통망(SNS), 온라인 소식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과서에서 봤던 한글유물, 어떻게 관찰하면 재밌을까? 상설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천년의 문자 계획’은 국어ㆍ사회ㆍ미술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유물을 관찰하는 방법과 관람 예절에 대해 배우고, 전시장에서 어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촌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 보급사업’으로 육성한 우수 농촌 치유마을 11곳을 뽑아 발표했다. 우수 농촌치유마을 11곳은 ∆경기(1개소)= 남양주 용암치유마을 ∆강원(3개소)= 춘천 은행나무마을, 평창 대관령눈꽃마을, 홍천 동키마을 ∆충북(1개소)= 괴산 사기막리마을 ∆충남(3개소)=태안 매화둠벙마을, 홍성 오서산상담마을, 아산 강당골마을 ∆전북(1개소)= 순창 올레오치유마을 ∆전남(1개소)= 고흥 신촌꿈이룸마을 ∆대전(1개소)= 대덕 장동-계족산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농촌치유마을은 농촌진흥청이 연구 개발한 치유형 농촌관광프로그램을 비롯해 농촌의 전통, 역사, 문화, 음식, 곤충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도입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이번 우수 농촌치유마을 11곳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꼽힌 전국 32곳 가운데 여름휴가에 알맞은 제반 시설을 갖추고, 치유 서비스 연계가 잘 된 마을을 기준으로 뽑았다. 우수 농촌치유마을 11곳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촌진흥청 유튜브 채널 홍보영상과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생활농업-치유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사)새건축사협의회, (사)한국건축가협회,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와 함께 ‘2023년 젊은 건축가상’의 수상자로 ‘모어레스 건축사사무소’ 소장 김영수, ‘건축사사무소 김남’의 대표 김진휴, 소장 남호진, ‘아지트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 대표 서자민 등 3개 팀, 4명을 선정했다. 총 46개 팀이 지원한 이번 공모에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 시청각발표(프레젠테이션)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위원회(위원장 이민아)는 건축가로서의 잠재적 역량과 사회적 역할, 참신한 개념 및 작품의 완성도, 문제의식과 독창적인 해결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2023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 3개 팀> 심사평 요약 • 모어레스 건축사사무소(김영수) - 재료 본연의 성질, 건축 요소의 자리, 사물과 공간의 관계 등 건축 본질에 대한 집요한 탐색과 사유를 바탕으로 엄격하게 조정한 치수의 힘을 현장에서 섬세하게 통솔하고, 완성도 높은 건축물로 실현해 가는 노력과 태도가 이 시대 진정성 있게 공유될 것을 기대하여 올해의 주목할 건축가로 선정함 • 건축사사무소 김남(김진휴, 남호진) - 건축에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단장 이신복, 이하 추진단)은 오는 14일 아침 10시 롯데시티호텔 대전(대전시 유성구) 크리스탈 볼룸에서 「백제의 왕궁ㆍ왕성」을 주제로 2023 백제왕도 핵심유적 학술대회를 연다. 백제왕도 핵심유적 학술대회는 2018년부터 추진단이 해마다 열어온 행사로, 올해에는 문화재청이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ㆍ관리하기 위해 추진단을 출범한 지 6년째를 맞이하여 그동안의 학술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새로운 연구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학술대회는 6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주제발표는 ▲ 서울 풍납토성 연구의 현황과 쟁점(이보람,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 ▲ 서울 몽촌토성의 조사 성과와 향후 과제(이혁희, 한성백제박물관), ▲ 공주 공산성 연구의 쟁점과 향후 과제(이현숙, 공주대학교박물관), ▲ 부여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연구의 쟁점과 향후 과제(심상육,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 부여 화지산 백제 초석 건물지의 구조와 성격에 대하여(최병화, 백제역사문화연구원), ▲ 익산 왕궁리유적 조사ㆍ연구의 쟁점과 과제(송아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이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영수)과 함께 제9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을 7월 5일(수)부터 8월 18일(금)까지 연다.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이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책 속 인물들에게 직접 손 편지를 써보면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도록 기획되었다. 지난 8년 동안 전국 도서관 1,224관에서 35,0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올해는 전국 130개 도서관이 참여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지역 참여 도서관에서 응모할 수 있다. 참여 도서관에서 추천한 손 편지는 심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국립한글박물관장상 등 27개의 우수작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한글날(10월9일)에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 예정이며, 수상작은 희망하는 도서관에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박주옥관장은 “전국도서관이 참여하는 손 편지쓰기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지고 한글의 우수성과 값어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모전 세부 안내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www.nlcy.go.kr)과 국립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구종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이 ‘눈부신 여름 빛나는 지혜’를 주제로 오는 7월 18일부터 2023년 계절학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계절학기를 통해 80개의 무료 특강을 8월 1일부터 한 달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민대학 본부 캠퍼스(종로구 송월길 52)와 동남권 캠퍼스(강동구 고덕로 399)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연 4학기의 질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민대학은 학기제 개편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계절학기를 시행한다. 특히 ‘눈부신 여름 빛나는 지혜’라는 주제에 맞게 희망과 긍정적 동기를 부여할 다양한 강좌가 무료로 진행돼 서울시민대학이 처음인 시민도 자신의 선호와 취향에 따라 부담 없이 강좌를 선택할 수 있다. 서울시민대학의 각 캠퍼스에서는 이번 계절학기의 주제인 ‘동기부여’, ‘희망’에 맞는 8개의 테마 강좌가 열린다. 더불어, 서울지역 주요 대학과 연계한 ‘대학연계 시민대학’에서도 계절학기 과정으로 덕성여대, 명지대, 배화여대, 삼육보건대, 인덕대, 한양대 6개의 대학에서 17개의 무료 특강을 개강한다. 특히 ▲생애설계 ▲진로탐색 ▲직무역량 교육으로 미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12일 낮 2시 신라월성연구센터(숭문대) 전시동에서 월성 해자와 그 주변의 고환경(古環境)을 생생한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실감 : 월성 해자’ 전시의 개막식을 열고, 13일 아침 9시 30분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 신라월성연구센터(숭문대) 전시동 : 경북 경주시 놋전2길 24-43 * 숭문대: 왕실의 교육과 도서 보관을 담당했던 신라시대 학문연구 기관 * 월성 해자: 월성의 방어 등을 목적으로 북쪽 성벽 바깥 둘레에 구축한 도랑과 연못 형태의 구조물 * 고환경: 고고학 발굴현장에서 출토된 꽃가루 분석과 동ㆍ식물 자료를 토대로 과거의 환경을 연구하는 분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1984년부터 월성 해자에 대한 발굴 조사를, 2017년부터는 월성 해자 주변에 대한 고환경 조사ㆍ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월성 해자와 고환경 조사ㆍ연구 성과를 토대로 신라시대 월성 해자의 모습을 영상으로 재현해 처음 공개한다. 영상은 관람객과의 상호 작용(인터랙션)을 통해 영상 속 동식물 일부분이 두드러지거나 움직이도록 흥미롭게 구성하였다. ‘실감 : 월성해자’ 전시는 2개의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20년 넘게 외식업에 종사하던 50대 김OO씨는 새로운 직업을 찾기 위해 서울시 기술교육원 헤어뷰티과에 지원하였고, 총 6개월 과정 중 4개월 만에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미용실 조기 취업에 성공하였다. 수학을 전공하였던 20대 이OO씨는 2년 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4차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시장에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서울시 기술교육원 3D프린터제품디자인과에 지원했다. 수료 후 현재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웹디자인, 패키지디자인 등 디자인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시 기술교육원을 통해 비전공자에서 어엿한 디자이너로 탈바꿈한 것이다. 서울시는 서울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의 기술교육과 취업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3개 기술교육원(4개 캠퍼스)에서 2023년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생 1,930명을(76개 학과) 7월10일(월)부터 8월18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장년의 ‘인생 2모작’을 지원하는 50+캠퍼스와 연계해 전직 특화과정을 확대해 운영하고, 훈련생 전체 정원의 30%는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층으로 선발한다.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은 하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