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공연예술박물관은 7월 10일(월)부터 11월 30일(목)까지 ‘제3회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이하 평론가상)’을 공모한다. 공연예술 분야 신진 평론가 발굴과 활동 지원을 통해 공연계 비평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2021년 처음 열었다. 평론가상은 유사 평론 공모사업에서 수상한 경력이 없는 만 45살 이하의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국립극장 기획 작품 평론 1편 ▲국립극장 외 공연예술 작품 자유주제 평론 1편으로 모두 2편의 평론문을 요약문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단, 공개적으로 발표된 적 없는 창작물을 제출해야 하며 학위논문과 공동 연구논문은 제외된다. 분량은 주제별로 국문 200자 원고지 30매 안팎이다. 당선작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평가해 뽑는다. 뽑힌 사람에게는 대상(1명) 상금 5백만 원, 최우수상(1명) 상금 3백만 원, 우수상(1명) 상금 1백만 원, 장려상(2명) 상금 5십만 원을 준다. 당선작 일체는《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 당선작 모음집》으로 펴내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국내 주요 도서관과 공연예술 관련 기관에 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는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ㆍ관리사업추진단(단장 이신복),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함께 이달 31일까지 사비왕궁지구 유적인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을 걷는 ‘「백제를 거닐다」사비왕궁 함께 걷기 참여 잇기’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적ㆍ문화적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해마다 선보이는 ‘백제문화유산주간(7.8.~7.14.)’과 연계하여 사비왕궁지구 유적을 널리 알리고 방문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건강관리 기반(헬스케어 플랫폼) 앱 ‘워크온’을 이용하여 도장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진행된다. 슬기말틀(스마트폰)을 가진 국내 거주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챌린지’ 란에서 ‘「백제를 거닐다」사비왕궁 함께 걷기 챌린지’를 선택한 뒤 세계유산인 부여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 일대의 도장(스탬프) 지점 7곳 가운데 5곳 이상을 방문하면 된다. ※ 스탬프 지점 : 부소산성(궁녀사, 반월루, 낙화암, 영일루), 관북리유적(목곽고, 연지, 사비왕궁유적 홍보교육관)에 위치 행사기간 가운데 5곳 이상을 방문한 500명에게는 추첨을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7월부터 11월까지(5개월간) ‘국립중앙도서관이 간식박스 쏩니다!’ 이벤트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이벤트는 국립중앙도서관에 온라인 자료(전자책, 웹툰, 웹소설, 오디오북, 전자저널)를 납본 또는 제출한 출판사·학회·단체·기관을 대상으로, 매월 10개 처를 선정하여 간식박스(5만원 상당)를 직접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자료는 출판 및 정보기술 발전에 따라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로 제작되고 있으며, 적시에 수집하지 않으면 소실되기 쉽다. 이에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법에 따라 국제표준자료번호(ISBN/ISSN)를 발급받은 온라인 자료 및 보존가치가 높은 자료의 수집하고 영구보존하고 있다. 온라인 자료 제작 출판사 등의 사기진작과 온라인 자료 수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온라인 자료 납본‧수집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립중앙도서관 류은영 온라인자료과장은 “국립중앙도서관은 온라인 자료의 수집 및 영구보존을 담당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지식보존기관이다. 온라인 자료의 납본·수집 확대를 위해 출판사 및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열기를 더해가는 여름, 평화로이 물 위에서 피어나는 연꽃을 감상하며 여름의 추억을 남기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서울시는 오는 7.14.(금)부터 16.(일)까지 3일간 ‘푸른수목원’에서 시민 누구나 다양한 방법으로 여름과 꽃을 즐길 수 있는『2023 사계축제 ‘꽃 기억해’ 여름』을 개최한다. ‘푸른수목원’은 구로구 항동에 위치한 서울시 최초의 시립 수목원으로 2013년 개원하여 2018년 서울시 1호 공립 수목원으로 지정되었다. 20개의 주제정원과 전시온실에서 약 1,380여종의 식물을 볼 수 있으며 시민들의 생태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대중교통 1·7호선 온수역, 천왕역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방문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수목원 이용안내는 서울의 공원 ‘푸른수목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parks.seoul.go.kr/template/sub/pureun.do 행사에서는 7~8월에 개화하는 연꽃을 주제로 세 가지 테마의 ‘연꽃만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 도심 속 공원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꽃을 기억하고, 즐기며, 추억을 남길수 있는 여가시간을 선사한다. 푸른수목원 데크길을 따라 펼쳐진 수생식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7월 6일(목), 웹툰상생협의체 반기별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웹툰상생협의체(이하 상생협의체) 합의의 결실로서 웹툰 창작자들과 만화‧웹툰 분야 협회‧단체, 웹툰업계, 문체부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체결한 ‘웹툰 생태계 상생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상생협약)이 반기별 1회 후속 논의를 진행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회의는 협약 체결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문체부와 공정위 관계자를 비롯해 창작자와 업계 등 상생협의체 민간위원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체부가 상생협약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 제·개정, 웹툰 표준식별체계* 도입, 웹툰산업 실태조사 등 전반적인 이행 상황을 상생협의체 위원들에게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문체부와 공정위 관계자, 상생협의체 민간위원인 손상민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이사, 박세현 ㈜엠스토리허브 기획이사, 허준영 ㈜네이버웹툰 커뮤니케이션실장, 박정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 총괄대표, 김성주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김병수 상명대학교 디지털만화영상전공과 교수 등이 함께했다. * 웹툰 표준식별체계: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이 주관한 단오맞이 전시체험행사 《시시때때 세시풍속》이 고양어린이박물관의 협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시시때때 세시풍속》은 잊혀가는 세시풍속을 재발견하고 일상에서 다시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전시체험행사로, 전통 명절인 단오를 맞아 지난 6월 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고양어린이박물관 내 ‘우리놀이터-고양’에서 열렸다. 행사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현장에 방문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단오맞이 세시풍속행사는 전시와 세 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었다. 전시는 365일의 세시풍속을 다룬 고성배 작가의 일러스트 책 《매일매일 세시풍속》을 기반으로 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체험 프로그램은 △호랑이 그림에 쑥으로 꾸며 족자를 만드는 ‘쑥호랑이 만들기‘ △복(福)자 모양의 나무 막대를 색칠하는 ‘토퍼에 복(福) 새기기’ △윷을 세 번 던져 하루의 운세를 점치는 ‘윷점 하루 운세 보기’로, 대다수 관람객이 모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행사 기간 내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또한, 주말에는 특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신성희)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 동안 「2023년 조선왕릉문화제」의 사전 특별 프로그램으로 ‘조선왕릉원정대’를 진행한다. 「조선왕릉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오른 조선왕릉을 나라 안팎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지난 2020년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올해는 10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의 조선왕릉길을 직접 걸어보며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의 값어치를 일깨워보기 위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조선왕릉원정대’의 참가자들은 5박 6일 동안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 동구릉, ▲ 영월장릉, ▲ 여주영녕릉, ▲ 양주온릉, ▲ 김포장릉 등을 거쳐 마지막 ▲ 선정릉에 이르기까지 모두 18개의 왕릉을 차량 또는 도보(1일 평균 약 11km)로 답사할 예정이다. 또한 영상 등의 답사 콘텐츠를 제작해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조선왕릉을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05년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은 이후 우리나라 문화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여름휴가와 방학 기간을 맞아 8월 말까지 8개 소속ㆍ산하기관*과 함께 친환경 여름 체험 과정인 ‘소담휴(休)’를 운영한다. *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 국립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소담휴(休)는 ‘자연에서 즐기는 소소하고 담백한 여름 휴식’이라는 의미로 여름에 떠나면 좋을 다양한 환경 명소를 소개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체험 과정과 여행 방법을 안내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자연이 보내는 여름 초대장’을 주제로 △1박 2일 섬(島)스럽게, △자원관이 살아있다, △쓰레기 줄이기 ‘일체형 친환경 여행(올인원 에코 투어)’ 등 교육과 전시, 체험까지 친환경 여름 즐기기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또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영상 ‘여름 안에서’를 비롯해 ‘지구를 지키는 여행법’,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추천 여행지’, ‘여름방학 멸종위기 곤충교감’ 등 다양한 환경 정보를 환경부 온라인미디어*를 통해 선보인다. *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소담휴’로 검색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탄소 저감 기술개발과 현장 확대 실천을 위해 실시한 ‘탄소중립 실천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6일 본청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최우수상은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천 종합모델 육성’(장시연, 전주)과 ‘동물복지와 탄소중립을 한 번에, 혼목임업’(김동현, 전북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논 탄소 저감을 위한 격년 순환 헤어리베치-볏짚 시용 확대 방안’(이상혁, 당진)과 ‘리빙랩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로컬저탄소 마을 식생활 교육’(이도현, 화성)이 받았다. 이 밖에 물개구리밥(부상 수초)을 활용한 양돈분뇨 자원화, 농기자재 수리 도구(키트) 개발로 농기자재를 수리해 사용할 권리, 이용 실적 점수(마일리지)제를 이용한 탄소 보조금 지원, 감축 실천 응용 프로그램(앱) 개발 등을 제안한 모두 10점(개인 6, 팀 4)이 장려상을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천 종합모델 육성’은 생산에서 가공, 유통, 소비,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기술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물복지와 탄소중립을 한 번에, 혼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한국고고학회(회장 김길식)와 함께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한 미래 고고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3년 여름 발굴캠프’의 수료식을 7일 낮 2시 국립문화재연구원 분석과학관(대전시 유성구) 강당에서 연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여름 발굴캠프’에는 전국 23개 대학의 고고학 관련 학과 3·4학년 50명이 참가하여 발굴조사 관련 제도와 고고유적 조사ㆍ연구 방법 등 고고학의 주요 이론 교육과 발굴현장 실습 교육을 이수하였다. 참가자들은 특히 국립문화재연구원의 12개 중요 유적 발굴현장(▲ 경주 월성과 쪽샘 유적, ▲ 부여 왕릉원과 부소산성, 관북리 유적, ▲ 김해 봉황동 유적과 함안 가야리 유적, ▲ 나주 복암리 유적과 함평 마산리 표산고분군, ▲ 충주 칠금동 제철 유적, ▲ 서울 풍납토성, ▲ 완주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에서 실제 조사과정을 체험하면서 문화유산 조사연구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기회도 얻었다. 7일 열리는 수료식에는 김연수 국립문화재연구원장과 김길식 한국고고학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발굴캠프를 무사히 마친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수료증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