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18:00~21:00)에 큐레이터의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7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을 비롯하여 상설전시관 곳곳에서 문화유산과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된다. 특별전시실에서는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의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매주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신라와 가야 사람들의 장송의례에 사용되어 고대 사람들의 생활상과 내세관을 담고 있는 상형토기와 토우장식토기를 만날 수 있다. 지난달 개관한 세계문화관 그리스·로마실에서도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그리스 도기의 종류와 특징>이라는 주제로 전시 중인 그리스의 도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선사고대관 구석기실에서는 <구석기인들의 삶: 구석기인들은 어떤 집에서 살았을까?>라는 주제로 구석기 주거 형태에 관한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신라실의 <신라 금관의 제작 기법>과 백제실의 <고대 금속 선상감의 제작공정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가 60돌을 맞는 수원화성문화제에 함께할 공연팀과 공연에 참여할 시민 배우를 7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시민 공연팀을 모집하는 ‘거리에서 놀장’은 축제가 열리는 주요 거리(장안문~화성행궁) 안에서 공연할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으로 시민과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을 할 수 있는 개인, 단체, 동호회 등을 모집한다. 공연 장르는 제한이 없고, 수원 예술단체ㆍ시민ㆍ동호회에 가점을 부여한다. 공연 장소와 기본 음향을 비롯한 일부 기술 등을 지원한다. ▲야외 공연 실행력, 적합성 ▲수원화성문화제 주제 연관성, 적합도 ▲단체(개인) 역량, 시민소통 교감 ▲사업계획 타당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와 영상 심의를 하고, 7월 넷째 주에 수원시 누리집에 선정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나도 배우다’는 수원화성문화제 60돌 맞이 주제공연인 ‘수원판타지 자궁가교-내일을 위한 동행’에 참여할 시민 배우(혜경궁 홍씨, 문무관)를 모집하는 것이다. 뽑힌 시민 배우는 전문예술인과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된다. 혜경궁 홍씨 역할 배우는 올해 회갑을 맞은 여성(1963년 1월 1일~12월 31일생) 60명, 문무관은 만 18살 이상의 시민 40명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여름방학을 앞두고 서울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옥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름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7.4(화)부터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방학맞이 「2023 어린이 한옥캠프」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북촌문화센터에서 열리는 한옥캠프는 7.15(토)~8.12(토) 동안 매주 토요일, 총 5회 진행되며 하루 13명씩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한옥캠프는 '지락소(知․樂․所): 알아보고 즐겨보는 곳(한옥)'을 주제로 100년 한옥에서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여름방학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구한 역사를 지닌 계동 근대한옥에 대해 알아보는 해설을 시작으로 어린이 소목교실과 우리 소리를 찾아보는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활동으로 구성된다. '계동(桂洞) 근대한옥'에 대해 알아보는 1교시는 북촌문화센터 전문 해설사와 함께 사랑방, 대청마루 등 여름 정취가 깃든 한옥을 구석구석 살펴보며 전통 생활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사랑방은 전통가구를 재현하여 쉽고 생생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2교시에는 선비들이 서책이나 경전을 읽을 때 사용했던 좌식 책상인 '서안(書案)'에 대해 알아보고 만들어본다. 북촌목공예공방과 함께 특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2023년 도서관 빅데이터 활용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7월 5일부터 개최한다. 공모 부문은 ➊도서관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한 도서관 운영 및 이용 활성화 사례, ➋도서관 빅데이터 서비스 제안 및 아이디어 제시, ➌도서관 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회 이슈 발굴 및 현안 분석이다. 7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도서관 데이터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구두발표를 거쳐 총 6편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대상 2편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편은 국립중앙도서관장상과 상금 70만원, 우수상 2편은 국립중앙도서관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전자책으로 제작되어 도서관 정보나루에 게시된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도서관에서 수집한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등 그간 도서관 빅데이터 이해증진에 기여해 왔다. 국립중앙도서관 김수정 디지털정보기획과장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공모전이 도서관 데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신성희)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궁온 누리집(https://goongon2023.modoo.at/)을 통해 2023년 1차 <궁온 프로젝트(이하 ‘궁온’)>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웠던 2020년에 첫 선을 보인 ‘궁온’은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인 ‘경복궁 별빛야행’과 ‘창덕궁 달빛기행’을 무료로 제공하는 영상과 체험 꾸러미(키트)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현장 참여가 어려운 국민들이 인기 궁궐 활용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번에 진행되는 ‘궁온’ 프로그램에서는 ‘온(ON) 별빛야행’을 주제로 밤의 경복궁 정취를 영상으로 보며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체험 꾸러미가 제공된다. 궁중병과 5종(연근당과ㆍ사과정과ㆍ매작과ㆍ약과ㆍ귤칩)과 약차 1종(감비차), 향기 나는 별빛카드와 손잡이가 달린 잔(머그잔)으로 구성했다. 토끼 캐릭터 ‘베니’로 유명한 구경선 작가와 협업하여 만든 카드에는 베니가 경복궁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세대와 성별, 국경을 뛰어넘어 커다란 감동을 선사할 전 세계 가장 큰 규모 세계합창대회(World Choir Games)가 3일(월) 저녁 7시 30분 강릉아레나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7천여 명의 관객과 함께할 개막식은 개막 의식에 이어 참가국 입장, 공식 주제가 제창 그리고 타종 퍼포먼스에 이어 '평화의 화성'를 전하는 주제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합창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로 개막식 공연은 전석 매진됐으며, 입장권 현장 수령을 할 때 입장료는 강원상품권으로 100% 전액 환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한편, 순차적으로 도착하고 있는 나라 안팎 합창단과 방문객들로 강릉 일대는 벌써 축제 분위기로 가득하다. 지난 1일(토) 초청팀인 우크라이나 보그닉 소녀합창단이 무사히 한국에 도착해 깊은 감동을 전했으며, 이날 밤 11시쯤 필리핀 합창단 Capiz State University Main Chorale (카피즈 주립대 합창단)이 참가팀 중에서 처음으로 입국해 눈길을 끌었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가 개최되는 11일 동안, 강릉아레나와 강릉아트센터는 물론 지역 명소에서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29일 독산보건분소 2층 교육실에서 '농아인과 수어로 소통하는 동네방네 고추장 만들기'를 진행했다. 금천구는 서울시 농아인협회 금천지회, 금천구 수어 통역센터와 연계해 교육 참여자에게 수어 동시통역을 지원했다. 이번 교육은 금천구 보건소, 박미보건지소, 독산보건분소가 협력해 추진했다. 비가 오는 중에도 신청자 26명 전원 참석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4인 1조를 구성해 고추장 만들기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고, 직접 만든 고추장은 유리병에 담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주민에게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참여자 가운데 한 명은 "전통 고추장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박미보건지소와 독산보건분소의 다른 주민건강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다"라고 의지를 내보였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 가운데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주민 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7월 3일부터 12일까지 ‘토양·지하수 어린이 여름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토양과 지하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일상생활 속 환경보전 실천을 이끌기 위해 2015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다. 올해는 오는 7월 26일부터 사흘 동안 나이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토양ㆍ지하수 전공 교수진과 과학자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토양 및 지하수의 특성과 기능, 생성 과정을 주제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론 교육을 실시한다. 이해력과 흥미를 높이기 위한 실험 실습 및 동영상 견학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행사가 끝난 뒤에는 참가 학생들에게 주변지역 땅 속에 대한 탐구 활동 등을 과제로 제시하고, 과제를 우수하게 수행한 학생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등의 상을 준다. 이번 행사의 참가대상은 10~12살 어린이(초등학교 4~6학년 해당)이며, 참가비는 없다. 참가 희망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토양환경센터 누리집(sec.re.kr)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모두 600명(나이별 200명)을 선발한다. ‘줌(Zoom)’과 ‘유튜브(Youtube)’를 통해 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의 자녀 돌봄 부담을 줄여, 청소년과 부모 모두 슬기로운 방학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여름방학「청소년 동행캠프」를 모집․운영한다.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는 지난해 여름방학 시범운영을 시작해 약 800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였으며,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인터넷, 스마트폰, 게임을 벗어나 새로운 교육적 체험의 기회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 청소년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는 7월 31일(월)부터 8월 11일(금)까지 2주간 서울시내 시립청소년시설 19개소(청소년센터 16개소, 미래진로센터 2개소, 음악센터 1개소)에서 진행되며, ▲미래과학 ▲영어 ▲역사문화 ▲환경생태 ▲진로탐색 등 지역 특성 및 청소년의 관심사에 맞춰 분야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의 진로탐색활동을 위한 4차 산업혁명 분야의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견학·탐방 및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1주 혹은 2주간 진행되는 청소년 동행캠프는 배우고 경험한 내용을 공유하는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여름철을 맞이하여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7월 1일(토)부터 8월 31일(목)까지 서울물재생체험관 물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터는 ‘22년 7월 체험관 정식 개관에 맞춰 동시 개장했던 시설로 당시 총 8,373명의 시민이 찾을 정도로 어린이들의 인기 놀이 공간이다. 최대수심이 30cm로 낮아 유아와 어린이가 이용하기에 좋다. 서울물재생공원 내 조성된 물놀이터는 1,052㎡ 규모로 집게분수, 소리파이프 멀티놀이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대형 그늘막, 탈의실, 야외샤워기 등 편의시설을 갖춰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용 대상은 만 3~10세(2020~2013년생)이며, 5세 이하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이 권고된다. 물놀이터 이용 시 아쿠아슈즈를 필수로 착용하거나 맨발로 입장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정기 휴일이고,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8월 1주차와 2주차 주말에는 총 4일간 물놀이터를 20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날 방문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물재생 퀴즈, 돌림판 게임, 굿즈 증정 등 각종 행사도 개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