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K-씨름 부활의 원년, ‘2023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에 K-씨름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분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원하고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2023년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가 6월 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다. 박보균 장관은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를 시작으로 K-씨름이 경쟁력 있는 대표 K-스포츠로 재조명되고, 기업 후원과 투자 여건 개선으로 K-스포츠산업을 견인하는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짜임새 있고 임팩트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6일간 강릉에서 펼쳐지는 각본 없는 역전의 드라마를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2023년을 씨름 부활의 원년으로 삼고, 씨름의 매력과 경쟁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여러 정책적 아이디어를 담아 지난 1월 ‘K-씨름 진흥방안’을 발표했다.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는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가 열광할 수 있는 재미있고 역동적인 씨름대회로 개편해 씨름을 K-스포츠의 대표 킬러 콘텐츠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문체부와 대한씨름협회는 이번 대회를 K-씨름 혁신의 초석으로 삼고 K-씨름을 K-컬처와 융합해 세련미와 역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6월 28일(수) 저녁 5시부터 큐레이터의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6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특별전 「천마, 다시 만나다」와 연계하여 함순섭 국립경주박물관장이 직접 전시 해설에 나선다. 이번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통해 신라 황금 문화의 정수로 손꼽히는 천마총 금관과 9년 만에 공개된 천마그림 말다래 등 각종 천마총 출토품들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 해설이 끝나면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박물관 전시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시 해설에 앞서 특별전시관 입구에서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천마그림 말다래를 활용한 기념품을 주는 잔치도 열 예정이다. 6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통해 신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특별전 연계 잔치에도 참여하여 관람객 누구나 박물관에 대한 특별한 기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목포시가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인 목포문화재단과 함께 3년 연속 '목포 일주일 살기' 사업을 추진한다. 목포 일주일살기는 '한 달 여행하기', '일주일 살아보기'와 같은 여행 경향에 발맞춰 관광객이 직접 살아보며 낭만항구 목포의 경험, 감상을 SNS에 공유ㆍ홍보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목포 일주일 살기'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4회차로 구분 운영한다. 1회차는 목포의 아름다운 풍경과 일상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이다. 2회차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해양레저 활동을, 3회차는 근대문학의 산실인 목포에서 열리는 문학박람회 기간에 맞춰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4회차는 낭만항구의 가을 밤바다 은빛 갈치낚시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했다. 회차별로 20개 팀(팀당 1∼4인)을 모집하며 모두 4회차로 구분 모집한다. 운영기간은 7월부터 10월까지이다. 1∼2회차 참가자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동안 모집하며 운영기간은 1회차는 내달 7일부터 13일까지, 2회차는 내달 25일부터 31일까지이다. 3∼4회차는 9월∼10월경 모집 예정이다. 참가자로 뽑히면 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관람객들이 전시도 즐기고 문화 체험의 기회도 누릴 수 있도록 “박물관과 함께하는 공감 – 뿔잔이를 찾아라!” 행사를 진행한다. 4월~10월 사이에 총 4회 진행하며, 2회차 행사는 6월 24일(토)에 실시한다. 박물관을 관람하다가 <뿔잔이> 모형을 발견하면, 사진을 찍어 진행자에게 보여주고 체험재료를 받으면 된다. <뿔잔이>는 국립진주박물관 소장품인 「도기 바퀴장식 뿔잔(보물)」을 바탕으로 제작한 캐릭터이다. 이번 달의 체험재료는 ‘자개공예 냉장고자석 만들기’이다. 「도기 바퀴장식 뿔잔(보물)」 모양으로 제작된 냉장고자석 위에 자개조각을 개성 있게 붙여서 꾸미는 체험이다. “박물관과 함께하는 공감(共感)” 행사에 참여하여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뿔잔이>를 찾아내는 재미까지 누리는 특색 있는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6월 24일(토) 한국과 미국 청년 30명이 함께하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나의 책, 나의 인문기행’ 파주편을 마련했다. 탐방 현장에서는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김영호 위원장(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기조강연과 토론,「KJ인문경영연구원」임용한 대표의 인문학 강연과 토론이 각각 진행된다. 국립중앙도서관 ‘나의 책, 나의 인문기행’은 인문학 강연과 지역탐방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서 이번 파주편은 특별히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두 나라의 미래세대가 동맹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주역으로서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주한 미군과 그 가족, 해외문화홍보원의 K-인플루언서 회원, 외교부 서포터즈 모파랑과 위고(We Go) 서포터즈 등으로 구성된 탐방단은 미국군참전비 헌화, 갤러리 그리브스와 오두산 통일전망대, 한국근현대사박물관 방문 등의 일정을 보낸다. 탐방 현장에서는 특별강연도 마련된다. 먼저 <대한민국과 국제정치>의 저자인 김영호 위원장이 ‘한미동맹 70년사와 양국 청년세대의 사명’을 주제로 이번 탐방의 포문을 연다. 김위원장은 “양국 간 동맹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소장 민병철)는 7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릉(태강릉, 선정릉, 헌인릉, 정릉, 의릉)에서 ‘서울 도심 속 작고 즐거운 동행(소락행 小樂行, 이하 소락행)’ 이름의 특별한 문화행사를 연다. * 8월은 무더운 때로 행사 기간에서 뺌 소락행은 조선왕릉 재실과 왕릉 길에서 역사, 인물, 건축, 자연생태 등 인문과 자연 분야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세계유산으로서의 값어치를 재조명하고, 국민의 왕릉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7월에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대상의 ‘성종! 악학궤범을 완성하다’ 공연(선정릉, 7.1)을 시작으로, 성인 대상의 ‘역사이야기와 음악으로 산책하다’(선정릉, 7.6), 9월에는 초등학생 대상 ‘세계유산 조선왕릉 탐험대’(선정릉, 9.3, 헌인릉, 9.17), ‘역사이야기와 음악으로 산책하다’(헌인릉, 9.7.)와 태종의 지도력을 소개하는 ‘음악이 있는 인문학 강연’(헌인릉, 9.23)이, 10월에는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왕릉에서 몸과 마음을 다스리다’(선정릉, 10.4, 의릉, 10.11)와 ‘역사이야기와 음악으로 산책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은 남산골한옥마을의 대표 여름프로그램인 ‘이색 피서’ 프로그램 <2023 남산골 바캉스>를 오는 7월 7일(금)부터 8월 13일(일)까지 매주 금~일요일에 운영한다. <남산골 바캉스>는 여름철 무더위를 지혜롭게 이겨냈던 선조들의 방식을 따라 남산골한옥마을의 전통 가옥에서 한국의 맛과 멋, 쉼을 느끼며 더위를 날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작은 더위’라 불리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절기인 ‘소서’에 시작하여 특별함을 더한다. <남산골 바캉스>는 올해도 여름과 어울리는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1인 다과상을 선보인다. 정금미 전통음식 연구가(정금미 전통음식연구원 원장)가 정성스럽게 만든 다과를 아름다운 담음새로 1인상에 제공한다. 예년보다 다양한 다과로 미각적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남산골 바캉스>에서 제공되는 1인 소반은 다섯 가지 다과를 한상차림으로 구성하였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개성 지방의 전통 음식인 ‘개성약과’, 곶감 속에 대추와 호두를 넣고 말아 풍미를 더한 ‘곶감 대추 호두말이’, 정성을 가득 담아 검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조선시대 사신들을 태우고 일본에 오가던 조선통신사선을 재현해 만든 재현선으로 대한해협을 건너 8월 일본 쓰시마섬에서 열리는 이즈하라항 축제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17일 낮 3시 쓰시마시청 회의실에서 (재)부산문화재단(대표 이미연), 일본 쓰시마 시(시장 히타카츠 나오키), 이즈하라항 축제 진흥회(회장 하리마 타카노리)와 ‘쓰시마 이즈하라항 축제에 조선통신사선 뱃길 탐방과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 조선통신사선(재현선): 1607년부터 1811년까지 200여 년 동안 12차례에 걸쳐 매회 사행(사신 행차)을 위해 운항했던 배를 2018년 재현한 것으로, 규모는 149톤, 길이 34.5m, 너비 9.3m, 높이 5m임 / 530마력 엔진 2대, 전통 돛 2대 채용 쓰시마 이즈하라항 축제는 1964년에 시작해 6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일본의 축제로, 1980년부터는 조선통신사행렬진흥회를 발족시켜 축제에서 조선통신사행렬을 재현해오고 있다. 8월 5일과 6일(해마다 8월 첫째 주말에 개최) 이틀 동안 펼쳐지는 올해 축제에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재현한 조선통신사선이 201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원장 박기홍, 이하 문화원)은 지난 10일(현지 시각)에 12명의 본선 진출자와 100여 명의 관객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제12회 한식경연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대표하는 고추장과 된장을 활용한 한식을 주제로 펼쳐진 이날 경연에서 12명의 참가자는 각자 자신이 준비한 음식을 요리하며 긴장감 넘치는 경연을 펼쳤다. 된장찌개, 고추장 불고기, 치즈 불닭, 김밥, 만두 등 참가자들이 만든 음식에 대해 심사위원들 앞에서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한식에 대한 지식과 열정을 뽐냈다. 현지 유명 영향력자(인플루언서)인 '데이비드 균듀즈'가 사회자로 참여한 이번 한식경연대회는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서 한식에 관심 있는 현지인들에게 방송됐다. 경연이 마무리되고 수상자를 발표하는 순간에는 경연장에 고요한 정적이 흘렀다. 수상자를 발표할 때마다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희비가 엇갈렸다. 박기홍 문화원장이 1등 수상자의 이름을 부르자 1등 '야세민 토프락(Yasemin Toprek)'은 울음과 웃음이 뒤섞인 표정으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며 1등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경연에서 1등상을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영수)은 한글의 다양한 모습과 창조적 값어치 발굴을 위해 ‘일상 속에서 만난 한글’을 주제로 사진ㆍ영상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한글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고, 슬기말틀(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든 사진 촬영기기의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올해는 사진과 함께 영상까지 확대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작품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공모 주제는 ‘일상 속에서 만난 한글’로 ▷한글 배우는 모습, ▷한글 작품, ▷한글 간판 및 디자인 상품, ▷주변의 건축물에서 발견한 한글, ▷나라 밖에서 만난 한글 등 우리 주변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한글로 2023년도에 촬영한 사진ㆍ영상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전용 누리집(www.hangeulphoto.kr)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도 쉽게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은 6.16.(금)부터 8.21.(월)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사진ㆍ영상 분야별 1인 3점씩 출품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2점, 금상3점, 은상4점 등 모두 30점을 뽑는다. 수상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