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은 6월 16일(금) 낮 1시부터 국립국악원 예인마루 세미나실에서 <국악정책세미나: 국악 용어의 현황과 방향>을 연다. 이번 세미나는 개정되는 교육과정과 목표에 맞는 국악 교육 방향을 설정하고, 국악 콘텐츠의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울러 교과서 내 국악 용어의 해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서양음악과 다른 교과와의 연관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욱 흥미롭고 풍부한 국악경험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번 세미나 주제로는 「교과서 내 토리의 개념 정립」에 관해 신은주 전북대학교 교수가, 「박자와 장단의 개념 정립」에 관해 이장원 충남예술고등학교 교사가, 「국악 형식의 개념 정립」에 관해 김혜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이어서 「국악 악보의 다양화 노력」에 관해 김경태 광주교육대학교 교수가, 「국악 용어의 적절성」에 관해 이성초 한국교원대 교수가 발표한다. 각 주제 발표 뒤에는 이용식 전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임미선(단국대학교 교수), 이경언(교육과정평가원), 조경선(서울교육대학교 교수), 박지영(수원대학교 특임교수), 김영주(대구 동신초등학교 수석교사)가 토론자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한류스타가 ‘한복분야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에 참여해 한복업체 6곳과 함께 전 세계에 한복문화를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한복분야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을 통해 한복 상품을 기획·개발할 한복업체를 6월 15일(목)부터 6월 28일(수)까지 공모한다.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차인 이 사업은 한복 디자이너들과 한류 문화예술인의 협업으로 매력있는 한복을 디자인하고 이를 홍보하여 한류의 외연을 전통문화까지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작년에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인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가 참여해 한복디자인 60종을 개발하고, 한복 화보 영상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송출하는 등 전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힘썼다. 올해 사업에 참여해 한복의 매력을 알릴 한류스타는 6월 15일(목) 사업참여 업체 공모 공고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이 되는 업체는 한류 연계 한복 상품을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는 한복 분야 중소기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문성과 차별성, 구현성, 기대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유망한 신진작가의 작품을 먼저 알아볼 수 있는 기회, ‘2023 작가미술장터’가 6월부터 9월까지 서울과 세종, 속초, 순천, 제주, 완주 6개 지역의 총 10곳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와 함께 인지도가 부족해 작품 판매뿐만 아니라 전시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대다수 젊은 작가들을 위해 2015년부터 작은 아트페어 ‘작가미술장터’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작가미술장터’는 미술품 수집가들(컬렉터)에게 재능있는 신진작가를 먼저 발견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일반 국민들에게는 새로운 미술 흐름을 느낄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선사한다. 지난해까지 ‘작가미술장터’에서는 작가 10,307명이 참여한 가운데 작품 14만여 점을 판매했다. 올해 ‘작가미술장터’가 열리는 10곳은 6대 1(61개소 신청)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었고, 64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올해부터는 회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술시장에서 소비자를 접할 기회가 적은 장르인 드로잉, 판화, 사진 등에 문호를 더욱 넓혔다. 장터에서 판매되는 작품 대부분은 300만 원 이하이다. 작년에 열린 장터에서 구입된 작품의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2023년 단오(6월 22일)를 맞이하여 6월 18일부터 24일까지(서울 6월 18일, 21~22일 / 파주 6월 22~24일) 단오 세시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오와 관련된 세시풍속 체험과 공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단오(端午)는 음력 5월 5일로 한해 가운데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이자 인간이 태양신[日神]을 가장 가까이 접하는 날이다. 수릿날ㆍ중오절(重五節)ㆍ천중절(天中節)ㆍ단양(端陽)이라고도 불린 단오는 예로부터 설날과 같이 큰 명절로 여겨져 왔다. □ 씨름꾼과 구경꾼이 하나 되는 잔치마당, <단오맞이 어린이 씨름대회> 6월 18일(일) 단오 행사의 하나로 대한씨름협회와 함께 <단오맞이 어린이 씨름대회>를 연다. 국립민속박물관과 대한씨름협회는 전통문화의 저변확대와 촉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이러한 사업의 하나로 <단오맞이 어린이 씨름대회>를 진행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131호인 씨름은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거치며 현재까지 전승되는 가장 오래된 민속놀이 가운데 하나다. 고려기(高麗技), 요교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우리의 전통 명절인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6월 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모두 엿새 동안 고양어린이박물관 1층 우리놀이터-고양*에서 ‘시시때때 세시풍속’ 전시체험행사를 연다. *우리놀이터: 전통놀이현대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전용 문화공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어린이박물관 ▲경기도 양주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경기도 파주시 국립민속박물관 ▲경주시 경주엑스포대공원 ▲서울시 국립민속박물관 ▲전주시 우리놀이터 마루달 등 온 나라 모두 6곳에 있음. ‘시시때때 세시풍속’ 행사는 공진원에서 추진하는 ‘세시풍속 맥잇기’ 사업의 하나로, 잊혀가는 세시풍속을 재발견하고 일상에서 다시 즐길 수 있게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열며, 올해는 단오와 추분을 주제로 봄, 가을 시기에 맞춰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책 《매일매일 세시풍속》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 만들기 전시, 단오 주제와 관련된 상시 체험 이벤트와 주말 특별 프로그램인 계절 공예로 구성되었다. ‘시시때때 세시풍속’ 전시는 대한민국 곳곳의 세시풍속을 사계절 절기마다 체험할 수 있는 24개의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도서관은 7월 4일(화)부터 8월 8일(화)까지 글쓰기 기초 과정 「시작해봐요, 나의 글쓰기」 온라인 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 초심자를 위한 글쓰기 기초 교육으로 기획된 이번 강좌는 7월 4일(화)부터 8월 8일(화)까지 총 6회에 걸쳐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Zoom)을 통해 10:00~12:00 동안 개최된다. 이번 강좌는 갈수록 중요해지는 문해력을 위해 글쓰기가 막막한 사람부터 글쓰기를 처음 시작한 사람까지 초심자를 위해 기본기를 다잡는 기초 교육으로 기획되었다. 영상 매체와 콘텐츠가 우리 사회 전반에 자리 잡으면서 성인 독서인구(독서율)가 감소하고 있으며(’19년 성인 55.7%→’21년 성인 47.5%, 문화체육관광부 ‘국민독서문화실태조사’) 특히 영상 매체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문해력이 떨어지고 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 학업 성취도 평가 연구 보고서’). 이처럼 문해력은 활자를 통해 글에 함의된 뜻과 맥락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게 해석할 수 있는 종합적인 능력이다. 디지털 사회에서는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알맞은 정보를 선별할 수 있는 문해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문해력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이하 저작권보호원, 원장 박정렬)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저작권 침해 수사 및 불법복제 대응 관련 기관을 초청해 6월 13일(화)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제3차 국제 온라인콘텐츠 보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저작권 침해 현황을 공유하고 콘텐츠 불법유통 수사 공조 방안을 모색한다. 문체부는 서버를 외국에 두고, 운영자 또한 외국에 체류하는 등 국내법의 영역을 벗어나고 있는 불법복제 사이트의 운영자를 수사하기 위해 각국 수사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협력체계 구축의 연장선에서 각국의 관련 기관을 초청해 ‘국제 온라인콘텐츠 보호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2022년 9월에 열린 첫 세미나는 필리핀 관계자를, 11월에 열린 2차 세미나는 태국 관계자를 초청해 진행했다. 이번 3차 세미나에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핵심이자 한류의 중심지이며,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의 검찰청과 경찰청, 지식재산청, 정보통신부 관계자를 초청했다. 한국에서는 문체부와 저작권보호원, 경찰청 관계자가 참여해 양국 불법복제 대응 현황과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경북이 자랑하는 옛한글 문화를 활용하고 전국 유일의 《훈민정음 해례본》 발굴지로서 경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2회 한글활용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완제품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공모하며 8월 7일(월)~11(금)까지 접수한다. 미래 먹거리가 될 산업자원 ‘한글’ 경북은 훈민정음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굴된 유일한 지역이자, 옛한글 문화가 다채롭게 꽃폈던 곳이다. 경북을 중심으로 끊이지 않고 전승되어 온 ‘내방가사’는 2022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될 만큼 세계적으로 그 값어치를 인정받고 있다. 유교책판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편액, 내방가사 등 다수의 아시아ㆍ태평양 기록유산을 소장하고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은 그간 민간에 흩어져 있던 옛한글 문헌을 경북의 여러 문중으로부터 기탁받아 최첨단 수장시설에 보관하고 최신 보존기법으로 관리해왔다. 한국국학진흥원 소장 옛한글 자료는 현재 8,000여 건으로 매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옛한글 자료를 다수 소장한 한국국학진흥원은 전국 유일의 《훈민정음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와 MBN, 한국레츠요가협회는 도심 속 매력적인 공간인 광화문광장에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찾는 ‘광화문 달빛요가’를 개최한다. 6월 27일(화)부터 8월 31일(목)까지 매주 화, 목 저녁 7시 30분에 60분간 운영되며, 6~7월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8월은 육조마당에서 진행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 참여할 수 있다. 총 20회를 운영하는 ‘광화문 달빛요가’는 회차당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개인은 최대 2명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10명 이상 단체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 청소년 등은 성인(만 19세 이상)이 예약하고 동반해야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초보자나 숙련자, 누구라도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9시 이후 빈 자리에 한해 현장 참여가 가능하나, 포인트 지급은 되지 않는다. 예약 참여자는 예약자 도착 확인, ‘광화문 달빛요가 프로그램’ 참여 완료, 현장 이벤트에 참여했을 때 부여되며, 점수별로 요가복, 디자인 요가 매트, 텀블러 등의 상품으로 9월 중에 교환할 수 있다. 6월 21일(수) 18시부터는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특설무대에서 MBN·한국레츠요가협회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도시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갈 차세대 공공미술 작가를 발굴하고, 문화예술 명소 조성의 초석이 될 ‘2023「서울은 미술관」공공미술 작품 공모’를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는 대상지 특성과 지역성에 걸맞은 공공미술 작품 구현을 통해 도시공간에 예술적 상상력과 활력을 불어넣는 「서울은 미술관」(2016~)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2023「서울은 미술관」공공미술 작품 공모’는 서울식물원(호수원 및 마곡문화관 일대)을 대상지로 한 <공공미술 작가 발굴을 위한 작품 공모>, 송파구 가락시장 정수탑 구조체를 대상지로 한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 작품 공모>로 각각 나누어 진행 중이다. 서울식물원과 협력으로 추진되는 <공공미술 작가 발굴을 위한 작품 공모>는 ‘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방식’을 주제로, 공공미술의 확장가능성을 보여주는 참신하고 실험적인 작품을 모집한다. 작품은 최대 5점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가들에게는 상금 3백만 원이 수여되고, 작품당 제작 및 설치비 3천만 원을 지원한다. 당선작은 오는 10월 약 한 달간 서울식물원에서 야외 전시로 선보인다. 공모 세부 주제는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