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도서관은 7월 7일(금)부터 8월 11일(금)까지 「현대인을 위한 인문학 도시락」 온라인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현대인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채우기 위해 기획된 이번 강좌는 7월 7일(금)부터 8월 11일(금)까지 총 6회에 걸쳐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Zoom)을 통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된다. 이번 강좌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관심이 높은 3가지 주제(인공지능, 경제, 뇌건강)를 선정하여 주제별 이슈와 사회 변화의 흐름을 익히고 나아가 인문학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강좌는 서울도서관 정기 인문학 강좌 ‘과거-현재-미래’ 중 현재 편에 해당하는 강좌로, 현대인의 삶에서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주제 3가지 ▴AI ▴경제 ▴뇌건강에 대해 각각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인문학적으로 살펴보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1~2회차의 주제는 ‘인공지능(AI)’이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사회의 많은 부문에 변화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시점에서 인공지능으로 대체 불가능한 인문학의 영역과 그 힘을 알아본다. 1~2회차 강의는 도서 『AI는 인문학을 먹고 산다』의 저자이자 응용인문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6월 7일부터 7월 18일까지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푸른 하늘, 건강한 공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하늘사랑 그림공모전’을 연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우리가 꿈꾸는 푸른 하늘’로, 세부 주제는 ▲푸른 하늘과 행복한 미래, ▲푸른 하늘을 지키는 방법이다. 대기환경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만 18살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재료나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이나 제15회 하늘사랑 그림공모전 누리집(blueskylove.modoo.at)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작품 뒷면에 부착해 운영사무국으로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 접수처: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30길 13 3층, 제15회 하늘사랑 그림공모전 운영사무국 심사는 부문별(유아부, 어린이부, 청소년부)로 진행되며, 모두 100명의 수상자를 뽑아 환경부장관상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을 시상하고,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 등 모두 1,000만 원의 상금도 줄 계획이다. 수상작은 오는 8월 25일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www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사)이코모스 한국위원회(위원장 송인호)와 함께 오는 8일 낮 2시 유네스코회관(서울 중구)에서 ‘태안의 해양문화유산 조사연구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2023년 해양문화유산 이코모스 토론회(포럼)’를 연다. 토론회(포럼)는 2021년 4월 수중문화유산 분야의 학술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두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의 하나로 마련되었으며, 지난해 ‘해양문화유산의 연구와 보호관리 동향’이라는 주제로 처음 열린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3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 태안의 수중문화유산 조사연구 성과(양순석,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 태안의 수중문화유산과 조운(문경호, 국립공주대학교), ▲ 태안의 문화유산 현황과 활용(손태옥, 태안군청) 등 3개의 주제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주제발표 후에는 이주헌 문화재청 학예연구관의 사회로 심승구(한국체육대학교), 신희권(서울시립대학교), 정지수(태안문화원)가 토론자로 나와 발표자들과 함께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10일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너나들이 어울림장터를 연다. 환경을 생각하는 행사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 물품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값어치를 높이는 '새활용'을 추구한다. 어울림 장터, 재활용품 교환 행사, 새활용(업사이클링) 체험, 재활용 사업 홍보 등이 낮 11시부터 저녁 5시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두산타워 앞에서 펼쳐진다. 어울림 장터에서는 주민 30팀이 직접 중고물품을 판다. 우유팩 1㎏, 건전지 10개, 투명페트 20개 등 정해진 품목과 분량의 재활용품을 가지고 오면 종량제 봉투 1매와 교환하는 행사도 열린다. 플라스틱 뚜껑과 우유팩을 활용한 새활용 체험도 마련돼 있다. 통컵(텀블러)을 가져오면 커피도 제공하고 헷갈리기 쉬운 분리배출 방법도 앱을 통해 알려준다. 각 프로그램 참여가 확인되면 자원순환 실천을 강조하는 기념품을 준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나에게는 애물단지 같은 물건이 남에게는 보물단지가 될 수도 있다"라며 "너나들이 어울림장터에서 나만의 보물을 찾으며 자원순환을 실천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18:00~21:00)에 큐레이터의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6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을 비롯하여 상설전시관(어린이박물관 포함) 곳곳에서 문화유산과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된다. 특별전시실에서는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의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매주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신라와 가야 사람들의 장사의례에 사용되어 고대 사람들의 생활상과 내세관을 담고 있는 상형토기와 토우장식토기를 만날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는 특별전 <십장생, 열 가지 이야기>의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십장생도 병풍>을 어린이 발달에 적합한 다채로운 체험물로 만나볼 수 있다. 선사고대관 백제실에는 <고대 무기의 재료>라는 주제로 고대 주요 무기의 제작과 재료에 관한 보존과학적 분석에 대한 큐레이터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가야실에서는 <가야와 왜의 교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2023년 문화재수리기능자 시험에서 모두 11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문화재수리기능자’는 문화유산 수리 분야의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사람에게 주어지는 국가전문자격으로, 연중 1회 열리는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문화유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내 유일의 국립대학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위주의 교육프로그램 과정을 운영하여 해마다 다수의 문화재수리기능자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본교생(졸업생 포함) 중 올해 합격자는 도금공(7), 모사공(3), 목조각공(3), 보존처리공(15), 세척공(7), 식물보호공(1), 실측설계사보(16), 제작와공(2), 조경공(2), 철물공(1), 칠공(6), 표구공(3), 화공(7) 등 모두 13개 분야 73명이다. 또한, 문화유산의 수리품질 향상과 전통기능의 전승ㆍ발전을 위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소속으로 설립된 전통문화교육원도 4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문화유산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전통문화교육원의 교육과정 교육생과 수료자 가운데 올해 합격자는 도금공(1), 목조각공(1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6070 세대의 매콤달콤한 이야기 구연 배틀이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6070 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이 창작예술 활동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과 함께 씨제이이엔엠(CJ ENM, 대표 구창근)의 새로운 이야기 구연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주인공>의 제작을 지원했다. <오늘도 주인공>은 티비엔 스토리(tvN STORY)에서 6월 13일(화), 오후 7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총 6회 방송되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티빙(TVING)에도 실시간 업로드될 예정이다. 박보균 장관은 “<오늘도 주인공>이라는 프로그램명처럼, 6070 세대가 창작예술 활동의 주역으로 활약하면서 문화 참여 열망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4명씩 4개팀 결성해 연예인 팀장과 함께 융·복합 이야기구연극 경연 펼쳐 <오늘도 주인공>은 대한민국 최강 6070 이야기예술인들의 이야기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누군가의 아내, 며느리, 엄마로 살아온 노년 세대의 새로운 인생 도전을 담는다. 이번 방송에서는 영상 심사로 선발된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얼쑤 아라리요 인천 제물포 살기는 좋아도 외인 등쌀에 못살겠네 에구 데구 흥 ~ 성화가 났네 흥 단 둘이서만 살자는데 싫다아 흥 산도 설고 물도나 설은데 누구를 바라고 나 여기 왔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얼쑤 아라리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얼쑤 아라리요 이는 19세기 말 개화기에 인천에서 불렸던 <인천아리랑> 가사다. 지난해 2월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서광일 대표가 <개화기 인천아리랑의 기록을 통한 전승 양상과 문화자원화 방안 연구>라는 제목으로 단국대학교 대학원 국악학과 박사학위를 받고 이를 <인천아리랑> 음반으로 제작ㆍ발매했다. 그는 박사 논문에서 1883년 인천 제물포가 개항하고 일제가 조선을 통치하기 이전, 인천아리랑이 바로 우리나라 처음으로 채록된 아리랑이라는 점을 특별히 밝혀냈다. 그 인천아리랑을 바탕으로 한 <제4회 인천 개항장 짠물 잔치>가 6월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개항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특히 <개항장 짠물 콘서트>는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중구청 후원,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충무로 골목형상점가에서 오는 9일 낮 2시부터 밤 9시까지 인쇄문화거리 축제가 열린다. 충무로 상인회(회장 박동춘)가 고객의 발걸음을 골목 안쪽까지 유도하고자 차 없는 거리를 시행하고 반짝매장(팝업스토어)과 잔치를 연다. 저녁 5시 30분부터 쌈바 공연, 난타 장구, 밸리댄스,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 무대가 펼쳐져 골목에 흥과 활력을 더하고, 연예인 전원주, 이영범, 김상배, 도시와 아이들이 출연해 화려한 '불금'을 장식한다. 진행은 배우 이정성이 맡는다. 노래자랑에 도전하면 경품도 노려볼 수 있다. 관내 커피공방, 와인바가 참여하는 벼룩시장은 잔치의 맛과 향을 책임진다. 인쇄 창작자(크리에이터) 마당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전시하고 팔아 젊은 고객의 취향을 저격한다. 당일 3만 원 이상 사는 고객에게는 온누리 상품권 5천 원권을 제공한다. 상점가 식당을 이용하면 탁자당 소주 1병이 무료다. 보리밭 청년 호프가 주관하는 먹거리마당에서는 공연을 보며 간단한 안주를 즐길 수 있는 간편음식을 팔며 음식 먹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에 있는 40여 개의 전통시장과 10개의 골목상권이 코로나19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가 제28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2일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환경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지구로운 수원 환경콘서트’를 열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환경단체 회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대 통기타 동아리 ‘SUS4’를 비롯한 음악가들이 음악을 들려줬고, 종이 모형 지구본으로 원을 그리고 돌리면서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적은 메시지를 부착하는 예술 행위도 있었다. 지난 4월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환경작품 공모전(글짓기, 그림) 시상식도 진행했다. 최우수상 9명, 우수상 16명(초등학생 15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 5명)이 뽑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 한분 한분의 실천과 노력이 모여야 기후 위기를 이겨내고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 시민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행사가 우리가 지구를 위해 일상에서 어떤 실천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