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윤지영 기자] [그린경제/얼레빗 = 윤지영 기자] 신발장 키와 옷장 키는 동일합니다. 한사우나 신발장 앞에 써놓은 글이다. '동일(同一)합니다' 라고 안하고 '똑 같습니다'라고 하는 게 더 정겹지 않을까? 게다가 영어 키보다는 열쇠로...
[그린경제/얼레빗 = 이나미 기자] 오늘 경향신문을 보니까 롯데백화점이 역시 영어사랑을 자랑합니다. 커다랗게 SALE이라 써놓았군요. 롯데백화점은 팔기는 못하고 SALE만 할 줄 아나 봅니다. 그런데 영어사전에서는 * sale:판매,매출이라고 풀이 했네요. 그렇다면 롯데백화점은 평소에는 판매를 않고 4월 4일부터 4월 20일까지만 파는가 봅니다. 희한한 백화점이네요. 그런데 LG전자도 지지않겠다는듯 OPEN이라고 자랑합니다. 대기업들은 도대체 우리말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대상에 박만순씨모란문 혼수함 제17회 남원시 전국목공예대전 전국서 65점 출품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주최하고 남원목기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덕경)이 주관하는 『제17회 남원시 전국목공예대전』심사결과 창작부문의 부천시 오정구 박만순씨 「모란문 혼수함」이 영예의 대상에 선정되었다. 금상에는 호를 출품한 남원의 이건무씨, 실용부문의 두 번째 상상을 출품한 강원도 삼척시 류창화씨가 선정되었다. 은상은 창작부문에서는 김명보씨의주칠강화 반닫이 와 이석환씨의봉황문 해주반, 그리고 실용부문에서는 최상건씨의 옻칠 과일꽃이 과반이 각각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65점의 작품이 접수돼 공예 관련 교수 및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윤근 중앙대 명예교수)를 구성해 입선작 31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입상작품은 「제84회 춘향제」 개막일인 5. 1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시상식과 함께 춘향제 기간인 5. 6까지 춘향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시하게 된다. 한편 금년 대회는 총상금 5,000만원으로 대상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시상금 1,000만원)을 비롯해 창작부문과 실용부문으로 나누어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게 된다.
천혜의 철쭉비경 남원운봉으로 초대 합니다 제20회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 개최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국립공원 제1호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바래봉은 아름다운 비경과 각종 동․식물이 서식하는 자연생태 친환경지역으로 해발 5001,000m의 운봉고원을 굽어보는 우리나라 제일의 철쭉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특히 인근에는 지리산둘레길을 비롯한 고려말 이성계 장군이 왜구를 무찌르고 대승을 거둔 황산대첩비와 국악 전시 체험장과 국악 공연장이 마련된 판소리 동편제 발상지인 국악의성지가 자리 잡고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운봉읍(읍장 김희옥)과 운봉애향회(회장 이정기)에서는 이달 26일부터 5월25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는 5월1일부터 시작되는 춘향제와 어우러져 한층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것이며 신나는 예술버스공연, 승마나들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산사랑 체험, 허브체험 등 다양한 체험문화행사로 특색 있게 꾸며 차별화된 문화행사로 승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입구 향토 먹을거리 장터에는 추어탕, 비빔밥등 향토음식을 비롯해 남원 특산품인 토종 흑돼지 구이, 허브제(식)품 과 해발 500m의 지리산 청정고원지에서 생산된는 과채
[긘경제/얼레빗 = 이나미 기자] 지난해 10월 나는 광화문 공차 판매점의 선펼침막이 GRAND OPEN이라고 됐다며 지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7달 드디어 한글로된 선펼침막이 세워졌습니다. 나중에 안 이야기지만 프랜차이즈 본사는 광고문구들을 본사가 정한 대로 해야지 글자 하나도 바꿀 수 없게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점장은 본사를 꾸준히 설득하고 노력해서 이렇게 한글로 만이라도 바꿀 수 있게 된 것이지요. 계속 노력하면 한글만이 아니라 토박이말로 광고판을 만드는 날로 올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 점장님 응원합니다 ▲ 공차점 처음 문을 열었을 때 GRAND OPEN이라고 쓰인 선펼침막을 내놓었았다.
[그린경제/얼레빗 = 유광남 작가] 칸으로 행세하는 누루하치의 자식들이니 그들은 모두가 공주이며 왕자의 신분이었다. 하나하나 눈여겨보니 어딘지 모르게 늠름하면서도 왕족의 특권인 오만한 자태도 엿보였다. 특히 제일 나이가 들어 보이는 첫 째 패륵은 누나가 데려온 김충선의 아래 위를 훑어보며 방자한 시선을 감추지 않았다. 난 그가 어떤 재주로 우리 형제들을 만족 시킬지 정말 궁금해. 나이는 16세나 17세 정도 되어 보였고 허리에는 호랑이 가죽의 허리띠에 짧게 보이는 호신용 패검을 착용하고 있었다. 손목에는 금빛의 장식물을 감고 있었는데 움직일 때 마다 경쾌한 짤랑 거리는 소리가 일어났다. 우리 집안의 장자죠. 패륵왕자라고 해요 일패공주는 미소를 머금은 채 동생을 소개했다. 김충선은 패륵을 마주 응시하며 친밀한 미소를 보였으나 어색하게 마무리 짓고 말았다. 패륵이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마음대로 내뱉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누나의 손님은 처음이니까 우리도 기대하는 바가 크지만 과연. 누르하치의 첫째 왕자라면 향후 누루하치의 뒤를 이어 칸의 보좌에 오를 대상이니 만큼 예사롭지 않은 위치이며 형제들에 대한 영향력 역시 최고가 아니겠는가. 김충선은 누구보다도 그를
[그린경제/얼레빗 = 이나미 기자] 버스정류장에 갔더니 온통 영어로 도배된 광고가 보입니다. 한글이 없나 찾아보니 왼쪽 아래에 각 영업소 소개한 글자들이 작게 보입니다. 여기가 미국 버스정류장인가요? 기가 막힌 광고입니다.
[그린경제/얼레빗 = 이한영 기자] 오늘 경향신문을 보니 전면광고둘 그리고 5단통 광고 3개가 한글이 주인되는 것이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주택금융공사의 디딤돌,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한국우정, 피로회복제 아로나민골드, 연극 우연일까?, 건강보험 AIA생명이 그것입니다. 물론 각각의 광고에 좀더 우리말로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주요 문구를 한글로 한 것은 크게 손뼉을 쳐주어도 좋을 것 같아 기본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뭡니까? 신문 맨 뒷면을 보니까 역시 롯데백회점의 영어사랑이 전면광고로 도배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꼭 저렇게 해야만 하나요? 참 안타깝습니다.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오는 4월 25일은 법의 날입니다. 이날 앞뒤 2주간은 2014 법원견학 캠페인 주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법원이 시민들을 초대한다네요. 한글로 홍보 하는 것이 기분 좋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한쪽에는 영어로 OPENCOURT라고 써놓았습니다. 여기까지 모두 한글로 했더라면더 좋았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기간보다는 때가, 장소보다는 곳이 더 좋지 않나요? 또 전후보다는 앞뒤로,홈페이지보다는 누리집처럼 써주세요.
[그린경제/얼레빗 = 이한영 기자] 오늘 경향신문에 보니 영어를 커다랗게 쓴 전면광고가 둘, 5단통 광고가 둘입니다. 어쩌면 이것이 우리의 자화상인지 모릅니다. 꼭 이렇게 영어가 주인이 되는 광고를 해야만 되는 것인지 안타깝습니다. 자신의 모국어를 이렇게 푸대접할 때 외국인들은 우리를어떻게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