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이나미 기자] 그랜드백화점 일산 주엽점에 걸린 안내판! 영어? 좋지요. 그러나 미국사람이 INFORMATION을 읽었다치면 나머지는 한글인데 어쩌라구? 층층이 안내는 모두 한글이면서... 누굴 위한 INFORMATION ??
[그린경제/얼레빗 = 이나미 기자] 여기 공연 포스터가 두 장 있습니다. 하나는 연극인 모양인데 머털도사요 또 하나는 이적 서극장 콘서트입니다. 머털도사는 온통 영어로 도배되었고, 이적 콘서트는 영어가 보이지 않는군요. 여러분은 어떤 포스터가 마음에 드시나요?
[그린경제/얼레빗 = 이한영 기자] 신문을 보니까 호반건설이라는 데서 우리말 광고를 냈습니다. 집이 좋다. 사람이좋다.라는 제목으로 집은 바랍니다. 사는 사람들이 더 행복해지기를 더 사랑하기를 당신이 꿈꾸는 최고의 집 호반이 짓습니다. 잘 짓겠습니다. 감동입니다. 이렇게 영어나 한자말을 쓰지 않고 우리말로 광고를 하면 훨씬 독자나 소비자들과 소통도 잘 되고 우리말을 사랑하는 일도 되겠지요.
[그린경제/얼레빗 = 임선화 기자] 어제(4월 5일) (사) 민족문제연구소는 《아무도 들려주지 않는 서울문화 이야기》 작가 김영조, 《정도전》작가 임종일과 함께 하는 한양성곽,경복궁과 함께 정도전 유적지를돌아보는 답사를했다. 이때 임종일 작가는 정도전에 관한 그리고 집필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특강을 했다. 임종일 작가가 말하는 정도전 이야기를 들어보자. 참고로 고려 망국과 조선 건국, 요동회복과 왕자의 난까지 역사를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역사소설 《정도전》은 3권이며 1권 '나라가 나라가 아니었다', 2권 '고뇌속으로 가다', 3권 '꽃이런가 낙화로다.'이며, 출판사는 인문서원이다. (편집자 말) 드라마 정도전의 인기가 대단하다. 3월 16일 방송된 정도전 22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15.6%를 기록하며 비슷한 시간대의 최강 TV프로그램 개그콘서트를 0.9% 앞섰다. 이러한 인기에 출판계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임종일작가가 쓴 《정도전》(전 3권)을 비롯한 여러 종의 소설과 학술서 등이 2014년에 나온 책만 10여 권에 이를 정도다. 정도전이 이렇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500년 조선의 역사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 정도전! 그가 피를 토하듯
[그린경제/얼레빗= 유광남 작가] 공주는 방도가 있을 것이라 믿소. 김충선의 믿음이 일패공주는 싫지 않았다. 밉지 않았다. 당신은 꽤나 사람을 움직이는 재주가 있어요. 내 짐작이 맞았다는 거요? 옳아요. 하지만 수월 하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비관할 필요는 없어요. 당신은 약간의 관문을 돌파해야 해요. 관문을 돌파해야 한다? 일종의 칸을 만날 수 있는 자격을 시험하겠다는 것이구려. 일패공주는 순순히 인정했다. 그 정도는 각오해야죠. 김충선은 잔잔한 미소를 입가에 뿌렸다. 칸을 만날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어려움이라도 난 헤쳐 나갈 것이오. 어떤 시험이요? 내가 미리 알려준다면 어찌 시험이라 할 수 있겠어요. 일패공주는 불빛에 상기 된 표정을 지었다. 김충선은 그녀의 미묘한 얼굴빛을 대하자 갑자기 젊은 가슴이 뜨거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새침하게 보이면서도 애교가 내포되어 있는 야릇한 얼굴이며 표정은 충분히 사내의 감정을 뒤흔들 만 하였다. 그...렇소? 김충선은 가까스로 대답을 하고 그녀를 외면했다. 혹시나 자신의 심경을 상대방에게 들킬 것을 우려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일패공주가 누구인가. 그녀는 예사롭지 않은 내력을 소유하고 있는 여인이었다. 과감하고 담대하며
[그린경제/얼레빗 = 이나미 기자] 세종대왕이 태어나신 준수방 근처 한 골목길에 작은 가게가 있습니다. 그런데 가게 이름을 한글은 한 자도 없이 雜貨, ZAPA라고 써놓았습니다. 꼭 저리 해야 하나요? 세종대왕님이 통곡하실듯. 그런데 가게를 돌아보니까 이번엔 온통 영어로 도배한 포스터도 있습니다. 기가 막힌 가게, 기가 막힌 나라입니다.
[그린경제/얼레빗 = 이한영 기자] 대기업이 경쟁적으로 영어를 커다랗게 쓴 신문광고를 내놓습니다. 롯데백화점은 Chalenge Sale,현대백화점은 Power Sale, LG전자는 OPEN입니다. 꼭 그렇게 영어광고를내야 장사가 잘 되는지 묻고 싶습니다. 제발 우리말을 죽이고, 민족주제성이 없는 기업이 되지말기를 그런데 영어는 아니지만 영어를 한글 표기를 한 것과 한자를 억지로 써서 그럴듯하게 보이고 싶은 기업도 있군요.
국악신동 송소희 불멸의 사랑춘향되다 - 이팔청춘 춘향과 나이같아, 4월6일 남원에서 위촉식 개최 - 신이내린 소리 국악 신동 송소희가 제84회 춘향제의 명예춘향으로 선정되었다. 춘향제전위원회는 KBS전주방송총국과 함께 국악 신동 송소희를 춘향으로 선정하고 4월6일 남원시 십수정무대에서 펼쳐지는 섬진강예술제에서 위촉식을 치룰 계획이다. 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안숙선)는 송소희(만16세)가 이팔청춘 춘향과 나이가 같고 국악과 전통에 대한 열정과 함께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젊은 국악인으로써 예절과 품성을 갖추는 등 21세기 춘향상을 빛낼 국악 예술인으로 평가하였다. 아울러 서편제 이후 국민에게 전통과 국악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불러일으키고 국악 대중화에 공헌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제84회 춘향제 명예 춘향으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송소희가 명예 춘향으로 선정되면 평생 춘향의 지위를 갖게되며 춘향제와 춘향의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당진 호서고에 재학중인 송소희는 시조와 민요를 기반으로 국내유수의 국악단 협연과 더불어 국악의 대중화를 위하여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는 등 국악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춘향제가 대표적 공연
요천 강변로 벚꽃 활짝!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을 찾는 관광들에겐 때아닌 횡재를 했다. 요즘 날씨가 따뜻하고 봄비마저 촉촉히 내려 벚꽃이 예상보다 일찍 핀 것이다. 때마침 광한루를 찾는 관광객들이나 시민들은 벚꽃구경에 강변로를 가득메웠다. 특히 금년은 예년과는 다르게 기온이 올라가 예년에는 강변로 벚꽃과 관광단지 주변에 자생된 벚꽃이 동시에 피게되어 더욱 환상의 벚꽃길이 이루어졌다.
[그린경제/얼리빗 = 이나미 기자] 신문에 삼성전자가 광고를 했네요. 깨끗한 봄을 위한 준비 다른 기업들은 영어나 한자광고를 할 때 우리말 광고를 했습니다. 이렇게 우리말 광고를 하면 소통도 잘 되고 보기도 좋고, 거기에 더하여 우리말을 사랑하는 모습이 됩니다. 우리도 깨끗한 봄을 위한 준비를 해볼까요? 그런데 아쉽게도 아래를 보니까 S'골드러시라는 것도 보입니다. 2% 부족한 모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