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이나미 기자] 신문에 한 기업이 새해 인사를 했네요. 그런데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라고 했습니다. 저렇게 '복을 한자로 써야만 복을 받나요? 한자와 영어가 있어야 유식하다는 생각을 버렸으면 좋겠네요.
[그린경제/얼레빗 = 이한영 기자] 종로3가 지하철역에 갔더니 안전문 옆에 커다란 광고판이 하나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젊은 두 연예인들이 입마개를 하고 Winter MASK라고 커다랗게 쓰여 있습니다. 눈길을 끌게 만드는 광고인데 밑에 보니 종합감기약 판콜 선전입니다. 흔히 영어로 마스크라 하는 입마개는 꼭 겨울에만 쓰는 것은 아닌데 왜 Winter MASK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최근 마스크가 젊은 세대들에게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되는 것에 착안, 콧수염과 빨간 입술 이미지를 활용해 유머러스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더했다. 새롭고 유니크한 느낌과 함께 감기 왔다 하면 판콜이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라고 말합니다. 여기서도 아이템, 유머러스, 트렌디, 유니크, 메시지 따위 영어를 남발합니다. 그가 정말 대한민국 국민인지 한번 묻고 깊은 생각이 드는군요.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문화대학(학장 조수익)은 지리산연구센터와 2월 6일오후7시남원문화예술센터에서지리산문화관광해설사 2급과정강좌를 개설한다. 금번 처음 시도되는지리산문화관광해설사 2급과정은 16회의 강좌와 문화답사 5회 등으로 진행되며, 그간 지리산연구센터에서 지리산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위한 연구교수진들에 의한강의가주류를 이루고 있어 지리산에 대한 심도있는강좌가 예상된다. 남원문화대학은 남원문화의 정립과 체계화를바탕으로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걸 맞는 신 남원건설의 토대를 조성하고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2000년도에 원광대학교 사회교육학과와 협의 하에 설립되었다. 그간 지역사회의 청소년 및 성인들을 대상으로 주제가 있는 문화강좌 및 답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도는 지리산권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미래지리산시대에대비하는차원에서 지리산문화연구센터(원장 강성호)와 지리산문화관광해설사 2급과정을 개강한다. 아울러 지리산문화연구원은 1999년 9월 10일 당시 순천대학교 허상만 총장과 경상대학교 박충생 총장이 체결한 지리산권문화연구센터 설립 운영 협약서를 체결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2007년 연구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이 완공되면서, 200
천연기념물 제281호『남원 진기리 느티나무』당산제-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마을 당산제 -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시 보절면 진기리 신기마을에는 마을 정자나무 구실을 하고 있는 수령 약600년 정도로 추정되는 거대한 느티나무가 있다. 크기는 높이가 23m, 가슴높이의 둘레가 8.25m, 뿌리 근처의 둘레가 13.5m에 이른다 단양 우씨가 처음 이 마을에 들어올 때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조선 세조(재위 14551468) 때 힘이 장사인 우공(禹貢)이라는 무관(武官)이 뒷산에서 나무를 뽑아다가 마을 앞에 심고 나무를 잘 보호하라고 했다고 한다. 그는 세조 때 함경도에서 일어난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는데 큰 공을 세워 적개공신(敵愾功臣) 3등의 녹훈을 받았으며 그 후 경상좌도수군절도사(慶尙左道水軍節度使)를 지냈다. 갑오년 한해에도 주민화합과 마을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가 음력 정월 초사흗날(2014.2.2.)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마을 주민이 주축이 되어 정갈하고 깨끗한 제수를 마련하고, 정성들여 지낸다. 남원 보절면의 느티나무는 단양 우씨가 마을을 이룬 유래를 알 수 있는 자료로서 역사적 가치가 있으며, 오래된 나무로서 생물학적 보존가치도
[그린경제/얼레빗 = 이한영 기자] 한 회사에서 신문에 화장품 광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름이 SG-NOBLE라네요. 이렇게 못알들을 영문자로 이름을 지으면 장사가 잘 되나요? 광고를 더 보면 이노베이션, 브랜드, 솔루션 같이 영문자로 쓰지는 안 았고 한글로 썼지만 영어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제발!화장품회사들이여 정신 차립시다.
[그린경제/얼레빗 = 김춘자 기자] 우리말은 경어법이 발달한 언어이다. 공손하게 존대어를 쓰다보면 행동거지가 조신해지고 마음도 따라 점잖게 예의를 차리게 된다. 그러나 아무리 깍듯해서 좋은 존댓말일지라도 지나친 공대어는 듣기 거북하다. 더구나 존댓말이 사람에게 쓰이지 않고 사물에 사용되는 것은 옳지 않다. 약국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귀에 거슬리는 말들이 꼬리를 잇는다. 그냥 털어 드시면 되는 약이시구요. 약값은 2,500원 되세요.라든가 약은 만 오백 원 나오셨습니다. 또는 이 파스는 얇아서 잘 붙으세요. 1,900원, 2,600원 하셔서요. 4,500원 되세요. 아대(보호대)가 좀 비싸세요. 등 과잉된 공대어를 듣고 있으려니 심기가 거북하다. 손님을 높이는 건지, 약을 높이는 건지, 약값을 높이는 건지. 들은 대로 적어둔 것인데 지금 보아도 너무하다. 어쩌다 백화점에 가면 존댓말에 놀랄 일이 많다. 고객님, 오늘 나온 신상(新商)이신데요. 색상도 고급이시구요. 디자인도 멋지세요. 공손함이 넘치니, 참! 몸 둘 바를 모르겠다. 그뿐이 아니다. 이 구두는요. 다른 매장에는 안 계세요. 가격이 좀 쌔시긴 하지만 무지외반증이 계신 고객님들께 인기가 많으세요.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KEPCO는 신문광고에서 절전으로 넉넉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말합니다. 절전하면 넉넉한 세상이 오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회사 이름을 미국인들도 설명 듣지 않으면 무슨 말인지 모를 KEPCO라고 쓰는 건 분명히 우리말 해치기에 앞장 서는 모습입니다. 같은 날 같은 신문엔 현대증권이 Remake Asset라고 광고합니다. 저 말을 알아들을 한국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공기업이면서 거대기업인 한국전력공사가영어 쓰기를 좋아하니 사기업 현대증권이 따라하는 모양새 같아서 씁쓸합니다.
소나무 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방안 연구용역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시에서는 전체 산림면적의 63% 차지하며, 남원시 대표적 수종인 소나무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방안 연구용역을 시행하였다. 남원시는 타 지역과 달리 질 좋은 남원의 소나무가 많이 생육하고 있으나 도로변 마을 주변 등에 수백년된 아름드리 소나무가 무분별하게 방치되고 있는 것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지난해 부터 6개월간 『소나무숲 활용 관광자원화방안 연구용역』에 대하여 전북대학교와 계약하여, 우리시 관내에 산재된 소나무 마을숲과 도심권내에 위치한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자원을 조사 관광자원화 할수 있는 방안을 모색토록 하였다. 이에 따라 약 60여개소의 소나무 숲 군락지를 조사 이중 잠재력 있는 소나무 마을숲 10개소와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권의 덕음산과 금암봉을 대상으로 현황 분석 및 사례연구 등을 통해 앞으로 개발 및 보완 등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마을숲은 농촌관광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원시 전역에 분포하는 소나무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숲 마다의 독특한 테마를 중심으로 소규모 관광지화함으로서 관광객 유치에 시
[그린경제/얼레빗 = 이한영 기자] 광화문 동화면세점 옆을 지나오다가 지하주차장에서 차가 나오는 곳을 보니 출차주의라고 쓰여있었습니다. 출차를 우리 국어사전에서 찾으면 없습니다. 그런데 일본어사전을 보니 しゅっしゃ [出車] 차고 등에서 차가 나옴. 이라고 쓰여 있네요. 그렇다면 출차는 분명히 우리말이 아니고 일본말입니다. 지금 대부분 차 나오는 곳이라 쓰는데 여기는 건물주가 일본인인가요? 도대체 이해가 안 됩니다.
2014년 지리산방문의 해와 연계한 남원관광상품개발 추진 국내여행사 연합회 팸투어 1. 27(월) ~ 28(화) 실시 남원시는 2014년 지리산방문의해와 연계한 남원 신규상품개발을 위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2014년 지리산방문의해 주관여행사로 참여하게 될 국내여행사 연합회를 초청하여 지리산권 주요 사업에 대한 집중적 관광홍보와 지리산 7개 시군의 곡성 등과 연계한 볼거리, 잘거리, 먹을거리, 체험 등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팸투어 참여자들은 국내관광객 유치의 선두주자인 김형미 국내여행사연합회장을 비롯한 롯데관광, 여행스케치 대표, 국내여행사 실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관광객 유입을 위해 남원의 주요관광지와 체험 등을 둘러보며 코레일 연계, 당일 또는 1박 2일 코스개발 등 신규 관광상품 개발과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문화관광과 장주호 과장은 지리산권과 연계한 남원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을 '힐링과 휴양의 최적지'로 홍보를 극대화로 국내여행사 연합회를 통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관광활성화의 주역인 내나라 여행박람회(2. 27 ~ 3. 2)에서도 국내여행의 주력상품으로 내놓을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