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사천 모례마을(경남 사천시 향촌동 소재)’ 주민들이 환경부의 소송지원을 받아 인근 조선소를 상대로 제기한 환경오염피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11월 24일에 일부승소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부산고등법원)는 조선소의 먼지 날림과 주민 피해(호흡기계 질환ㆍ정신적 피해) 사이 개연성을 인정하고 모두 1억 6천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 (모두 85명 약 1억 6천만 원 위자료 지급) 1인당 10∼300만 원, 거주기간 1년당 10만 원(최대 200만 원), 호흡기 질환자 100만 원, 불면증ㆍ우울증 50만 원 피해주민들은 환경부의 취약계층 소송지원 제도*를 통해 구성ㆍ운영중인 환경오염소송지원 변호인단**의 법률 지원 및 소송비용 지원을 받았으며, 변호인단은 1심 패소에도 불구, 2심에서 재판부의 전향적인 판결을 이끌었다. * 저소득층, 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환경오염 피해 관련 법률서비스 및 소송비용 지원(1인당 법률자문 최대 100만 원, 변호사비 200만 원, 기타 인지대 등)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 제42조에 따라 취약계층 피해자를 대상으로 환경오염피해 배상 청구 소송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동물원수족관법),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야생생물법) 등 5개 환경법안*이 11월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 나머지 3개 법률은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토양환경보전법, 자연공원법 이날 국회를 통과한 법률안은 국회에서 정부로 이송된 뒤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빠르면 공포 직후, 길게는 공포 뒤 3년 뒤부터 시행된다. 먼저, ’동물원수족관법‘에서는 동물원ㆍ수족관을 △기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하고, △전시동물의 복지를 강화하는 다양한 관리 제도를 강화했다. 그간 동물원ㆍ수족관은 등록 규모*만 충족하면 설립이 가능한 등록제로 운영되어 안전사고 대응 및 질병 예방을 위한 관리가 부족하고, 전시동물의 열악한 서식환경을 방치한다는 비판이 있었다. * [동물원] 야생동물 또는 가축을 10종 또는 50개체 이상 보유 및 전시(가축만 전시하는 시설은 제외) [수족관] 해양ㆍ담수생물을 용량이 300m3 이상 또는 바닥면적이 200m2 이상인 수조에 전시 <동물원ㆍ수족관 허가제 전환> 이에 동물원ㆍ수족관을 허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옥션 블랙랏은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사업을 위한 ‘승일희망재단 x 블랙랏 자선경매’를 연다. 해당 자선경매는 승일희망재단 주최, 서울옥션 블랙랏이 주관하고 하나은행과 서울옥션이 후원한다. 이번 자선경매에는 손흥민ㆍ황희찬ㆍ이승우ㆍ이영표ㆍ조원희 등 전ㆍ현직 축구 국가대표 선수의 친필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축구화가 출품되며, 필립 콜버트, 김구림, 이왈종, 김선우, 하태임 등 나라 안팎 유명ㆍ인기 작가의 원화 및 에디션 작품과 이우환과 샤토 무통 로칠드가 함께 협업한 2013년 빈티지 와인을 포함해 다양한 와인도 선보인다. 모든 출품작의 시작가는 ‘0원’에서 진행하는 무가 경매다. 승일희망재단은 2011년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하나뿐인 비영리재단법인이다. 가수 션과 전 농구코치이자 루게릭병 환우 박승일이 공동대표로 환우 가족에게는 평범한 일상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센터(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서울옥션 블랙랏은 “자선경매를 통해 환우와 그의 가족들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해당 행사를 후원ㆍ주관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자선경매에 하나은행은 손흥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하수처리장의 잉여슬러지*를 분해하여 슬러지를 줄이고, 바이오가스(메탄)의 생산을 늘려 하수처리장의 에너지 자립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유용 미생물 4종**을 최근 분리ㆍ확보했다고 밝혔다. *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축된 찌꺼기를 하수슬러지라 하며, 첫 침전지에서 생슬러지가 발생하고, 최종 단계에서 잉여슬러지가 발생 **분리 배양한 미생물은 파라지오바실러스(Parageobacillus) 속 1종, 지오바실러스(Geobacillus) 속 1종, 우레이바실러스(Ureibacillus) 속 2종으로 확인 잉여슬러지는 대부분이 수분을 내포하고 있는 미생물로 구성되어 있고, 미생물들은 세포벽으로 보호되고 있어 세포벽을 파괴하면 슬러지의 분해효율이 높아진다. 미생물로부터 용출된 유기물을 ‘혐기성 소화조*’ 안의 세균들을 이용하면 바이오가스 생산을 늘릴 수 있다. * 혐기성(산소 호흡을 하지 않는) 세균에 의해 고농도의 유기물을 분해하고 감량하기 위한 밀폐된 탱크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 같은 점에 착안하여 2021년부터 관련 연구를 통해 65℃의 고온에서 성장하며 미생물의 세포벽 파괴에 활성이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가 어려운 이웃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국제구호개발단체 굿피플(Good People)과 함께 선물상자인 사랑의 희망박스 2만 3천개(23억원 상당)를 준비한다. 서울시는 굿피플, 여의도순복음교회, CJ제일제당,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함께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희망박스를 포장하는 ‘2022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2관에서 25일(금) 오후 2시에 연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기부행사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최경배 회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및 후원기업 CJ제일제당 박충일 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희망박스를 포장할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한다. 사단법인 굿피플(Good People)은 2012년부터 식료품으로 구성된 선물상자인 희망박스를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해왔으며 국내뿐 아니라 케냐, 우간다 등 해외로 지원범위를 확대, 현재까지 총 21만 6천개의 희망박스(200억 원 상당)로 온정을 전했다. CJ제일제당과 함께 준비한 희망박스는 고추장, 된장, 밀가루 등 총 17종의 식료품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2만 3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장애인 탈시설화 정책의 국제적 경향을 살펴보고, 국내의 지역사회 주거 기반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면서 장애인 자립지원 사업의 현실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22일 ‘제2차 장애인 자립지원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무자의 현장 이야기’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서울시복지재단TV(https://www.youtube.com/c/WelfareSeoul1)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포럼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오욱찬 연구위원이 ‘장애인 탈시설화 정책의 국제동향과 한국의 현주소’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이어서 엔젤스헤이븐 주거지원센터 민선화 센터장, 성민복지관 안은정 팀장, 아이부키 이광서 대표 등이 국내의 다양한 주거 기반 서비스 현장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복지재단 유연희 지역복지통합본부장은 “장애인 자립지원에 대한 이슈를 공론화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면서 “재단은 탈시설 정책의 국제적 동향과 국내의 현주소를 함께 살펴보면서 장애인 자립지원 서비스가 지역사회에서 주거를 기반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와 애경산업(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잇다푸드뱅크센터가 18일(금)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취약계층을 위한 「2022 희망꾸러미 기부 전달식」을 진행한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애경산업(주)의 자사제품인 세제, 샴푸, 치약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 3,000세트(10억원 상당)가 기부된다. 기부된 희망꾸러미는 서울시잇다푸드뱅크센터에 입고되어 25개 자치구 기초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서울시 취약계층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주)은 ‘사랑(愛)과 존경(敬)’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서울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애경산업(주) 등 민간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취약계층 복지증진 등을 위하여 혹서기․혹한기 생활용품 지원, 저소득가구 환경개선 지원, 방역물품 지원,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신영 애경산업(주) 상무는 “이번 희망꾸러미 기부 전달식이 서울시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애경산업(주)은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강 탄소상쇄숲’조성 사업은 국립산림과학원과 서울시 등 5개 기관과 서울 시민이 참여하여, 산림이 조성되지 않은 한강 물가 나무를 심어 탄소 흡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2017년과 2018년에 서울 강서한강공원에 포플러나무 2,700여 그루를 조성하였고, 이 숲은 지금까지 약 220톤의 탄소를 흡수하였다고 밝혔다. 포플러나무는 다른 수종에 견줘 자라는 속도가 빨라 이산화탄소를 흡수ㆍ저장하는 능력이 우수하여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흡수원과 바이오에너지 활용을 위한 바이오매스 생산림으로 조성되고 있다. 특히, ‘한강 탄소상쇄숲’에 심은 나무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생장이 우수한 포플러나무 품종이다. 한강 탄소상쇄숲 내 포플러나무의 자람을 조사한 결과, 2017년에 조성한 곳(2.3ha, 1,500본)의 평균 나무 높이는 14.3m, 평균 지름은 약 18cm였으며, 2018년에 조성한 곳(2ha, 1,200본)의 평균 나무 높이는 12.7m, 평균 지름은 17.6cm로 나타났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등록된 산림분야 국가 고유계수를 이용하고 위의 생장 조사를 고려하여 탄소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함께 11월 10일(목), 서울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에서 ‘2022 지속 가능한 국제관광포럼’을 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관광산업 전략과 국가 간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토론회는 문체부가 2013년부터 유엔환경계획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핵심사업 5개 중 하나인 ‘지속 가능한 관광’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토론회에서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유엔환경계획 주요 회원국 20개국 대표가 모여 관광산업의 책임 있는 생산과 소비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 선도사례와 함께 ▲ 녹색 관광으로의 전환 가속화, ▲ 기술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관광, ▲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광의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관심 있는 학생이나 일반인 등 누구나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토론회에 참여하려면 공식 누리집(www.GSTF.kr)에서 사전에 등록하거나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퇴직자들이 모여 직접 캐낸 생칡으로 칡즙을 만들어 판매하는 ‘칡칡폭폭포레스트협동조합’이 산림일자리발전소 이달(11월)의 우수 그루경영체*로 뽑혔다고 밝혔다. * 산림일자리발전소를 통해 창업 지원을 받는 5인 이상의 주민공동체(사업체) 칡칡폭폭포레스트협동조합 조합원은 자동차 공장 퇴직자들이 2018년 임업기술훈련원 교육에서 처음 만나 같이 교육받으며 사회에 봉사하는 좋은 일을 해보자는 취지의 모임을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사적 모임에서 2019년에 산림일자리발전소 울산 북구 그루매니저의 권유로 그루경영체에 도전하게 되었고, 그 해 9월 그루경영체로 참여할 수 있었다. 이후 2020년 7월에 ‘칡칡폭폭포레스트협동조합’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올해는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서 활발히 기업을 키우고 있다. 칡칡폭폭포레스트협동조합은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매니저를 통해 조합원들이 역량을 키우는 데 필요한 각종 교육을 이수하고, 관련 우수 기업을 견학하여 기술을 배웠으며, 그 외 협동조합 로고 제작, 포장재 디자인 등의 성장지원을 받았다. 칡칡폭폭포레스트협동조합은 나무에 피해를 주는 칡을 캐 산림을 보호하는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