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친환경 소비에 앞장서는 유통사들과 함께 새활용*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새활용 반짝매장(팝업스토어)을 운영한다. * 사용 후 버려지는 폐자원에 아이디어나 디자인 등을 더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 새활용 반짝매장은 현대백화점 판교점(5월 27일~6월 16일)을 시작으로 부산ㆍ시흥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6월 3일~6일), 신세계 스타필드하남(6월 24일~30일)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반짝매장 운영에는 50여 개 새활용 기업이 참여하여 현수막, 소방관 방화복, 커피 마대, 데님 등 폐소재를 새활용한 독특한 디자인의 신발, 가방, 장신구 등 760여 개의 새활용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중소업체인 새활용 기업의 인력 및 재고품 부담을 고려하여 현장에서 새활용 제품을 살펴보고 슬기말틀(스마트폰) 카메라로 정보무늬(QR 코드)를 비춰 주문한 뒤 집으로 배송받는 ‘오포오(O4O, Online for Offline)’ 방식도 운영한다. 한편, 환경부는 녹색소비 증가와 새활용 산업기반 성장세에 맞춰 국내에도 세계적인 새활용 패션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다양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서귀포시(물영아리오름), 고창군(운곡습지·고창갯벌), 서천군(서천갯벌) 등 3곳이 제2차 ‘람사르습지도시’에 확정됐다고 밝혔다. 람사르협약의 습지도시인증제 독립자문위원회(의장국 오스트리아)는 5월 26일 낮 12시(현지시각) 스위스 글랑에서 열린 제59차 상임위원회에서 신규 인증 ‘람사르습지도시’ 13개국 25개 도시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2020년 3월에 서귀포시 등 3곳의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신청서를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제출했으며, 그간 사무국 독립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이번 상임위원회에서 인증이 결정됐다. 이들 3곳은 올해 11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인증서를 받는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 인근에 있고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모범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한 도시나 마을로 람사르협약에 따라 인증을 받아야 한다. 2018년에 열린 제13차 총회에서 우리나라 4개 도시(창녕, 인제, 제주, 순천) 등 7개국 18개 도시가 처음으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이 확정된 3곳은 국제협약(람사르협약)과 국내법(습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한국수어는 2016년,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에 따라 한국어와 공식적으로 동등한 위상과 자격을 가진 농인의 공용어가 되었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정례브리핑과 주요 정책 발표 현장에서 수어 통역을 제공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박보균)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청각장애인(농인)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한국수어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3월 11일, 국민에게 유용한 정부 정책을 수어로 자세히 알려주는 ‘수어로 보는 대한민국정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 https://www.youtube.com/c/수어로보는대한민국정부 이 채널에서는 코로나19 자가검사 도구(키트) 사용법과 행동 요령, 코로나19 양성 시 받는 안내 문자, 코로나19 자가격리 중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안전처리 방법 등 코로나19 관련 정보는 물론 긴급고용안정 지원금,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 다양한 정책 정보와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 재난 정보 등을 수어로 번역한 영상을 볼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그동안 텔레비전 방송 등에서 수어 통역 화면이 작게 제공돼 농인들이 시청하기에 힘들고 피로감이 높았다. 이제는 시각언어인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최재혁)는 청각장애인들이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경복궁 문화탐방 체험프로그램’을 오는 21일부터 10월까지 모두 4회(5․10월 학생 / 6․9월 성인)에 걸쳐 운영한다. * 행사 일정: 학생․가족 대상(5.21.(토), 10.8.(토)) / 성인(6.17.(금), 9.16.(금)) 이번 행사는 사회적 가치사업의 하나로 경복궁관리소와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이 함께 청각장애인에게 맞춤형 문화탐방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유적지 무장애(Barrier Free) 관람 환경을 조성하여 문화유산 접근성을 높이고 경복궁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된 서울시에 사는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회당 20명 내외), 학생과 가족 대상의 자유 관람과 성인 대상의 단체 관람으로 운영한다. 자유 관람의 경우, 경복궁관리소가 기획한 ‘경복궁 청각장애인 대상 관람서비스’를 활용하도록 해 청각장애인이 스스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단체 관람은 경복궁 안내해설사와 수어통역사가 동반하여 관람해설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모두 한복 체험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하천 분야 전문 지식과 경험이 있는 민간 전문가들이 서울시내 35개 하천을 전담 관리하는 ‘하천마스터’ 제도를 처음으로 시작한다. ‘하천마스터’는 하천별로 민간 전문가를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다. 전문가들은 하천 현장을 직접 순찰하며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요소, 위험요소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한다. 서울시에 하천 분야 전반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고, 시가 하천 정기점검을 실시할 때 동반 참여하며 자문도 한다. 서울시는 하천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자전거도로 같은 편의시설 확충으로 하천 이용 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천마스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기존에 해빙기, 홍수기 전·후 등에 맞춰 실시하던 하천 시설물정기점검에 더해 이번 ‘하천마스터’까지 운영함으로써 하천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하천을 촘촘하게 관리한다는 목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5월17일(화) ‘하천마스터’ 모집공고를 내고, 6월7일(화)~9일(목)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총 16명을 선정한다. ▴서울시, 자치구, 공단 등에서 하천 분야 근무 경력이 있는 퇴직 공무원 ▴하천 분야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일상 회복에 따른 공원 이용객 증가로 원활한 공원안내를 위해 이달 13일부터 30일까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월드컵공원 32명, 선유도공원 10명, 여의도공원 2명으로, 총 44명을 모집한다. 월드컵공원은 매립지형 생태공원으로, 자원봉사자는 국내외 벤치마킹 방문객을 위한 공원해설과 공원안내, 생태프로그램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여의도공원과 선유도공원에서는 공원이용 프로그램을 운영할 재능 있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월드컵공원 등 3개 공원 자원봉사자 신청 자격은 만 20세 이상 서울에 거주하는 코로나19 접종 완료자로, 주 2회 이상 봉사활동이 가능하며 활동 장소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한 사람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봉사시간 인정 및 자원봉사활동비를 지급한다. 이외에도 우수봉사자에게는 공원프로그램 및 파크골프장 등 문화시설 무료 이용권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초·중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놀면서 배우는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기후변화 탐사대> 참여 신청을 오는 10일(화)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탐사대>는 미래세대의 기후변화와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되며 온라인 수업과 신재생에너지 교구 체험으로 구성된다. <기후변화 탐사대>는 서울시환경교육포털(https://ecoedu.seoul.go.kr/)을 통해 10일(화)부터 6월 28일(화)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 50명씩 무료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온라인 수업은 매주 토요일 10시, 14시 총 2회 진행되며 교구는 신청자의 가정으로 배송해 각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도 기후에너지정보센터에서는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환경교육용 ‘탄소중립D-day 보드게임’을 대여 중이며,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윤재삼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과 생활 속 에너지 절약법을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세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오지훈)은 지난 5월 5일(현지시각) 한국의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여 스페인 최대 규모의 아동병원인 니뇨 헤수스 병원에 한국문화상품을 기부하고 문화원에서 가족영화 <해치지 않아>를 상영하였다. 기부식은 5.5일 오후 12시에 니뇨 헤수스 병원에서 진행되었으며 문화원은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의 안녕과 쾌유를 기원하면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놀이북 형식의 그림책과 색연필 등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 오지훈 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은 병원 내 모든 아이들이 가족들과 한국문화상품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한국 문화에 대해 보다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부물품을 전달하였고 니뇨 헤수스 병원 세자르 아돌포 고메즈 병원장은 “한국 문화원이 기부식을 통해 보여준 스페인 어린이들에 대한 애정에 대해 모든 병원 구성원들을 대표해 감사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같은 날 저녁 문화원 다목적홀에서는 가족영화 <해치지 않아>가 상영되어 100명이 넘는 스페인 국민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였다. 관객들은 "아이들도 즐길 수 있고 어른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유쾌한 한국영화였다", "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경찰청(청장 김창룡),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과 함께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해 5월 5일(목) 에버랜드에서 아동실종을 예방하고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아이지킴 키재기판’ 캠페인을 펼친다. ‘아이지킴 키재기판’이란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 탑승을 위해 신장을 확인하는 키재기판을 장기실종아동의 모습으로 디자인한 것이다. 어린이날(5. 5.) 에버랜드에 방문하면 놀이기구 총 5곳* 앞에서 ‘아이지킴 키재기판’을 만나볼 수 있다. * 더블락스핀, 범퍼카, 썬더폴스, 콜럼버스대탐험, 허리케인 ‘아이지킴 키재기판’ 캠페인에 콘텐츠 기업과 웹툰 작가 참여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인공지능 콘텐츠 전문 기업과 웹툰 작가도 참여했다. ▲ 가상인물(버추얼 휴먼) ‘루이’의 제작사 ㈜디오비스튜디오(대표 오제욱)는 장기실종아동의 실종 당시 사진을 ‘아이지킴 키재기판’ 제작에 적합하도록 디지털로 복원했고, ▲ ‘닥터앤닥터 육아일기’의 이대양 작가는 ‘아이지킴 키재기판’에 함께 디자인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나타나는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와 ‘실종경보시스템**’ 등의 안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골목상권을 살릴 실전형 ‘청년 사장님’을 양성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골목상권은 침체되고, 청년 취업난도 심해지면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이 늘고 있는 상황. 침체된 골목상권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동시에 청년들이 준비되지 않은 창업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다. 서울시는 지난 4월 ‘골목창업학교’ 상반기 교육에 참여할 외식업‧디저트 업종 예비창업자 20명 선발을 완료하고 5월 2일(월)부터 14주 과정의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골목창업학교’는 창업에 필요한 이론교육부터 실습, 창업 전‧후 컨설팅을 한 곳에서 진행하는 실전형 창업교육기관이다. 교육장은 성수동(성동구 상원12길 1)에 위치하며 강의실과 실습을 위한 조리실·바리스타실·베이커리실, 촬영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다. 교육과정은 크게 ①이론교육 ②조리실습교육 ③현장멘토링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주 4회, 14주간 진행되며, 강도 높게 이론과 실전을 접목한 현장중심의 밀도 높은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먼저 <①이론교육>은 상권분석, 노무‧세무 컨설팅부터 브랜딩, 서비스마인드까지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