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는 경상남도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수)과 함께 지난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통영 원평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 46명을 대상으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습득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2024년 찾아가는 어린이 문화유산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각자료를 활용하여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본 뒤, 실제 함안 도항리 10호 고분에서 출토된 굽다리접시를 그대로 본떠 만든 교구용 토기를 직접 만져보고 느끼며 유물 설명카드를 작성하고, 토기 조각들을 맞추어 복원해 보는 ‘일일고고학자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들이 사는 지역의 오래된 역사를 배우고, 실제로 토기를 만지고 조사기록을 작성해 보면서 큰 관심을 가졌고, 통영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에서도 앞으로 지역의 초등학생들에 대한 더 많은 학습 기회를 요청하기도 하였다. 이번 통영 원평초등학교 학생들의 문화유산 학습 프로그램 현장은 8월 중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c/nrichstory)를 통해 영상으로도 공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강재구)는 공원 내 대표 습지인 평두메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기려 평두메습지 생물다양성 대탐사 참가자를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심형 국립공원 가운데 처음으로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평두메습지는 무등산 멸종위기종인 수달, 담비, 삵, 조롱이 등 보호종과 큰산개구리, 도롱뇽 등 양서류가 집단 번식하는 핵심 서식지로 생물다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평두메습지 생물다양성 대탐사는 국립공원 보전과 자연생태 분야에 관심 있는 광주 시민, 광주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식물, 곤충, 조류, 양서ㆍ파충류 분류군별 8명씩 모두 32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뽑힌 인원은 6월 29일과 30일 전문가와 함께 습지 내 동식물 조사와 종 목록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일정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무등산국립공원 누리집(https://www.knps.or.kr/mudeung)의 사무소 알림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웅 자원보전과장은 “습지는 다양한 야생생물에게 서식 공간을 제공하는 생태계 건강성이 높은 지역으로 보전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제32회 어린이 국가유산 그리기 대회」를 오는 6월 24일 월요일 낮 2시부터 5시까지 국립전주박물관 전시실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전북지역 소재 초등학생 어린이와 같은 나이 어린이는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 모집은 오는 5월 31일(금)부터 6월 19일(수)까지 학교 단체접수와 개인 개별접수로 나누어 신청받는다. 단체접수는 소속 학교 담당교사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참가 희망서를 작성한 뒤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공문서로 접수하면 된다. 개별접수는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참가 희망자 본인이나 보호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참조)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주며, 출품작은 전문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빛나는 최우수상 1명을 비롯해 우수상, 특선, 입선 등을 뽑아 부상과 함께 시상한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그리기 대회는 도내 어린이들에게 국가유산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박물관이란 공간에 대하여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했다”라면서 “특히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국제방송교류재단(사장직무대행 황명수)과 함께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올 한 해 다양한 케이-컬처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5월 29일부터 11월까지 ‘맛·멋·쉼 오감만족 케이-컬처’ 프로그램을 총 6회 진행한다. 문체부는 매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한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들에게 영향력이 높은 여론 주도층(오피니언 리더)을 참여 대상으로 정해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널리 확산한다. ‘반짝매장(팝업스토어)’, ‘산촌 음식’, ‘한방’ 등 체험하고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 올해 세부 프로그램은 주한 외국인들의 의견을 여러 차례 수렴해 구성했다. 외국인에게는 다소 덜 알려진 ‘산촌 음식’, ‘천연염색’, ‘한방’ 등을 흥미롭게 체험하고 문체부의 ‘로컬 100*’에 선정된 ‘한국천연염색박물관’과 ‘동의보감촌’을 방문한다. *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100’으로 선정 그 첫 번째 순서로 5월 29일(수),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와 국내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5월 31일(금) 오후 2시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근대서지학회, 한국디자인사학회, 강원대학교와 함께 ‘한국 근대문헌 장정(裝幀)의 문화사’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오영식 근대서지학회장, 조혜영 한국디자인사학회장, 국립중앙도서관 조혜린 고문헌과장, 학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한국 근대문헌 장정의 역사와 그 문화적 가치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기조 강연을 맡은 근대서지학회 오영식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장정가나 표지 화가를 밝힌 최초의 잡지와 단행본이 무엇인지 실증적으로 밝히면서 근대 초기 장정의 역사를 되짚는다. 이에 의하면 신문관에서 발행된 잡지 아이들보이 (1913)는 화가 안중식(安中植)이 표지화를 그렸다. 김억의 번역시집 오뇌의 무도 (1921)는 화가 김찬영(金瓚永)이 장정했음을 밝히고 있는데, 이는 근대 잡지와 단행본 등 책 장정에 대한 최초의 기록들이다. 1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김예진 학예사가 근대 번안 소설 표지화의 미술사적 가치를 살펴보고, 덕성여대 조민주 교수는 근대 초기 딱지본 표지화에 나타나는 전통문화의 변용 양상을 보여준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한강의 매력을 즐기고,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이번 주말(6.1.(토)~2.(일)) 드디어 막을 올린다. 오세훈 시장이 직접 기획한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에는 스포츠 마니아로 알려진 오 시장도 직접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즐길 예정이다.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는 참가자 각자의 체력 수준에 따라 코스(초급자, 상급자)를 선택해 이틀간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 3가지 종목을 완주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 외에도 시민, 관광객 등 한강을 방문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순위·기록경쟁 없이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자전거·달리기 3종 경기 완주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참가자들은 자신의 체력 수준을 고려해 원하는 날짜(시간)에 맞춰 경기에 참가하면 된다. 종목별 완주시 메달이 주어지는데, 3개 종목 메달을 하나의 고리로 연결하면 비로소 원형의 완성된 메달이 되는 방식이다. 초급자 코스(15km): ▴한강수영 300m 또는 수영장 200m 중 선택 ▴자전거 10km ▴달리기 5km 구성이다. 상급자 코스(31km)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국제방송교류재단(사장직무대행 황명수)과 함께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올 한 해 다양한 케이-컬처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5월 29일부터 11월까지 ‘맛·멋·쉼 오감만족 케이-컬처’ 프로그램을 총 6회 진행한다. 문체부는 매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한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들에게 영향력이 높은 여론 주도층(오피니언 리더)을 참여 대상으로 정해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널리 확산한다. ‘반짝매장(팝업스토어)’, ‘산촌 음식’, ‘한방’ 등 체험하고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 올해 세부 프로그램은 주한 외국인들의 의견을 여러 차례 수렴해 구성했다. 외국인에게는 다소 덜 알려진 ‘산촌 음식’, ‘천연염색’, ‘한방’ 등을 흥미롭게 체험하고 문체부의 ‘로컬 100*’에 선정된 ‘한국천연염색박물관’과 ‘동의보감촌’을 방문한다. *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100’으로 선정 그 첫 번째 순서로 5월 29일(수),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와 국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어린이를 위한 공연놀이축제 <예술로 퐁당퐁당> 2018년 설립 이래, 어린이ㆍ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공연과 축제 프로그램을 활발히 기획하고 운영해 온 좋은 어린이극만들기협의회가 다가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어린이를 위한 공연놀이축제 <예술로 퐁당퐁당>으로 관객과 만난다. ‘어린이를 위한 공연놀이축제’라는 수식어가 말해주듯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과 체험, 놀이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잔치다. 컴퓨터 모니터나 슬기말틀(스마트폰) 화면에 갇힌 아이들에게 생생한 문화예술 경험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가족과 함께 만드는 추억의 중요성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함께 움직이며 생동감 넘치게 즐길 수 있는 거리 행진도 펼쳐진다. 또한 부모에게는 추억, 아이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될 전통놀이(딱지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한마당과 직접 그려보고 만들어 보는 오감만족 체험(동물가면과 별모양 모빌 만들기, 컬러링, 비눗방울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공연과 체험 막간에는 아이와 책을 읽으며 휴식할 수 있는 ‘북 캠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천주교의정부교구 민족화해센터(센터장 남덕희 신부)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며 DMZ(비무장지대) 인근을 걸어서 순례하는 '2024 청년 DMZ 평화의 길' 청년 참가자를 6월 19일까지 모집한다. 'DMZ 평화의 길 도보순례'는 2013년 한국전쟁 정전 60돌을 기려 처음 연 뒤, 천주교의정부교구 민족화해센터에서 해마다 열고 있는 순례행사다. 현장 체험으로 평화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통일 역량을 기르는 계기를 제공하고, 세계적 생태계 보물창고인 DMZ를 통해 평화ㆍ역사ㆍ생태적 값어치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순례는 오는 6월 29일~30일 이틀 동안의 여정으로 진행된다. 첫날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민족화해센터'에서 출정식을 갖고, 태풍전망대와 군남홍수조절지, UN군 화장장, 북한군 묘지 등을 순례하며, 이튿날엔 임진각에서 통일촌, 덕진산성을 거쳐, 북녘과 가장 가까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JSA 성당'까지 DMZ 핵심 구간을 순례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6월 19일까지로, 20~40살 청년 8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6만 원이며, 순례기간 입을 반소매 티셔츠(2장)와 개인 물컵, 팔토시 등이 제공된다. 참가 희망자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은 전북지역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제2기 익산 어린이박물관학교> 학생을 모집한다. <제2기 익산어린이박물관학교>는 오는 7월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2, 4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국립익산박물관 연구사의 강의 말고도 전시실 관람, 유적 탐방,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수업이 마련되어 있다. 전북지역 초등학교 재학 중인 5~6학년이라면 누구나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제1기 익산어린이박물관학교에 참여했던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 (iksan.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