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여자 화장실은 남자 화장실에 견주어 칸을 더 만들어야한다. 아무리 더 만들어도부족한 게 여자 화장실이다. 서울방향 죽전 휴게소는 여자화장실이 2층에도 있는데 올라가보니 입구에 영어로 INFORMATION이라고 써놓은 알림판이 걸려 있다. 내용을 보니 단말기 판매 홍보물이야 내걸 수도있겠다 싶지만 화장실 입구에 웬 '죽전휴게소의 메뉴'? 하는 생각이 든다. 더군다나 누가 볼 것 같지도 않은'올바른 손씻기 6단계'도 그렇거니와 '죽전휴게소의 언론홍보활동'이라는 것도 어색하다. 한국사람을 위한 것이라면 알림팜(게시판이 아니라)이라고 하는 것이 좋을텐데 미국사람을 위한 것처럼 INFORMATION이라고 써 놓은 것도 이상할뿐더러 그 알림내용도 부실하기 짝이 없다. 알림 내용 하나를 걸어도 손님에게 유익한 정보를 알려주는 '알림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INFORMATION도 다음번에 들를 때는알림판으로 고쳐 달았으면 한다. 내국인 용이라면 말이다.
[그린경제/얼레빗=허홍구 기자] 작은것 부터 고쳐나갑시다. 2층에 방 있습니다.라고 하면 훨씬 더 알기쉬운데 꼭 룸 있습니다.라고 해야 잘난주인으로 보이나 봅니다.
[그린경제/얼레빗 = 이나미 기자] ▲ 홀몸노인이라고 한 고양시 펼침막 ▲ 어느 단체에서 내건 펼침막 일부 여러분은 어떤 말이 좋은가요? 골라보세요!! 기왕 더 다듬는다면 홀살이 어르신은 어떨까요? 자꾸 만들다 보면 좋은 말들이 나올거란 확신을 가져봅니다. '탈북자보다는 새터민 처럼 말이에요.
[그린경제/얼레빗=이나미 기자] 오래간만에 세종문화회관 근처에 나갈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길가에 선 펼침막이 하나 있었고 거기엔 GRAND OPEN이라고 쓰여 있네요. 그냥 새로 문 열었었요 하면 안 되나요? 영어를 써야만 멋있어 보인다는 저 사대주의 근성을 어찌해야 할까요? 그 옆에는 조형물처럼생긴 작은 간판을 세워뒀는데 여긴 한술 더 떠서 貢茶(GONGCH)라고만 써있습니다. 공차라는 것이 대만 명차의 고유명사일 수는 있으나 한자를 읽을 수없는 사람은 이 찻집엔 가면 안 되겠네요. 듣기로는 세종문화회관 근처 길을 가온길로 고쳐부르려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도 우리말 이름으로 바꾸려 한다네요. 그런데 여기 사장님은 미국 사람인가요? 점차 영어가 판 치는 길거리 걱정스럽습니다.
[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서울시가 지원하는 청년창업 제품의 우수제품을 보고 싶네요. 그런데 감성 T-shirts는 뭐고 OBANG comoany는 무엇인가요? 도대체 소통하려는 마음은 있는것인지 묻고 싶네요. 꼭 영어를 써야 자기가 잘난 것인가요? ▲ OBANG Ocompany는 무엇인가요?
[그린경제 = 이한영 기자] 한글날이 며칠 지났다고? 화도읍 사람들은 모두 영어의 달인? 한글을 위에 쓰고 영어로 처리했으면 돋보일 것을... 펼침막을 보고 무슨 행사를 하는지 알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린경제 = 이한꽃 기자] 접시를 뜻하는 '사라'라는 말은 일본말입니다만 아직도 시장에서는 '사라'를 즐겨 쓰네요. 바구니도 아니고 플라스틱그릇에 담아 놓은 거 보니 '사라=접시'는 어울리지 않는 말인데도 쓰고 있군요. 제 나라의 '바구니','소쿠리' '고무그릇' 같은좋은 말을 버리고 남의 말 '사라'를쓰면 좋은줄 알고........ 다이지센(大辞泉) さら【皿/盤】 [名]1 食物を盛る、浅くて平たい容器。陶製・ガラス製・金属製などがある。 우리말번역: (사라): 음식을 담는 얕고 편평한 용기, 도자기,유리,금속제 따위가 있다. ▲ '햇감자 1사라 3000원' 이라고 적혀있군요
[그린경제=최미현 기자] 오랫만에 기차를 탔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지금은 완행열차가 되어버린 무궁화열차를 타러 역에 나갑니다. 그런데 기차를 타는 곳에는 호차번호라는 팻말이 붙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호차라는 말을 아시나요? 객차에 1호, 2호라는 숫자가 붙어 있어서 호차라 했을지 모르지만 정말 어색하지 않은가요?
[그린경제=최미현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더니 희한한 안내판이 달려 있고, 거기엔 물병이 하나 달려 있었습니다. 소화수 그리고휴지나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 시 사용하세요?, 절대 음용 금지라고 쓰여 있네요.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렸다가 불이 나는 것도 문제지만 낯선 말, 여러운 말을 쓰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제 생각엔 꽁초로 불이나면 쓰세요.와 마시는 물이 아니랍니다. 이렇게 쓰면 어색한가요?
[그린경제 = 이한꽃 기자] 한글로 인포메이션이라고 하면 유식해지나? 미국인을 위한 것이라면 영어로 쓸 일이지... 그것도 서울의 한복판 세종대왕을 기념하는 세종문화회관 지하 고급 식당가에 이런 안내소가 있다니 우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