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4일(금)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기부전달식을 개최한다. 새마을금고는 2018년 10월 27일 서울시와의 협약식을 통해 매년 2억 원씩 5년 간 총 10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하였으며, 2018년부터 매년 2억 원씩 총 6억 원을 기부하였고 이번 전달식에서도 2억 원을 기부한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겨울철 한시적으로 새마을금고에서 직원·고객이 동참하여 성금을 조성한 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며, 지난 2000년 12월 9일 특허청 상표등록을 하였다. *‘사랑의 좀도리운동’ 이란?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 술씩 덜어내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좀도리」의 전통적인 십시일반 정신을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운동. 서울시는 매년 20억 규모의 희망온돌기금을 조성하여 긴급위기가정이 위기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생계비 및 임차보증금 등 지원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2만 가구 이상에 약 200억 원을 지원하였다. 김인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 회장은 “20년을 이어온 사랑의 좀도리운동이 서울시 어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연말을 맞아 대표 유튜브 '도봉봉TV'에서 '어젯밤이야기 도봉구민 ver.'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도봉구 지역의 초ㆍ중학생, 일반 구민, 싱어송라이터 주노가, 푸른달 등이 출연해 가수 소방차의 인기곡 '어젯밤이야기'를 직접 노래하고 자유로운 몸짓과 즉흥 춤을 선보인다. 도봉구는 이번 영상을 통해 답답한 코로나19의 스트레스를 웃음으로 날려버리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영상 끝에는 출연 구민들의 새해 소망과 가슴 뭉클한 응원의 말들이 이어진다. 한편 '도봉봉TV' 도봉구 대표 유튜브 채널로서 코로나19 기간 구민들을 위한 도봉주간뉴스, 각종 구정 현장 영상과 도봉영상크리에이터 등 기획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영상 중간 인사말에서 "모두가 일상 회복을 기대했지만 안타깝게도 다시 거리두기가 강화됐다. 힘들고 답답한 시간이지만 우리가 서로 마음을 모은다면 코로나19가 아니라 그 무엇이라도 이겨내지 못할 게 없다.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가 끝내 이기리라'라는 노랫말처럼 끝내 우리가 승리하는 그 날을 위해 힘내시길 바랍니다"라며 격려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인천광역시, 경상북도,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 현대제철과 12월 22일 ‘커피찌꺼기(커피박) 재자원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맺는다. 이번 협약은 커피전문점에서 종량제봉투에 담아 소각ㆍ매립되던 커피찌꺼기를 미생물군집(마이크로바이옴) 발효기술을 이용하여 재활용한 뒤 축산농가에 톱밥대체제와 악취저감제로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이후 관계기관들은 폐기물 처리비용 및 발생량 저감, 축산 농가의 악취해소 및 축분처리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협약에서 환경부는 커피찌꺼기 재활용과 관련된 정책ㆍ제도 및 홍보ㆍ교육에 대한 지원을 수행한다. 인천광역시는 커피찌꺼기 무상 수거ㆍ운반 및 공급을 지원하고 경상북도는 커피찌꺼기 재활용과 축사악취저감, 재활용된 커피찌꺼기를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환경부) 정책 및 제도, 홍보 및 교육 지원 등 ∙(인천시) 커피박 무상 수거ㆍ운반 및 공급, 지역 일자리 창출 등 ∙(경북도) 커피박 무상 수거ㆍ운반 및 가공, 톱밥대체제 및 악취저감제 공급 등 ∙(한국생산성본부 등) 재자원화 모델개발, 청소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사)글로벌블레싱(이사장 조봉희) 부설 <글로벌 장애인권리협약 연구ㆍ실천센터>(이하 ‘글로벌CRPD센터’)에서는 UN 장애인권리협약(CRPD)의 정신과 내용연구 및 실천 활동을 하고 있다. 2021년 7월에 1차 포럼을 시작으로 "장애인권리협약(CRPD)을 이행하기 위해 협약의 조문별 쟁점과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제시하자"라는 취지로 매달 월례포럼을 열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5회 열린 이 포럼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장애인복지현장 종사자와 CRPD에 관심있는 활동가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에서 종사자의 교육 및 장애인권리 증진을 위하여 단체 참여가 늘어나 이미 누적 참가자 200명이 넘었으며, 30여 개 참여기관 가운데 14개 기관에서 단체로 참가하였다. 이렇게 많은 이가 장애인 권리보장에 관심이 있음으로 우리 사회가 장애인에게 더욱 자유롭고 평등한 통합사회로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 현재 접수 중인 제6차 CRPD 연구실천 포럼은 대구대 김민 겸임교수의 “제26조 ‘재활’”이란 주제로 발제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톨릭대 최국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산림의 ‘계절시계’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점점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Asia-Pacific Journal of Atmospheric Science)에 발표했다. 식물계절(개엽, 개화, 단풍, 낙엽 등) 변화는 온도 등 주변의 환경 변화에 직접적으로 반응하는 식물의 생리 작용으로 기후변화 영향을 파악하는 지표(indicator)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국립수목원과 공립수목원 9개 기관은 공동으로 전국의 산림 50개 관측 지점에서 식물의 계절변화를 2009년부터 매주 관측하고 있다. 해당 논문은 지난 10여 년 동안 우리나라 산림에 자생하는 식물 25종의 식물계절 변화 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 봄철 식물의 잎이 펼쳐지는 시기는 빨라지고, 가을철 단풍이 드는 시기는 늦어지면서 식물의 1년 생육기간이 점점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활엽수 잎의 펼쳐지는 시기는 10년 동안 13일(연평균 1.34일) 빨라졌으며, 단풍이 드는 시기는 3.7일(연평균 0.37일) 늦어지고, 침엽수의 봄철 꽃가루 날림 시기는 13일(연평균 1.37일) 빨라지는 것으로 분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경상남도 창원시 경남도립미술관에서는 오는 2022년 2월 6일까지 재난이 일상이 되어버린 오늘날 삶의 지속을 추구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서 ‘돌봄’을 제안하는 프로젝트 《돌봄사회》를 전시한다. 돌봄이라는 단어를 머릿속에 떠올려보자. ‘유아 돌봄 교실’, ‘장애인 돌봄 센터’,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돌봄은 어쩐지 ‘특정한’ 대상을 위한 것인듯하다. 그런데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누군가에게 돌봄을 주고받는 경험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인간이 있을까? 사실 누구나 태어나 죽음에 이르기까지 돌봄을 경험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인간은 독립적이고 능동적인 개체라기보다 서로를 필요로 하는 불완전한 존재이며 상호의존은 본질적인 우리 삶의 전제조건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자본 중심의 근대 사회에서 수익으로 환원될 수 없었던 돌봄은 가치 절하 되어 가족 내 보이지 않는 사적 활동으로 여겨졌다. 이후 시장에 던져진 돌봄은 외주화, 상품화를 거쳐 저임금 노동으로 재생산되었고 취약계층, 이주자, 제3세계 빈곤층 등의 몫이 되었다. 돌봄은 무관심의 역사 속에서 배제되어온 존재들의 아픈 현실을 공유한다. 최근 전 세계적 돌림병 창궐은 돌봄의 위기를 극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제주도는 나비들의 천국이다. 천연기념물 산굴뚝나비를 비롯해 가락지나비, 왕나비, 산꼬마부전나비, 꽃팔랑나비, 청띠제비나비 등 희귀한 나비들이 산다. 제주도에는 얼마나 많은 나비가 어떻게 분포하고 있을까?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도내에 서식하는 나비의 분포 실태를 조사해 《제주도 나비와 문화》 학술 조사보고서를 펴냈다. 환경변화에 민감한 나비는 기후변화를 예측하거나 환경변화를 추적하는 지표종으로 활용된다. 특히 산굴뚝나비는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한 지역의 생태계를 특징적으로 나타내는 동ㆍ식물)이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산굴뚝나비는 앞으로 한라산 아고산대 지대의 기후와 식생변화에 따라 분포범위와 서식밀도가 달라질 수 있다. 보고서 제1부 『제주도 나비의 생태와 표본』에서는 제주도에 분포하는 93종의 나비에 대한 분포, 습성, 변이 등의 정보가 수록됐다. 도내 곳곳에서 촬영한 생태사진도 함께 담겼다. 제2부 『제주도 나비 연구의 발자취』에선 제주학의 선구자인 석주명의 나비연구를 비롯해 나비 표본 만들기, 나비 기르기, 나비 관련 문화 이야기, 나비 보호 방안 등을 실었다. 학술보고서 대표 저자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세종특별자치시ㆍ국립생태원과 ‘건강한 물환경의 상징, 수달 학술회(심포지엄)’를 12월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연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수달은 발바닥에 두꺼운 물갈퀴를 가진 수중 생활에 적응한 포유류로, 물환경이 건강한 하천에서만 살다. 이번 학술회는 올해 하반기에 국립생태원의 연구진에 의해 발견되어 여론의 큰 관심을 끌었던 세종시 수달 가족*을 계기로, 하천생태계 등 수달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민ㆍ관ㆍ연 간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세종시 도심하천에 수달 가족이 산다(환경부 보도자료, ’21년 10월 15일) ‘하천의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한 수달 서식 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회는, 관련 전문가와 공공기관, 시민단체ㆍ지자체 등이 참석하여 발표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40명 이내로 제한하고, 유튜브 ‘환경부 뉴스룸’ 채널*을 통해 12월 14일 낮 1시부터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 환경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mevpr)에서 ‘환경부 뉴스룸’ 검색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 책수레봉사단은 서울 강동구 소재 ’강일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2021년 12월 8일(수) 도서 100권을 기증했다. 2009년 창립한 책수레봉사단은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를 중심으로 도서관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작은 도서관에 도서기증, 운영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 대상 기관으로 선정된 강일지역아동센터는 강동구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보호하고 교육하며, 문화 및 정서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주 2회 수준별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센터 내 독서 게시판 운영 및 독서기록장 작성 등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책수레봉사단 담당자는 “강일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청소년이 본인의 꿈을 독서를 통해 멋지게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책수레봉사단은 이메일 접수(booksure@korea.kr)를 통해 봉사 기관을 모집하며 대상은 복지시설, 작은 도서관, 아파트 문고 등이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2월 10일 오후 서울스퀘어(서울 중구 소재)에서 5개 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생협)와 ‘포장폐기물 및 플라스틱 감량과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 두레생협, 아이쿱생협, 한국대학생협, 한살림생협, 행복중심생협(‘가나다’ 순) 이날 협약식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과 김영향 두레생협 회장, 김정희 아이쿱생협 회장, 김영희 한국대학생협 이사, 윤형근 한살림생협 전무이사, 안인숙 행복중심생협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탄소 감축을 실천해 온 생협의 활동을 공유ㆍ확산하고, 앞으로 포장폐기물과 플라스틱 줄이기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협은 소비자가 설립한 조합으로 농산물 등의 공동구입 사업 등을 하고 있으며,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조미김 포장에 쓰이는 플라스틱 받침대(트레이)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없애고, 정육 제품의 플라스틱 받침 접시를 종이로 바꿨다. 또한 재사용 가능한 유리병을 젓갈 등 식품 포장에 적용하는 등 플라스틱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포장재 없는 매장(제로웨이스트 매장)’을 운영하고, 아이스팩 재사용 및 친환경 아이스팩 사용, 종이팩 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