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2021년 수원시 환경작품 공모전’에서 ‘숨 쉬고 싶어요’(포스터) 등 5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수원시는 제26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 같은 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었다. 올해는 특수학교 학생 응모자에게 수여하는 ‘특별상’도 마련했다. ‘그림’ 부문에서 ‘숨 쉬고 싶어요’를 비롯해 ‘북극곰이 사라진다는 건 우리의 삶도 사라질 수 있다’ㆍ‘약속! 지켜야 할 환경!’이 최우수로, 자혜학교 학생이 응모한 ‘물을 살리자’가 특별상으로 뽑혔다. ‘글짓기’ 부문에서는 ‘2080년 바다의 일기’, ‘나를 낫게 하는 의약품, 올바른 폐기로 지구를 치료해요’가 최우수로 뽑혔다. 응모작은 그림 93점, 글 50편 등 모두 143 작품이었고, 전문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최우수 5 작품, 우수 11 작품, 장려 18 작품을 뽑았다. 우수작은 6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수원시청 로비, 수원시기후변화체험관 등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또 우수작품 모음집 《푸른 숲 파란 마음》을 전자책으로 만들어 6월 중 수원시 누리집에 올리고, 관내 학교에 나눠줄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환경작품 공모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유기영)은 ‘가정위탁의 날’(5월 22일)을 맞아 서울 보호대상아동 발생현황을 주제로 서울인포그래픽스(제315호)를 발행했다. 보호대상아동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또는 보호자가 아동을 학대하는 경우 등 그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하기에 적당하지 아니하거나 양육할 능력이 없는 경우의 아동’을 말한다. (아동복지법 제3조) 지난 2000~2019년 사이 서울에서 발생한 보호대상아동 수는 11만 명으로 전국 보호대상아동(23만 명)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2001~2005년까지 매년 1만 명 이상 발생하다 2019년에는 1천 명 미만으로 감소했다. 지난 20년간(2000~2019년) 귀가조치된 아동을 제외한 서울 보호대상아동의 발생사유는 ‘미혼부모·혼외자’(63.5%), ‘아동학대’(13.7%), ‘비행‧가출‧부랑아’(10.4%) 순으로 ‘미혼부모·혼외자’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전국 보호대상아동의 발생사유는 ‘미혼부모·혼외자’(32.7%), ‘아동학대’(32.2%), ‘부모빈곤·사망·질병·이혼’(19.9%) 순으로 서울의 ‘미혼부모·혼외자’ 비중은 전국과 비교했을 때도 높은 편이다. 2008~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2008년 람사르총회 성공의 염원을 담아 환경부 지원으로 처음 개관한 경남 창녕군 우포늪생태관은 우포늪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 종을 소개하고 우포늪에 관한 생태환경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자연 학습공간으로 꾸준히 운영됐다. 지난해에는 국ㆍ도비 등 모두 36억 원을 들여 우포늪의 생태환경을 직ㆍ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전시공간을 새롭게 구성하고 경향에 맞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해 재개관하며 많은 관람객의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직원 및 자연생태 해설사들은 우포늪 주차장 주변을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직접 그린 새집을 나무 곳곳에 달고 다양한 호박 모종으로 호박 터널을 만들어 볼거리를 추가했다. 생태관 야외공원은 야외현장 체험학습지로 활용되고 있는 곳으로 올해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수양벚나무, 왕벚나무, 느티나무, 삼색 조팝나무 등 1천여 그루를 심어 푸르름이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생태관 야외공원 곳곳에는 이른바 생태관 10경이라 불리는 10개의 사진마당이 있다. 생태관 건물 전면의 담쟁이덩굴과 우화(번데기가 변태하여 어른벌레가 되는 일))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국내외 확산과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으로 농작업 인력 수급이 어려워진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5월 21일(금) 노원구와 중랑구 먹골배 재배 농가에서 서울시, 도시농업전문가회, 서울시농업지도자회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가 일손 돕기를 실시한다. ‘코로나19 방역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배 열매솎아주기’ 작업에 대한 사전교육과 함께 마스크 착용, 손소독, 작업자간 안전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 안전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추진된다. 참여자들은 코로나19 지속 속에서도 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서울시 먹골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과수 농업인들에게 닥친 어려움을 함께 나눔으로써 작은 위로와 격려가 전해지기를 바라며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농가 일손돕기는 민간단체인 서울시 도시농업전문가회(회장 한재춘)․농업지도자서울시연합회(회장 장태호)의 회원들과,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직원 등이 중계동, 신내동 배 과수원 농가로 나뉘어 진행하였다. 배나무는 5월을 넘겨 열매 솎아주기를 진행하면 배의 품질이 저하되고 생산량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농장주 박성창씨는 ‘배 열매 솎아주기’를 적기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최근 불거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받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출고기한 조건을 기존 2달에서 3달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으려면,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직접 또는 대리점을 통해 지자체에 접수하고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뒤, 2달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어야만 구매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으로 생산이 지연되면서 출고 대기 기간이 불확실해졌다. 이에 환경부는 지자체, 차량 제작사와 협의하여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조건인 출고기한 2달을 3달로 연장하기로 했다. 출고기한 연장은 전기승용차, 전기화물차 보조금 지원대상 차종에 적용되며,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접수하고 지원대상자로 뽑힌 구매자는 3달 내 차량이 출고되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출고기한 연장은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전기차 구매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가 함께 지급되는 형태로 올해 보급 목표량은 전기승용차 7만 5,000대, 전기화물차 2만 5,000대다. 5월 13일 기준으로 전국 지자체의 전기차 구매보조금 공고 대수는 전기승용차 4만 7,460대,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아들, 딸에게 들려 주는 좋은 말씀]17-이제 그대가 무얼... 밤마다 마실을 갈 때 만나는 벚나무에 버찌가 익어가고 있더구나. 일찍 꽃이 피었던 나무는 벌써 익어 떨어지는 것도 있고, 늦게 핀 나무는 붉은 빛을 띄고 있더라. 버찌가 떨어져 바닥이 시커멓게 물들어 있는 것을 보니 어릴 때 버찌를 먹고 나면 혀는 말할 것도 없고 입술까지 시커멓게 되곤 했던 게 생각이 났어. 그러고 보니 너희들도 그렇게 될 때까지 버찌를 먹은 적이 없지 싶구나. 배움을 돕는 아이들과 함께 버찌를 따서 먹어 보게 하는 것도 좋은 겪배움이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 오늘 알려 줄 좋은 말씀은 "이제 그대가 무얼 못 가졌는지가 아니라 그대가 가진 것으로 무얼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라."야. 이 말씀은 이름이 널리 알려져 너희들도 이름을 들어 보았을 어니스트 헤밍웨이 님이 남기신 말씀이라고 해.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지 못할 때나 안 될 때, 무엇이 없어서 그렇다고 핑계를 대곤 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보면 뜨끔할 말씀이라고 생각해. 너희들이 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꿈이 없는 것도 잘하는 게 없기 때문이라고 여기기 쉽지만 둘레 가까운 사람들이 "너는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정영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청각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차별 없이 문화생활을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경복궁 문화탐방 체험프로그램을 세 차례 시범운영(5.7./5.11./ 5.18.)한다. 이번 행사는 경복궁관리소와 서울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이 함께하는 청각장애인에게 맞춤형 문화탐방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협업사업의 하나로, 문화유적지 무장애(Barrier Free) 관람 환경을 조성하여 문화유산 접근성을 높이고 경복궁에 대한 올바른 값어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5월 7일 시행되는 1차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된 서울시 거주 청각장애인(회당 10명)을 대상으로 한복체험과 경복궁 자유 관람을 제공하는데, 특히 경복궁 자유 관람은 경복궁사무소가 새롭게 기획한 ‘청각장애인 대상 관람서비스’를 활용하도록 해 청각장애인이 스스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하였다. ‘경복궁 청각장애인 대상 관람서비스’는 경복궁 안내실에 비치된 수어해설 전용 홍보물에 탑재된 정보무늬(QR 코드)를 모바일로 인식시키면 펼쳐지는 수어해설영상을 보면서 번호를 따라 청각장애인 스스로 주요 전각을 손쉽게 찾아다니도록 만든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아들 #딸 #좋은말씀 #명언 #토박이말 #살리기 #터박이말 #참우리말 #숫우리말 #순우리말 #고유어 #토마스제퍼슨 [아들, 딸에게 들려 주는 좋은 말씀]16-아무 하는 일 없이... 오늘 알려 줄 좋은 말씀은 "아무 하는 일 없이 헛되이 때새를 쓰지 않겠다고 다짐하라. 우리가 늘 뭔가를 한다면 놀라우리만치 많은 일을 해 낼 수 있다."야 이 말씀은 미국 독립선언문을 쓴 '토마스 제퍼슨' 님의 말씀이라고 해. 내가 늘 하는 이야기와도 이어지는 말이라 반갑기도 했어. 가만히 하루를 돌아보며 어떻게 때새(시간)를 보내는지 생각해 보렴. 일어나서 다시 잠이 들 때까지 내가 헛되이 보내는 때새는 없는지 생각해 보자는 것이야. 그런 때새가 없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이고 그런 때새에 무엇이든지 하면 놀라울 만큼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말씀이지.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기쁜 마음으로 몸을 깨운 뒤 물을 한 그릇 먹는 게 좋다는 구나. 그 다음에는 몸을 골고루 가볍게 움직인 다음 해야 할 일을 챙겨 보고 아침밥을 챙겨 먹으면 기운 넘치는 하루를 만들어 갈 수 있다니 너희들도 해 보면 좋겠구나. 미리 익힘과 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자체 발간한 생태동화 100편을 올해 말까지 음성도서(오디오북)로 제작해 제공한다. 이번 음성도서는 무료로 나눠주며, 국립생태원의 대표 발간도서인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연속물*(시리즈)에 담긴 ‘세계 속담’ 40편, ‘안데르센 동화’ 20편, ‘그림형제 동화’ 20편, ‘우리 옛이야기’ 20편 등으로 구성됐다. * 2015년 발간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모두 10권이 발행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과학도서, 우수환경도서 등에 뽑힘 음성도서는 전문 성우가 낭독한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어린이 등 누구나 동화와 함께 생태정보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5월 첫주부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각각 1편씩 연말까지 모두 100편이 제공되며,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의 자료집을 방문하거나 포털 사이트*에서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이야기’로 검색하면 들을 수 있다. * 네이버 오디오클립 누리집(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7357) 특히 평소 독서의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쉽게 책을 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시공간의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폭력피해 이주여성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및 의료‧법률 등 체계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를 운영한다. 서울에 폭력피해를 입은 이주여성을 전담 지원하는 상담기관이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동작구에 폭력피해 이주여성 전문 상담기관인 남서울이주여성상담소를 설치, 전화(☎02)2038-0173) 및 방문 상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그동안 이주여성상담센터, 다누리콜센터, 가정폭력상담소, 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에서 폭력피해 이주여성에게 초기상담 및 정보제공 서비스를 지원했으나, 이주여성 전문 상담인력의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남서울이주여성상담소는 이주여성출신 상담원(4명, 중국어·베트남어 등 6개 언어) 및 ‘통·번역지원단’(이주여성으로 구성 예정)을 두어 이주여성이 폭력피해 후에 겪는 심리·정서적 충격, 생활·체류 불안정 등 복합적인 문제에 대해 그들의 모국어로 맞춤 상담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경우 ▴보호시설 임시보호 ▴의료·법률 서비스를 지원한다. 상담소 이용은 한국에 체류 중인 이주여성이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