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뷰티위크, 서울패션위크로 이어지며 서울의 가을날을 색색으로 물들이고 있는 ‘서울뷰티먼스’의 마지막 행사이자 작년 온·오프라인으로 50만 이상이 관람했던 DDP디자인페어를 포함한 대한민국 최대의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2」가 오늘 개막한다. DDP에서 열리는 행사는 10월 19일(수)부터 28일(금)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각각의 행사는 DDP 아트홀과 어울림 광장에서 진행된다. 참여 기업들은 ‘기업 브랜드관’과 ‘기업 반짝 상점’에서 관람객들이 친숙하게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증정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증정 행사를 찾아 즐기다 보면 양손 가득 풍성한 혜택들을 받아 갈 수 있다. ‘반려동물의 날(펫 데이)’ 10월 21일(금)과 22(토)는 반려동물이 주인공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른바 ‘반려 인구’ 1천5백만 시대 흐름에 발맞춰, [서울디자인 2022]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반려동물과 특별한 나들이를 고민 중이라면, 10월 21일(금)과 22일(토) DDP 방문을 추천한다. 한편, DDP 밖 서울시 일대에서는 11월 2일까지 행사가 이어진다. 선선한 가을, 서울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옛 서울역 주차램프를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도킹 서울(Docking Seoul)》을 10월 19일(수)부터 무료 개방한다. (매일 11:00~20:00, 매주 월·공휴일 제외) 《도킹 서울》은 「서울은 미술관」 지역단위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도킹 서울(Docking Seoul)》은 옛 서울역사 옥상 주차장과 연결된 차량 통로(주차램프)였던 공간이 2년 간의 단장을 마치고 예술가의 상상력과 과학이 만나는 공공미술 플랫폼으로 소생하여 시민들을 맞이한다. 《도킹 서울》 내부 공간은 타원형의 중정을 가운데 두고 서로 만나지 않는 상향램프, 하향 램프가 휘감고 있는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다. 시민들은 과거 자동찻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약 200미터 구간의 나선형 공간을 걸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시 디자인정책관과 균형발전본부가 협력하여 완성한 이번 사업에는 한화와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이 참여하고, 작품완성을 위해 차세대의 예술가를 양성하는 서울예술고등학교가 참여하여 민-관-학 프로젝트를 완성하였다. 《도킹 서울》은 만리동과 서울로7017, 옛 서울역사를 연결하는 서울역 일대 활성화 사업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10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2022년 해외 한국학 사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학 사서에게 한국 자료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 제공, 경험 공유, 인적교류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는 독일,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필리핀 등 총 6개국에서 20명이 참석한다.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워크숍에서는 ▲한국의 고인쇄 문화 및 고서 판본 감별법 ▲고문헌 목록 구축 방법 및 한국고문헌종합목록 안내 ▲도서관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활용 사례 등의 강의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의 한국학 자료 및 현황 사례발표를 통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도 가진다. 또한, 이번 워크숍과 연계하여 국내외 한국학 사서 커뮤니티 간 첫 연차회의도 18일(화) 개최된다. 한국학사서글로벌네트워크*(International Network for Korean Studies Librarians, INKSLIB), 북미 한국자료위원회(Committee on Korean Materials, CKM), 유럽 한국자료전문가네트워크(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문재범)는 10월 18일 아침 9시, 국립문화재연구원과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유튜브를 통해 철기의 단계별 제작 공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복원된 백제기술로 태어난 ‘환두대도’> 영상을 공개한다. * 환두대도(丸頭大刀): 둥근 고리 손잡이 칼 * 국립문화재연구원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nrichstory *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철을 만들어내는 생산과정에서부터 철기로 제작하는 공정까지 전 과정을 고대 제철 기술로 재현하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과정을 담은 영상으로, 이은철 한국전통야철문화연구소 소장이 모든 제작 과정에 참여해 탄탄한 정보와 기술력을 발휘했다. 모형이 된 철기는 2004년 충주 금릉동 고분군에서 출토되었던 환두대도고, 철 재료는 양양에서 채굴한 국내산 철광석을 사용했다. 철을 만들어내는 시설인 제련로는 충주 칠금동 백제 제철유적에서 확인된 가마를 사용했으며, 철기를 만드는 중간 소재가 되는 철정은 충주 탄금대토성에서 출토된 백제 철정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다. 대추와 사과로 유명한 충북 보은은 이맘때 가장 분주하다. 농부의 정성이 담긴 대추와 사과를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여행자가 몰려들기 때문이다. 보은의 대추는 특별해서 임금님께 진상했다. 아삭하게 씹히는 맛과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싱싱한 대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보은대추축제가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린다. 대추를 맛보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다면 수확에 도전해보자. 사과를 수확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사과나무체험학교에 미리 신청하면 빨간 사과를 직접 따는 즐거움을 누린다. 어린이가 있는 가족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다. 보은에 대추와 사과만 유명한 것은 아니다. 신라 시대 산성인 삼년산성과 소나무 향기 가득한 솔향공원, 한옥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우당고택이 있다. 보은의 농경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보은군농경문화관, 천재 시인 오장환을 기리는 오장환문학관까지 가을만큼 풍성한 보은 여행을 떠나보자. 문의 : 보은군청 문화관광과 043)540-3393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 책 문화공간 <서울책보고>가 10월 18일부터 11월 27일까지 특별기획전시 <시대의 뒷모습전(展)>을 운영한다. <시대의 뒷모습전(展)>은 잡지 뒤표지 광고를 시대별・주제별로 전시해 광고의 문안과 이미지가 표상하는 시대별 특징을 보여줄 예정이다. ‘과학기술, 잡화, 미용 및 패션, 기업 이미지, 책과 신문, 음식, 이색 광고’라는 일곱 가지 주제로 서울책보고가 보유하고 있는 1960~90년대 문예지・시사 주간지・여성 월간지・사보 등 100여 권을 전시 및 판매한다. 지금은 폐업하거나 업종이 달라진 기업의 이미지 광고, 추억의 먹거리 광고, 문예지에 활발히 실렸던 인쇄 매체 광고 등 지나간 역사를 기록하는 광고들의 추억 향연이 펼쳐진다. 한편, 현재 서울책보고는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전자책, 오디오북 체험 공간 <서울책보고 디지털책방>도 운영 중이다. 고전 문학, 스테디셀러, 최신 베스트셀러 등이 담긴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카드북을 꽂으면 영상으로 책을 읽어주는 어린이용 독서 플랫폼도 역시 무료로 체험도 할 수 있으니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방문하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감은 보통 단감, 떫은감으로 구분하고 떫은감은 홍시로 만들어 먹는다. 하지만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지난해부터 묘목으로 보급되고 있는 ‘봉황’은 단감은 물론 홍시로도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품종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감 수확철을 맞아 재배가 쉽고 생리장해가 적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국산 단감 ‘봉황’의 장점을 소개했다. ‘봉황’(2019년 육성)은 열매 모양이 일반 단감과 달리 뾰족한 형태를 띤다. 또한, 씹는 맛이 좋다. 열매 무게는 250∼300g으로 중간 또는 약간 큰 편이고, 당도는 16.1브릭스(°Bx)로 높으며, 과즙이 풍부하다. 특히 열매가 익으며 연하게 돼도(연화) 과육이 쉽게 물러지지 않아 젤리처럼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면서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과실 표면에 열매터짐이나 꼭지들림 등 생리장해가 발생하지 않으며, 열매가지 당 꽃눈이 많지 않아 재배가 쉽다. ‘봉황’은 현재 20개 종묘 업체에서 생산돼 ‘국내 육성 신품종 보급사업’과 ‘신품종 실증 재배’ 등을 통해 활발히 보급되고 있다. 지금은 보급 초기 단계지만 2030년까지 품종 보급률을 10%까지 높일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단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중국에서 새로 선보이는 중요 세계대회인 ‘취저우(衢州) 란커(欄柯))배’ 세계바둑개방전(오픈전)에 출전할 한국 선수단이 모두 결정됐다. 제1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개방전에 한국은 국내선발전을 통과한 6명과 본선 배정 2명 등 모두 8명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신진서 9단(순위 배정)과 박정환 9단(국가대표 상비군 배정)이 본선을 배정받은 가운데 국내 선발전이 1차 예선과 2차 예선으로 나뉘어 열렸다. 지난달 26일부터 나흘 동안 벌어진 1차 예선은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가운데 순위 상위자 12명을 빼고 154명이 출전했고 12명이 2차 예선에 진출했다. 이어 지난 13일과 14일에는 1차 예선 통과자 12명과 순위 상위자 12명 등 모두 24명이 승자 진출전으로 2차 예선을 벌여 6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려냈다. 그 결과 변상일ㆍ원성진ㆍ한승주ㆍ안성준 9단, 박건호 6단 등 5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농심신라면배 출전으로 일정이 미뤄진 강동윤 9단은 17일 설현준 7단을 누르고 마지막 진출권의 주인공이 됐다. 32명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개방전 본선은 12월 24일 32강을 시작으로 25일에는 16강이 벌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특별시는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10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약 3만2천 여개를 북한산, 양재천 등 너구리 서식지역와 주요 출몰지역에 살포한다. 서울시는 2006년부터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살포하고 있으며, 살포 지역은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관악산, 우면산, 대모산과 양재천, 탄천, 안양천 등 산과 하천 지역이다. 특히, 이번 가을에는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우이천, 우장산 및 장지공원 등 도심 공원도 포함하여 살포할 계획이다. 시 경계 외곽지역 총 115km에 걸쳐 50~100m 간격마다 미끼 예방약 스무개 가량씩 살포하며, 살포 지역에는 현수막과 안내문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미끼 예방약 살포 현장임을 알 수 있도록 한다. 살포 후 30일이 경과되면 남은 미끼예방약은 수거할 예정이다.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은 동물을 유인하기 위해 닭고기와 어분으로 된 갈색 사각 블록으로 되어 있다. 갈색 사각 블록 안에 백신을 넣어 동물이 먹으면 백신이 잇몸으로 흡수되어 광견병 예방 효과가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A씨는 수도사업소 직원이 동결해빙을 위해 한 조치때문에 옥내급수관이 파손되었다며 배관수리비 등 1억원 배상을 주장하며, 이후 매년 수백통의 전화, 주3회 이상 방문하며 욕설과 폭언 지속”, "B씨는 입주자대표회의가 입찰비리를 저질렀다며 구청에 신고하였고, 구청에서 문제없다고 회신하자 민원담당 공무원에게 고성을 지르며 폭력을 행사하여 공공안전관에게 제압당함” 서울시가 민원인의 폭언‧폭행, 성희롱, 이유없는 반복민원, 스토킹 등 위법‧부당한 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내년부터 시청 1층 열린민원실 직원들에게 목걸이형 카메라(웨어러블 캠)와 공무원증 케이스 녹음기를 시범 제공해 피해시 증거자료를 확보한다. 민원상담실에 CCTV를 설치하고, 현장 민원이 많은 시 산하 사업소에는 경찰서와 연계된 비상벨을 확대 설치해 민원인의 돌발행동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한다. 시 산하 사업소 직원들을 위한 출장심리상담을 월 1회 정기, 희망 시 수시 실시하고, 피해 직원에겐 연 100만 원의 치료비와 소송비용 등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