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기후위기 대응 방안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생활 속 곳곳에 태양광 부지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는 서울시 ‘태양광 시민 탐사대’가 올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해 그린뉴딜 일자리로 창출된 태양광 시민 탐사대는 올해 2기 30명을 선발해 8일부터 태양광 발전이 가능한 부지의 탐색, 발굴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탐사대가 태양광 부지 발굴 과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최적의 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의 필요성을 알리는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발전의 환경·경제적 가치에 대한 시민 공감대와 주민 수용성을 높인다는 취지이다. 탐사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업무역량을 더욱 강화해 부지 발굴에 나서고, 이후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실질적인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학교, 복지시설 등 중소형 건축물의 에너지 컨설팅을 수행하는 에너지설계사와의 협력을 통해 태양광 부지 발굴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탐사대원은 건물 옥상이나 주차장 등 직접 현장에 나가 태양광 설치 가능 여부를 조사하고, 관리자나 소유주와 면담을 통해 설치 필요성, 설치 지원제도, 절감수익 및 설치절차 상담·안내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가 포르쉐 공식 딜러 SSCL(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 - ‘꿈의 엔진을 달다’ 양해각서(MOU)를 3월4일(목) 맺었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SSCL은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후원금 1억5천만원을 전달하며 서울시는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력하여 장애인 재활치료 사업을 진행한다. 2016년부터 6년 째 이어져 오고 있는 이 사업을 통해 SSCL은 2020년까지 총 7억 6,500만 원을 지원했다. 이 후원금으로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장애인 재활치료실 공간개선 프로그램과 발달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추진, 지금까지 총 165개소 1,476명의 장애인을 지원하였다. 특히, 발달재활치료 프로그램은 장애유형을 고려한 음악 치료, 심리 재활, 다감각 자극 등 다양한 운영 방법을 통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장애인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서울시 강동구 소재의 장애인거주시설인 우성원에서는 평형감각의 저하로 일상적인 보행이나 활동이 어려웠던 장애인들 대상으로 신체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담당자인 이래호 작업치료사는 “프로그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2050년 탄소배출 제로 도시’를 선언한 서울시가 이를 주체적으로 실현할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마련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할 시민과 시민단체를 선정해 올해 사업비 총 1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4일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그린빌딩(건물) ▴그린모빌리티(수송) ▴그린숲(공원도시) ▴그린에너지(신재생에너지) ▴그린사이클(자원순환) 5대 분야의 시민실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탄소중립 시민실천사업’과 이를 확산하기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원할 단체를 공모하는 ‘참여단체 지원 사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단체 지원 사업’은 단체만 참여가 가능하다. ‘탄소중립 시민실천사업’은 시민협력사업의 취지에 맞추어 단체(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외에 일반 시민(3인 이상 시민모임)도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탄소중립 시민실천사업’은 5대 분야별 창의적인 시민 실천 아이디어 발굴과 실천활동을 지원하며 자유공모의 형태로 모집한다. 태양광 발전 확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자원순환 문화를 실천하거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등 온실가스 감축안을 실천하는 개인 또는 단체 14개 내외를 선정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요즘 기업들 사이에서 ESG경영이 높은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뜻하는 ESG가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이유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다. 일단 벌고 보자는 식의 단순 매출 증대가 아니라 지구 환경을 살리면서 사회적 구조를 개선해 미래를 위한 경영을 하자는 게 ESG의 기본 취지다.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이 가장 대표적이다. 정부도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발을 벗고 나섰다.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업체들의 사례들을 통해 ESG 경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ESG는 환경보호(Environment), 사회공헌(Social), 윤리경영(Governance)의 줄임말이다. 기업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하며,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곧, 기업이 경영이나 투자를 할 때 매출 같은 재무적 요소에 더해 ESG 같은 사회적, 윤리적 가치를 반영해 경영하거나 투자하는 것이 ESG 경영이다. 지속 가능한 경영이 중요해지면서 앞으로는 ESG 경영 성과가 기업의 운명을 좌우하는 경영평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화성호(경기 화성시 우정읍 일대)에 속한 화성습지(33㎢ 구간)를 대상으로 겨울철 조류생태를 조사한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황새 무리의 이례적인 월동현장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모두 35마리의 황새가 화성습지에서 살고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26마리가 한 자리에 모여 집단으로 월동하는 모습을 관찰했다. 이들 황새 무리에는 지난해 9월 8일 예산황새공원(충남 예산군 광시면 소재)에서 방사되어 북한 서해안 지역에 머물다 내려온 황새 1마리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황새는 주변 환경에 매우 민감하고 여러 마리가 무리를 이루는 경우가 드물어 월동지에서 단독 또는 5~6마리가 함께 관찰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번처럼 20여 마리 이상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모습은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조광진 국립생태원 습지연구팀장은 “올해 계속된 북극발 한파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보내는 황새들이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습성을 깨고 물과 땅이 얼지 않은 특정 지역에 모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화성습지는 2002년 인공호수인 화성호가 완공된 이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포르쉐 공식 딜러 SSCL(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 - ‘꿈의 엔진을 달다’ 양해각서(MOU)를 3월4일(목) 맺는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SSCL은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후원금 1억5천만원을 전달하며 서울시는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력하여 장애인 재활치료 사업을 진행한다. 2016년부터 6년 째 이어져 오고 있는 이 사업을 통해 SSCL은 2020년까지 총 7억 6,500만 원을 지원했다. 이 후원금으로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장애인 재활치료실 공간개선 프로그램과 발달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추진, 지금까지 총 165개소 1,476명의 장애인을 지원하였다. 특히, 발달재활치료 프로그램은 장애유형을 고려한 음악 치료, 심리 재활, 다감각 자극 등 다양한 운영 방법을 통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장애인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더불어 올해는 상기 사업에 참가했던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기관의 의견을 반영, 조립식 블록활동을 통한 전문적인 소근육 발달사업 진행을 위해 블록교육 전문업체인 레고에듀케이션과 협업하여 교사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작년 10월 30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해 온 2021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 전액을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몸짱소방관 달력은 2014년 첫 제작을 시작한 이후 7년째를 맞고 있다. 2021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13,737부가 판매되었다. 올해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은 몸짱소방관들과 오중석 사진작가, GS SHOP, 두손컴퍼니 그리고 패션 매거진 ELLE 등에서 참여하여 더욱 특별하게 제작되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나누기 위해 기꺼이 참여해주신 시민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올해도 많은 화상환자를 도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달력판매 수익‧기부금 전액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중증화상환자의 치료비로 지원된다. ’21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 기부금액은 판매수익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등을 합쳐 총 1억 3백만 원이다. 올해 기부금 전달식은 3월 3일(수) 15시부터 한강성심병원 별관에 위치한 화상병원학교(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석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아들, 딸에게 들려 주는 좋은 말씀]7- 어느 누구도 어제로... 오늘 들려 줄 좋은 말씀은 " 어느 누구도 어제로 돌아가서 새롭게 비롯할 순 없지만, 오늘부터 비롯해 새로운 열매를 맺을 순 있다."는 말이야. 이 말은 스위스 신학자 카를 바르트께서 남기신 거라고 하네. 사람들이 살다보면 지난 날의 잘못을 깨치고 뉘우치는 것까지는 좋은데 거기서 헤어나지 못하고 그냥 되는 대로 하루 하루를 사는 사람들이 적지 않지. 잘못을 했던 그 때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말이지. 누구나 되돌리고 싶은 때나 일이 있기 마련이고 그때를 돌아보고 잘못한 것을 뉘우치는 것은 바람직한 거라고 생각해. 그런 뉘우침을 바탕으로 오늘부터 새롭게 일을 비롯하면 또 다른 좋은 열매를 거둘 수도 있다는 말씀인 거지. 늦었다 싶을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도 있잖아? 늦었다 생각하지 말고 이제부터 좀 더 슬기롭게 생각하고 조금씩 바꾸고 달라지겠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룰 살면 좋은 열매를 거둘 거야. 어제로 되돌릴 수는 없지만 오늘부터 바꿀 수 있다는 좋은 말씀 되새기며 오늘도 힘차게 살아보자. 다른 사람들은 '시작하다'라는 말을 썼던데 나는 '비롯하다'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은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들이 있다. 취약계층 아이들이 눈치 보지 않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는 ‘선한영향력 가게’(자발적 시민모임)와, 매출액 일부를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아동에게 후원하는 ‘위세이브 가게’(세이브더칠드런 기부캠페인)가 대표적이다. 서울시가 이렇게 이웃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착한가게'들의 위치와 정보를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지도에 담아 서비스한다. 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위치기반 행정정보를 가장 쉽게 전달하는 디지털 지도인 ‘스마트서울맵’(https://map.seoul.go.kr)을 통해서다. 휠체어나 유모차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한강공원, 북촌한옥마을 등 서울의 62개 주요 명소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적의 경로를 표시한 ‘보행약자 산책로 지도’와, 서울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선별진료소 외국어(영‧중‧일) 지도’도 각각 새롭게 서비스한다. 서울시는 ‘스마트서울맵’의 신규지도 4종(▴착한소비를 돕는 지도(2종) ▴보행약자 산책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외국어 지도(서울시 외국어 홈페이지에서 서비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체부는 해외 공공도서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꿈더하기도서관’ 조성을 추진해 독서와 문화향유 공간을 만들고 평생학습과 정보 활용, 문화교류 등을 활성화해 수혜 국가 국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지원하고 있다. 2007년부터 2019년까지 해외 개발도상국의 초·중·고등학교에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Thank You Small Library)’ 132개관을 조성했고, 2020년부터는 공공도서관 조성 사업으로 그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베트남 하노이시립도서관에 어린이를 위한 ‘꿈더하기도서관’을 열게 됐다. 하노이시립도서관 4층에 있는 꿈더하기도서관(면적 약 400㎡)은 약 두 달 동안 전면 새단장(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탄생했다. 꿈더하기도서관에는 어린이 이용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연령대별 맞춤형 독서·문화 공간과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문화자료실뿐만 아니라, 한국문학 번역서와 베트남 신규도서, 케이팝·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등 한국문화콘텐츠, 텔레비전, 컴퓨터(PC), 빔프로젝터 등의 멀티미디어 기자재도 마련되어 있다. ‘꿈더하기도서관’ 활성화 위해 ‘특별방문기간’ 등 운영 특히 문체부는 하노이 시민들이 ‘꿈더하기도서관’을 활발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