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1월 둘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의 폐플라스틱, 폐지 품목 재활용시장 상황을 공개했다. 11월 들어 폐플라스틱 판매단가는 그간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되었으며, 폐지 시장은 9월 이후 재고량이 늘어나고 판매단가가 올초 공급과잉 상황 이후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재활용시장 일일조사 결과에 따르면, 플라스틱 재생원료의 경우 저유가로 인해 꾸준히 하락 중이던 판매단가가 9월 이후 회복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올해 9월 중국에서 플라스틱 재생원료의 수입 통관 시 품질기준을 강화*한 바 있으나, 11월 말 현재까지 우리나라 수출품을 대상으로 한 수입거부 사례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환경부는 앞으로도 중국의 재생원료 수출규제 강화 동향을 예의주시할 계획이다. * 중국은 2017년부터 수입폐기물에 대한 규제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으며, 수입폐기물 규제의 하나로 올해 9월부터 재생원료 수입 품질기준 강화(재생원료의 냄새 및 먼지 관련 평가항목 추가, 일부 항구의 경우 정해진 양식으로 포장 통일 요청 등) 폐지시장 재고량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내 돼지 사육농가에 적용 가능한 임신돼지 무리 기르기(군사, 群飼) 시설 세 가지를 소개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축산법 시행령ㆍ규칙’에는 새로 가축 사육업 허가를 받은 양돈 농가는 교배한 날부터 6주가 지난 임신돼지를 무리 기르기 시설에서 사육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양돈농가는 임신돼지 무리 기르기 시설을 도입할 때 자동급이군사시스템(ESF), 자유출입스톨(FAS), 반스톨(SS)을 고려할 수 있다. 자동급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내 돼지 사육농가에 적용 가능한 임신돼지 무리 기르기(군사, 群飼) 시설 세 가지를 소개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축산법 시행령ㆍ규칙’에는 새로 가축 사육업 허가를 받은 양돈 농가는 교배한 날부터 6주가 지난 임신돼지를 무리 기르기 시설에서 사육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양돈농가는 임신돼지 무리 기르기 시설을 도입할 때 자동급이무리기르기시스템(ESF), 자유출입스톨(FAS), 반스톨(SS)을 고려할 수 있다. 자동급이무리 기르기시스템은 사료를 자동으로 주는 장치가 설치된 무리 기르기 시설로, 1개 시설당 임신돼지 20∼40마리를 수용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4대강 자연성 회복 바로 알기*’ 제3차 세미나를 ‘금강ㆍ영산강 자연성 회복은 어떻게?’를 주제로 12월 2일 낮 2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연다. * 모두 4회에 걸쳐 세미나 진행 중 4대강 자연성 회복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눈 1·2차 세미나에 이어 3·4차 세미나는 각각 금강ㆍ영산강 및 한강ㆍ낙동강 자연성 회복 방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하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4차 세미나는 내년 1월 20일에 열 예정이다. * 4대강 조사·평가단 유튜브 채널(youtube.com/c/rivers4nature)에서 참여 가능 지난 1·2차 세미나는 모두 600개 이상의 사전ㆍ실시간 질문이 쏟아지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1차 세미나는 4대강 보 개방 현황 및 지하수 영향 저감ㆍ양수장 대책, 2차 세미나는 국내외 강 자연성 회복 사례와 방향에 대해 논의했었다. 이번 제3차 세미나는 학계ㆍ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주제 발표 후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안병철 원광대 교수가 ‘강 문화 가치인식과 지속가능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가 칠보산 ‘칠보치마’ 서식지 일원을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야생생물 보호구역 지정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칠보치마를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야생생물보호구역 지정협의회’를 구성해 전문가 의견 수렴 후 지정계획을 수립했고, 11월에는 야생생물보호구역 지정(안)을 공고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환경부와 협의를 준비하고 있다. 협의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내년 1월 ‘보호구역 지정 결정’을 고시할 예정이다. 야생생물 보호구역은 출입이 제한되고, 야생생물 서식지 훼손ㆍ생물 채취 등이 금지된다. 보호구역에서 이용ㆍ개발 등 행위를 하려면 수원시와 미리 협의해야 한다. 백합과 다년생 풀인 칠보치마는 1968년 수원 칠보산에서 처음 발견돼 칠보치마로 이름 붙여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칠보산에서 자취를 감췄다. 육상식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제한된 지역에서 매우 드물게 생육한다. 수원시는 칠보치마 복원을 위해 국립생물자원관과 협력해 2017~18년 2년에 걸쳐 칠보산 습지에 칠보치마 1000본을 이식한 바 있다. 2018년 6월 처음으로 꽃을 피웠다. 수원시는 ‘칠보치마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로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경복궁 점‧묵자 촉각그림 관광카드’를 개발했다. 경복궁 내 경회루, 근정전 등을 촉각으로 느끼고 상상할 수 있도록 만든 문화해설 입체카드다. 점‧묵자로 설명도 표기했다. 12월 말이면 실제 이용할 수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내 엘리베이터 앞 바닥엔 휠체어‧유모차 이용자 등 교통약자 우선탑승을 유도하는 안내사인을 그려 넣는다. 아이들이 지역의 역사‧문화 특성이 반영된 ‘명예도로’를 딱지치기 놀이를 하면서 배울 수 있는 리플릿도 제작해 유치원, 동주민센터 등에 비치한다. 서울시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로 7가지 ‘공공디자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시설물, 시각매체, 콘텐츠, 서비스 등으로 완성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경험‧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공공디자인은 서울시의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장애인 관광 향유권, 심리 안정, 배려 문화와 같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크고 작은 불편을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접목한 공공디자인으로 의미 있게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올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이 시중에 유통 중인 가습기 항균볼* 관련 제품 23종에 대해 은(Ag) 성분 용출여부를 시험한 결과, 제품 모두에서 은 성분이 불검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항균볼, 항균볼 함유 필터, 항균 플라스틱, 이온교환필터 등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10월 5일부터 최근까지 초음파(또는 가열식) 가습기에 장착되는 항균볼 관련 제품에 대해 ’은‘ 성분 용출*여부를 시험했다. 시험대상은 그동안 ‘은’ 함유 사실 및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던 항균볼 관련 제품 23종이며 시험 결과, 대상 제품 모두에서 ‘은’이 용출되지 않아 가습기 사용 시 공기 중 방출로 인한 인체 호흡기 노출 위험은 없을 것으로 확인됐다. * 용출시험 : 가습기 내의 물에 항균 성분인 은이 녹아 나오는 정도를 분석 또한, 국립환경과학원은 항균볼 관련 제품 외에 추가로 자연 기화식(증발식) 가습기에 사용되는 항균 처리된 부직포* 제품 5종에 대해서도 시험했다. 용출시험 결과, ‘은’이 미량 용출됐으나 제품의 특성을 감안한 공기 중 방출시험**에서는 전혀 검출되지 않아 부직포 제품 역시 인체 호흡기 노출 위험은 없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일본군‘위안부’연구회는 ‘2000년 일본군성노예전범 여성국제법정’ 20주년을 맞아 “2000년 여성국제법정의 공공 기억과 확산: 식민주의를 넘어서 미래세대를 향하여”라는 이름의 기림행사를 12월 4~5일 이틀 동안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연다.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준수하기 위하여, 현장 참여는 제한되어 있다. 2000년 국제 법정은 일본 정부 및 일본군 위안부 범죄에 개입한 개인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10개국(남한과 북한, 중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대만, 말레이시아, 동티모르, 네덜란드)의 검사단이 각기 기소한 민간 법정이다. 2000년 국제 법정은 여성의 인권과 존엄 회복을 위한 여성법정이자, 피해생존자의 증언으로부터 일본의 천황을 기소하는 아래로부터의 법정이며, 아시아의 정의를 실현하는 아시아 법정이고 남북 한반도가 하나로 결합하여 기소했던 남북코리아 법정이기도 하다. 이번 20주년 행사에서는 2000 법정의 유산이 무엇이었는지 되새기고 이 유산에 관해서 현재의 시점에서 미래의 세대에게 말을 걸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인의 처지에서 바라보는 일본군 성노예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교보문고(대표 박영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포천시와 구리시 지역아동센터에 ‘꿈나무 책놀이터’ 아동도서 지원 기금 35,157,550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꿈나무 책놀이터’는 교보문고가 슬기틀(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아이들의 독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주고자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 기금은 교보문고의 고객들이 책을 살 때 발생하는 통합 포인트를 기부함으로써 조성됐다. 지난 10월 시작된 ‘꿈나무 책놀이터’ 프로젝트는 교보문고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목표액인 3천만 원을 3주 만에 초과 달성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모두 45,278명의 교보문고 고객들이 참여하여 35,157,550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꿈나무 책놀이터’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포천시와 구리시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되어 아동의 생애주기에 맞춰 필요한 도서를 사는 데 쓰일 예정이다. 부모교육 도서, 아동ㆍ청소년 인문학 도서, 자립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수험서 등 지역아동센터와 이용 아동의 욕구를 최대한 반영했다. 교보문고 박영규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책 놀이 활동을 경험하고 책이라는 인생의 벗을 곁에 두길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동북권 50+세대의 다양한 사회활동과 생애전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27일(금) 서울시동북권NPO지원센터(센터장 박영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동북권 50+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발굴을 위해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앞으로 두 기관은 동북권 50+세대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사회 참여와 공익 활동의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 발굴과 생애 전환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그간 축적한 각종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며 교류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인생2막을 설계하는 50+세대에게 가장 중요한 두 가치 가치인 ‘가족’과 ‘이웃 공동체’를 중심에 두고 새로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50+세대의 사회참여가 지역활성화로 연결되는 다양한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배수로에 빠져 폐사하는 양서ㆍ파충류의 탈출을 도울 수 있는 실험장치를 최근 개발하고, 2021년 내로 이 탈출 실험장치를 시제품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2018년부터 최근까지 콘크리트 배수로에서 발생하는 양서ㆍ파충류 폐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생동물(양서류· 파충류) 인공수로 탈출 실험‘에 관련한 실증적 연구를 수행했다. 국립생태원은 그간의 연구를 통해 기존의 콘크리트 농수로 및 배수로에 설치된 탈출 경사로의 효율성을 검증하고 수로에 빠진 양서ㆍ파충류의 특정 행동 양식과 확률로 수로를 탈출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기 위해 ‘탈출 실험장치’를 개발하고,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 특허명: 양서류 및 파충류의 수로 탈출 실험장치(제10-2177254호, 2020년 11월 4일) ‘탈출 실험장치’는 탈출로가 설치된 콘크리트 인공수로의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여 탈출로 경사나 물의 흐름 등 양서ㆍ파충류의 탈출에 필요한 세부적인 조건을 쉽게 설정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탈출 실험장치’ 내부에는 개구리나 뱀 등의 움직임과 탈출 여부를 무인으로 계측할 수 있는 다양한 센서가 설치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