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활력타운 공모 결과 강원 인제군, 충남 예산군, 충북 괴산군, 전남 담양군, 전북 남원시, 경남 거창군, 경북 청도군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은 은퇴자, 귀농·귀촌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부처별 파편화된 지원에서 벗어나 7개 부처가 함께 주거·생활 인프라·생활서비스를 통합, 살기 좋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복합체육센터, 커뮤니티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대부분 지역이 대도시권 인근에 있어 기존에 형성된 의료·교육 등 생활 인프라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입주민들의 원활한 정착을 돕기 위해 육아·일자리·창업지원, 대학연계 강의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활력타운의 주택은 공급유형과 방식을 다양화*하고 에너지절감기술·무(無)장애설계 등을 적용해 전원생활을 원활히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지역활력타운별로 역량 있는 자문건축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부산 금정산은 27개 지정 등산로 외에 주민들이 찾는 샛길을 포함하면 무려 100여 개 진입로가 있다고 한다. 그만큼 일상 가까이, 언제든 가볍게 오르기 좋은 산이다. 금정산성(사적)은 금정산 꼭대기에서 동남쪽·서남쪽 능선과 계곡을 따라 축성했으며, 둘레 1만 8,845m로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그만치 코스도 다양하다. 현지 해설사가 추천하는 가장 매력적인 코스는 동문에서 출발해 3망루와 4망루로 이어지는 길이다. 완만한 숲길부터 가파른 암벽까지 다채롭게 어우러져 걷는 맛이 빼어나다. 조금 편하게 즐기려면 금강공원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상부정류장에서 남문까지 완만한 흙길이라 아이와 걷기도 적당하다. 등산 애호가라면 단연 최고봉인 고당봉에 자리한 금샘에 올라야 한다. 빗물이 고인 것인데도 웬만해선 물이 마르지 않는다니 더욱 신비롭다. 금정산성마을에선 흑염소·오리불고기와 막걸리 한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 500년 전 방식으로 빚은 막걸리가 깊고 구수하다.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범어사는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과 삼층석탑이 볼거리다. 초여름에는 범어사 입구 계곡과 등나무 군락(천연기념물)이 시원한 휴식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익산 미륵산성(전북기념물)은 둘레 약 1,776m 포곡식 석성으로, 미륵산 정상부와 북쪽 봉우리를 포함해 동쪽 계곡을 에워싼다. 익산 지역 11개 성곽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북쪽으로 낭산산성(전북기념물), 동쪽으로 용화산성과 선인봉산성, 남쪽으로 익산 토성(사적)과 금마도토성(전북기념물)이 미륵산성을 겹겹이 둘러싼 형태다. 고도가 가장 높은 미륵산성은 주변 지역을 관망하기 쉬운 지점으로, 모든 성곽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문 격인 동문지로 들어가면 산성이 좌우로 두 팔 벌려 서 있다. 동문지에서 미륵산(430m) 정상에 닿는 길은 세 갈래. 정상에 이르면 화강암 채석장이 눈에 띄는데, 돌을 노잣돈처럼 품은 익산의 속살과 마주한다. 돌이 전하는 무수한 이야기가 미륵산과 미륵산성에 남아 있다. 한강 이남 대나무 최대 군락지인 구룡마을 대나무숲이 지척이니 꼭 함께 둘러보자. 백제 최대 사찰로 꼽히는 미륵사가 있던 터에선 돌의 역사를 압축한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이 반긴다. 국립익산박물관과 왕궁리 유적(사적), 백제왕궁박물관은 익산 백제 문화의 진수를 느끼기 충분하다. 문의: 익산시청 문화관광산업과 063-859-5778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오는 6.22(목) 수릿날, 천중절이라고도 불리는 '단오(端午)'를 앞두고 북촌한옥마을에서 단오맞이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6.10(토)과 6.16(금)~6.17(토) 북촌문화센터 및 북촌한옥청에서 '6월의 북촌도락- 네트워크 단오(端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로부터 설․추석과 함께 3대 명절 중 하나로 손꼽힌 '단오'는 몸을 씻어 제액(災厄)을 막고 좋은 음식과 민속놀이로 몸을 단련하며 풍년과 집안의 평안,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날이었다. 이번 행사는 북촌 주민을 비롯해 방문객, 다양한 문화주체가 어우러져 세시풍속을 재해석, 건강하고 풍요로운 여름을 기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6.10(토)에는 북촌 주민과 함께 대표적인 단오 음식 '수리취떡'을 만들어 먹고, 단오날 임금이 재상에게 하사한 부채 '단오선'도 만들어 본다. 또 말린 꽃과 잎을 넣는 주머니 '향낭'과 '모빌 풍경' 만들기, 창포차 시음 등 다양한 단오맞이 체험이 열리며 지난달 우천으로 취소됐던 북촌주민들의 '아무연주대잔치'도 이날 열릴 예정이다. 6.16(금)~6.17(토)에는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북촌우리음악축제'와 연계하여 북촌문화센터,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민간 통신시설이 파괴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일론 머스크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가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고 한다. 일본은 이미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 10월쯤 국내에도 스타링크가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글에서는 ‘스타링크’가 정확히 어떤 서비스이며 장점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본다. 스타링크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위성인터넷 서비스로, 지구 저궤도에 수천 개의 인공위성을 띄워 전 세계 어디서나 안정적이고 고속의 인터넷 연결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위성 통신망의 단점을 개선하는 동시에 가장 범용적인 통신망인 케이블(유선) 통신과 셀룰러(소형 송신 전력 기지국 구성을 갖는 이동통신망) 통신의 한계를 보완한다. 기존 위성 통신을 사용하려면 갖춰야 하는 장비도 비싸고 속도도 느리며, 요금도 비싸다. 현재 도시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역시 속도와 레이턴시(Latency, 대기시간), 대역폭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지만, 기지국이 없는 산간 지역이나 외지에서는 신호 이탈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타링크는 기지국이 없는 산이나 바다, 심지어 북국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6월 1일(목) ‘4050 세대’를 주제로 한 <테마가 있는 사서추천도서> 12권을 발표했다. 이번 사서추천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4050 책의 해’를 맞이하여 자녀 혹은 부모 세대를 위한 독서를 주로 하던 4050 세대가 다시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4050 중장년에 관련된 도서로 선정되었다. 추천도서 중 문학분야 「사이보그 가족의 밭농사」와 「시어머니 유품정리」는 50대 화자가 귀촌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은퇴 후 노후 준비와 죽음으로 인한 가족과의 이별은 4050 세대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는 주제이다. 두 책은 이 소재를 유쾌하게 다루며 독자들에게 가족과의 관계를 돌아보고, 삶의 방향을 재정비할 시간을 제공한다. 자연과학분야 「걷는 존재」와 「취미는 식물」은 4050 세대의 활기찬 일상을 위해 걷기, 반려식물 키우기와 같은 취미생활을 소개하고 있다. 직장, 가정 등에서 중심 역할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중년이 그 나이에 느끼는 몸과 마음의 변화, 노후에 대한 불안 등을 운동과 취미로 행복한 일상과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도록 안내해 주는 책이다. 이밖에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 중장년을 집중 지원하는 ‘서울런 4050’ 사업의 일환으로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15일(목)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재단은 기업과 중장년 구직자 간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취업과 경력전환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한다. 지난해 서울시가 실시한 중장년 요구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중장년(만 40~64세)의 90%가 일자리 지원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 빠른 은퇴와 길어진 수명으로 계속 일하고 싶어 하는 중장년은 늘고 있지만 정보 부족과 채용 시장 침체로 인한 구직난이 지속되어, 중장년의 취업‧이직‧경력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이번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4060 세대별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60여 개가 참여, 현장에서 입사 지원과 면접, 취업 상담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별 부스를 운영해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각 기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와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지능형 데이터 전문기업 ㈜누리아이디티(대표 배성진)는 6월 1일 인공지능 기반의 고문헌 한자 문자인식(OCR) 서비스를 출시했다. 누리IDT가 한문 고문헌 자료의 토털 솔루션으로 개발하고 있는 <고문헌한자시스템>의 대표 서비스로 개발하여 출시한 <고문헌 한자 OCR 서비스>는 우리나라의 고문헌 자료에 특화된 고성능 한자 자동인식 모델이다. 사용법은 간단해서, 화면의 원문 이미지 입력 창에 원문 한 면(JPG, PNG 포맷)씩을 올리면 인공지능(AI)이 이미지 속의 글자를 자동인식하고 곧바로 한자 텍스트로 출력해 준다. 인공지능 기반 평균 인식률 98%의 고성능 <고문헌 한자 OCR 서비스> 이 서비스의 개발 과정에서 인공지능 모델은 형태와 크기가 다양한 고문헌 속 한자를 3,000만 자 이상 학습하였다. 그 결과 일반적인 고문헌 형태, 곧 가장 많이 쓰이는 해서체나 행서체 글자에 세로쓰기로 제작된 목판본 자료에 대해서는 95~100%(평균 98%)란 높은 인식률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손글씨로 작성된 필사본의 경우에도 전문가도 판독하기 어려운 초서 자료가 아니라면 상당한 수준의 인식률을 보이고 있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신록, 새로운 초록이 시작되는 때 연둣빛 숲으로 가자. 갈모봉산림욕장은 임야 70여 ha에 편백, 삼나무 등이 울창하다. 산책로를 따라 숲으로 들어 가다보면 편백 조각을 깔아놓은 길도 만난다. 편백 숲의 산림욕대에는 얇은 이불이나 무릎 담요를 덮고 자는 사람도 있다. 1.6km 산책로만 걸어도 괜찮고, 갈모봉 정상까지 가도 좋다. 갈모봉 정상까지 갔다 오는 데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갈모봉 정상 못미처 여우바위봉으로 가는 길목,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신록의 바다가 장관이다. 정상에 서면 고성 읍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바다도 보인다. 하일면 학동마을 옛 담장에도 연둣빛 신록이 물들었다. 고성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고성박물관과 고성 탈박물관에 들러 잠시 숨을 고른 뒤 당항포관광지에서 요트를 탄다. 문의: 고성군청 문화관광과 055)670-2234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강동익)는 5월22일 발효된 환경부 고시에 따라 인제군 한계리를 관리하던 ‘장수대분소’가 ‘한계산성분소’로 이름이 바뀐다고 알렸다. 지난 5월 1일 고시된 설악산국립공원 구역 및 계획 변경ㆍ결정(환경부고시 제2023-37호) 내용에 따라 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리 산1-67에 위치한 ‘장수대’분소의 시설 이름이 ‘한계산성’분소로 바뀌었다. <장수대>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한계산성분소(구 장수대분소) 주차장 남쪽, 곧 44번 국도 아래에 있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설악산일대는 국군 제11사단과 수도사단이 격전을 벌였으며, 많은 젊은이들이 죽은 곳이기도 하다. 설악산 전투 당시 제9사단장, 제11사단장을 지낸 오덕준(1921~1980) 장군이 1959년 10월 전몰장병을 추모하는 뜻에서 장수대를 건립하여 그 때부터 장수대로 부른다. (명승 경관자원 조사 연구 및 DB구축(제8차) 설악산 일원 명승 10개소, 127쪽 발췌, 국립문화재연구소) ‘장수대’는 6.25전쟁 당시 설악 전투의 대승을 기념하고 산화한 장병들의 넋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