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한식재단(이사장 강민수)이 하반기 단기교육 '2014년도 한식주방장(셰프)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단기교육 사업은 금년도 위탁기관으로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을 선정한 가운데, 과정별 약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은 조리전공 졸업자이면서 외국어 능력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젊은 주방장(영셰프) 교육과정과 조리경력자(37년)를 대상으로 하는 중견주방장(셰프)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 2013년 한식 스타셰프 양상과정 입학식 이 교육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에서 주최하는 국책사업으로, 교육비의 60%가 국비로 지원되는 사업이며 접수 기한 내 교육기관에서 배포하는 소정양식을 통해 신청서 접수가 가능하다. 2013년도 양성과정을 수료한 윤재영 수료생(경희대학교)은 일본 나고야에 한식당을 열어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유종하 수료생(숙명여대)은 용산구에 한정식 전문점을 열어 감각적인 한식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문진현 수료생(전주대/국제한식조리학교)은 대전에 퓨전 한식파스타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식재단 강민수 이사장은 한식세계화
[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KTV(원장 김관상)는 제19회 바다의 날인 오는 5월 31일(토) 낮 12시, 우리나라 해양 생태계의 급격한 변화가 식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고부가가치 대체 양식품종 개발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특별기획 『바다에 황금씨앗을 뿌리다』를 방송한다. 바다는 인류에게 무한한 자원을 공급해주는 곳이다. 특히 일정한 한계와 위험성이 드러나는 뭍(육지) 생물자원에 견주어 수산 생물자원은 미래의 청정 단백질 공급원으로 각광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우리나라 수산자원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그 까닭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가운데 가속화하고 있는 '해양환경의 아열대화'가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이 탓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어온 명태와 우럭 등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미래 식량자원 확보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 과연 우리 해양 생태계의 급변은 어디까지 진행됐고 해결책은 무엇일까. 요즘 국립수산과학원에선 붉바리와 참다랑어 따위를 양식, 산업화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우리 어족자원의 줄어듬이라는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대체 양식품종 개발의 하나다. 특히 최근에 양식화에 성공한 고부가가치 어종인 능성어(
[그린경제/얼레빗=이나미 기자] 수세미 하면 우리는 보통 그릇을 씻는 데 쓰는 물건 정도로만 안다. 그런데 원래는 수세미외를 말하기도 한다. 그 수세미(수세미외)가 최근 특별한 효능과 영양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예로부터 식용보다는 약용으로 더 많이 활용되었을 정도로 높은 영양과 효능을 지닌 수세미는 성질이 차서 몸에 열이 많아 생기는 가래를 삭이고 뜨거운 피를 식혀주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며 얼굴이 달아오르는 증상 등을 느슨하게 해주는 건강식으로 먹으면 좋다고 한다. 이러한 건강식 수세미를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여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판매중인 고모네수세미(www.gomonesusemi.com)는 건강농가의 이끔이로서 건강식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건강식품 수세미와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장수식품 블루베리, 천연안토시아닌을 함유한 아로니아(초코베리), 여름철 보약 여주에 이르기까지. 판매 중인 모든 농산물은 자연 그대로의 건강함을 담고 있다. 고모네수세미 관계자는 제품을 팔기보다는 농사꾼의 가치를 파는 곳이라는 구호 아래 모든 작물은 친환경으로 완전 발효된 퇴비만 써서 재배하고 있다. 특허공법으로 가공한 스테비아는 친환경유기농 농자
[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지난 12일 오후 2시 남양주시 청소년수련관 인문사회실에서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Slow Food Korea)'가 창립 총회가 열렸다.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는 슬로푸드국제협회의 한국 국가협회로, 앞으로 한국의 슬로푸드 운동을 대표하게 된다. 새롭게 출범하는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의 회장직에는 '김종덕 경남대 교수'가, 부회장직에는 '박성자 슬로푸드문화원 부이사장, 유억근 슬로푸드 신안 대표, 서형숙 슬로푸드 서울 대표'가 뽑혔고, 이하 이사단 18명이 선임되었다. 당일 행사에는 남양주시 송영모 복지문화국장 과 관계자, 슬로푸드문화원 임원, 전국 슬로푸드 지부 대표 30여 명이 함께 했다. 오는 22일에는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출범식이 서울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진행되며, 남양주시 관계자 및 전국 슬로푸드 지부 회원, 슬로푸드국제협회 사무총장 파올로 디 클로체, 아시아담당 코디네이터 카를로타, 슬로푸드 생명다양성재단 사무총장 세레나밀라노를 포함한 2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일 행사에는 협회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준비된다.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는 앞으로, 생산자와 공동생산자를 연결하는
[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전라남도가 지정한 '남도음식명가' 108개 대표 맛집이 슬기전화(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모바일 앱)과 책에 실려 남도의 맛을 찾아온 관광객들의 여행길에 즐겁고 유익한 길라잡이가 될 전망이다. '남도음식명가'는 전남도가 지정한 대표 맛집으로 남도 사람들의 맛, 멋, 흥을 이어갈 소중한 음식점이다. 지역의 향토성과 전통의 맛을 보존계승하고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2년마다 지정, 관리한다. 지금까지 남도음식 대표 맛집을 책으로 소개해왔으나 슬기전화 시대에 맞춰 응용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함으로써 슬기전화로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다음' 검색창에 '남도음식명가'를 입력하면 전남도가 지정한 108개 음식업소의 메뉴뿐 아니라 가격, 길 안내 및 예약 전화 번호까지 확인할 수 있다. ▲ 《남도음식명가》표지 전남도는 또 이번에 남도음식명가를 소개한 책과 함께 지난 3월 도가 인증한 친환경음식점 24개소도 별책 휴대용으로 펴냈다. 친환경음식점은 전남산 친환경 농산물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인증기관에서 보증한 농산물을 월 평균 70% 이상 식재료로 사용
[그린경제/얼레빗=이나미 기자] 멕시코 음식의 진수를 선보이는 '바네스 타코'(Banes Taco)(대표 이해용, 02-549-0840)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CGV 별관에 자리한 이곳은 멕시코 음식전문점으로 멕시코 요리사를 초빙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고 테스트를 거쳐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바네스 타코는 여러 가지 곁들이 음식(사이드 메뉴)과 조화를 이루는 타코, 브리또, 치폴레보울, 퀘사디아 따위를 주력 음식으로 내걸었다. 이 요리들은 칼로리가 낮으면서 맛있고 미감이 뛰어나 미식가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할 뿐 아니라, 부담 없는 가격이어서 젊은 층 고객과 직장인, 주민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은 특히 나쵸 칩, 프라이드 포테이토, 소스, 샐러드를 포함한 7,000원대의 패키지 타코 요리를 점심 메뉴로 내놓아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저녁에는 술을 겸해서 모임장소로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멕시코의 건강식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대중적인 음식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성공을 거둔 바네스 타코의 모든 요리는 포장구매도 할 수 있다. 양질의 맛있는 멕시코 요리를 합리적인 값으로 제공하는 곳으로 정
[그린경제/얼레빗 = 전수희 기자] 350리를 흐르며 전라남도의 들녘을 살찌우는 영산강. 그 중심에 나주가 있다. 영산포는 예로부터 바다와 육지를 잇는 가교로서 불과 오륙십년 전까지만 해도 다양한 물자를 실은 배가 드나들었던 화려한 기억을 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내륙에 만들어진 것으로는 유일한 등대인 영산포등대를 찾아보고 일제시대에 지어진 근대가옥들이 남아있는 거리를 걸으면 시간을 거슬러 무성영화 속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고려시대 나주목의 유적들이 나주읍성 안 곳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흥덕리, 신촌리 일대의 들판에서는 서기 300여년 경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36기의 고분들도 볼 수 있다. 세계음식문화 어디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풍미를 가진 삭힌 홍어와 곰탕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나주곰탕, 그리고 나주배가 이 땅에서 태어났다. 드라마 촬영장인 나주영상테마파크와 천연염색체험을 할 수 있는 천연염색문화관은 가족객들로부터 사랑받는 탐방지이며 목사내아와 도래마을에서는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숙박체험도 가능하다. 삼한시대부터 근대까지를 아우르는 역사기행과 한국의 대표 맛탐험을 할 수 있는 나주로 떠나보자. 문의전화 : 나주시 문화관광과
[그린경제/얼레빗 = 이나미 기자] 앞으로 기존 대형마트에 이어 기업형슈퍼마켓(SSM), 편의점, 중소 슈퍼마켓에서도 술을 사기가 불편해진다. 계산대와 출입구 근처엔 술 종류 놓는 것을 피하고, 매장 안 술상자 진열을 금지하되 부득이 창고가 협소해 매장 안에 술상자를 놓게 될 경우엔 판매 목적이 아님을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해야 한다. 설날과 한가위 명절을 빼고는 주류진열장 외에 별도 매대 설치도 금지된다. 또, 판촉을 위한 전단지 배포와 끼워팔기를 금지하고, 연예인 등 유명인의 모습이 들어가 있는 주류 광고는 매장에서 볼 수 없게 된다. 신분증을 통한 나이 확인을 철저히 하도록 하고, 이제까지 형식적으로 표기했던 청소년 주류(담배) 판매금지 안내 문구도 주류 진열대와 모든 계산대에서 눈에 잘 띄도록 붙인다. 서울시는 12년 전국 최초로 서울시내 70개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주류 접근 최소화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적용한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시내 기업형슈퍼마켓과 편의점 업체와 함께 기업형슈퍼마켓(SSM)편의점 주류 접근 최소화 가이드라인을 제정, 3월부터 적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 대상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슈퍼
[그린경제/얼레빗 = 윤지영 기자] 「증류주 숙성 기술」이 접목된 문배주 제품「문배술 25」가 새해 1월부터 우체국 쇼핑몰(http://mall.epost.go.kr/) 및 대형할인매장을 통해 본격 출시된다. 「문배술 25」는 기존에 생산되던 「문배술 순(純)」을 새로운 소비 계층과 젊은 신세대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존 제품을 리뉴얼한 제품으로, 대형할인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12년 12월 12일 문배주 제조원(대표 이기춘, 중요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과 증류주의 숙성 기간 및 향을 증가시키는 방법인「증류주 숙성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그 결실로 「문배술 25」가 탄생되었다. 증류주는 특유의 향과 맛 때문에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숙성 기간을 거쳐야만 마시기 부드럽고 향이 좋아 진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숙성기간 중 증류주와 공기의 접촉을 증가시켜 증류주의 맛과 향을 부드럽게 하였으며 숙성기간도 줄일 수 있는 특허기술을 개발하여 (특허 10-1347440호) 문배주 양조원에 기술이전 하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임재욱 원장은 이번 제품은 발 빠르게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춤과 동시에 전통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대구 남구와 수성구, 달서구에 걸쳐 있는 앞산은 도심 해맞이 명소로 이름난 곳이다. 산 정상까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리며, 눈이 내리면 좀더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좋다. 일출 감상 후 출출한 속은 앞산 맛둘레길에서 해결한다. 앞산순환도로 주변에 선짓국 집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음식점이 있다. 이제 약령시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남성로 일대에 약재상이 밀집해 있으며,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도 들렀다 가면 좋다. 약전 골목 인근에 난 샛길(진골목)로 빠지면 근대 분위기에 젖을 수 있다. 약령시에서 멀지 않은 서문시장은 대구에서 손꼽히는 상설 재래시장이다. 호떡, 떡볶이, 만두, 칼국수 등 명물 먹거리가 가득하다. 앞산으로 가는 길목에 형성된 안지랑 곱창거리와 앞산 카페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음식 골목이다. 문의전화 : 대구광역시청 관광문화재과 053)803-6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