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20일까지 '문화도시부평 온라인 승강장(플랫폼) 이름 공모'를한다. '문화도시 부평 온라인 승강장(가칭: E모드니)'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만든 것으로, 부평구 내 문화공간 정보 안내와 문화예술교육 수업 등 지역 내 문화 소식을 모아 쌓아가는 온라인 승강장이다. 응모는 문화도시 부평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할 수 있고, 응모를 희망하면 부평구 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구글 폼을 활용해 문화도시 부평 온라인 승강장의 기능에 적합한 이름과 이름의 의미, 제안 사유를 내면 된다. 접수된 공모는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이름으로 뽑을 예정이다. 최우수 선정작은 문화도시부평 온라인 승강장의 이름으로 활용되며 부상으로 시상금 20만 원이 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우수상 2명(각 10만 원), 장려상 4명(각 5만 원) 등 모두 7건을 뽑는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문화재단 누리집(www.bpcf.or.kr)을 확인하거나 전화(032-500-2164)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종로 율곡로 102)은 서울돈화문국악당 2023 공동기획 프로젝트의 하나로 사단법인 정가악회와 함께 <2023 국악대학전 내일의 예인>을 오는 11월 28일(화)부터 11월 30일(목)까지 선보인다. <국악대학전>은 2014년부터 시작한 <예인, 한옥에 들다-내일의 예인>의 전통을 잇고 있다. 정가악회는 개인의 의지와 노력이 집단의 응원 속에서 열매 맺기를 바라며 경연마당을 만들었다. <국악대학전>은 전통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전통의 이유와 값어치를 묻고,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연구회 프로그램과 지도 등을 통해 예술인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고, 관객의 응원과 참여로 완성되는 대학생들의 건강한 경합의 무대자 잔치마당이다. 이번 <2023 국악대학전 내일의 예인> 공연은 지난 5~월에 진행된 1차 동영상 무대, 2차 대면 무대, 합숙 연구회를 거쳐 본 무대에서 지도자와 전문가평가단의 심사로 뽑힌 내일의 6명 예인들과 지도자가 함께하는 특전 공연이다. 6명의 젊은 연주자들은 국악대학전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옥션은 오는 11월 28일 저녁 4시 서울옥션 강남센터 6층에서 기획경매를 연다. 출품작은 모두 103점, 낮은 추정가 총액은 약 125억 원이다. 지난달 진행된 경매에서 고미술 출품작에 관한 관심이 뜨거웠던 만큼, 이번 경매에도 다양한 도자류를 포함한 고미술품이 출품된다. 특히 <분청자선각영모초화문호>라는 이름의 큰 항아리(대형호)는 높이 42.5cm로 거친 귀얄 자국과 간략한 필치의 무늬가 분청자 특유의 자유분방함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알항아리’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30cm 크기의 <백자호>는 크기 측면에서 소장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작품이다. <백자청화도롱뇽형향꽂이>, <백자청화운룡문병>, <백자청화기명절지문팔각접시> 등 형태나 도안이 희소한 청화백자 작품들도 주요 출품작이다. 이번 경매에는 피카소의 여인 초상화 <Tête de Femme au Chignon>이 추정가 30억 원에 출품돼 눈길을 끈다. 여인의 초상은 사랑하는 연인이자, 뮤즈(그리스 신화에서, 시ㆍ극ㆍ음악ㆍ미술을 지배하는 아홉 여신)들의 모습을 통해 감정의 섬세함, 그리고 순수한 화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오는 11월 13일(월)부터 18일(토)까지 6일 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광역시)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중문화유산 학술회의(APCONF) 사무국과 공동으로 「제5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중문화유산 학술회의(컨퍼런스)(Asia-Pacific Regional Conference on Underwater Cultural Heritage, APCONF)」를 열기로 하고, 14일 아침 10시 20분에 개막식을 한다. 이번 행사는 3년 주기로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중문화유산 연구자들이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국제 학술회의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 지난 40여 년 동안 우리나라 수중문화유산 조사ㆍ연구를 전담해 온 전문기관이자 아시아 대표 수중고고학 기관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그간 축적한 조사ㆍ연구 역량과 성과를 알리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문가들 사이 교류마당을 마련하는 자리다. 35개 나라에서 250여 명의 수중문화유산 연구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학술 회의(컨퍼런스)에서는 유엔에서 제시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양 과학의 10개년 계획’을 의제로 6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조상순)는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과 함께 오는 10일(금) 아침 9시 30분 한성백제박물관(서울 송파구) 강당에서 「강(鐵)철백제, 철 생산의 중심지 충주」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함께 연다. 충주지역은 현재까지 지표ㆍ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제철 관련 유적이 96곳에 이를 정도로, 다른 지역에 견줘 집중하여 분포되어 있다. 특히, 충주 칠금동유적은 삼국시대 백제 제철 유적지로서, 서울로 통하는 내륙과 수운의 요충지에 있어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유적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충주 칠금동유적에서 새롭게 밝혀진 제련로의 구조에 대한 연구 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 충주 칠금동 유적: 2016년부터 최근까지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에 의해 학술발굴조사가 진행됨. 2,200㎡의 좁은 면적에 30기가 넘는 제련로와 제철생산 부속시설 등이 확인되어 높은 유구 밀집도를 보이는 백제 제철 유적지임. * 제련로(製鍊爐): 철광석에서 철과 불순물을 1차적으로 분리하는 공정인 제련이 이루어지는 제철로 학술대회는 6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주제 발표는 칠금동 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비바 코레아~, 아리바 메히코~! 지난 10월 멕시코에서 열린 ‘2023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모꼬지 대한민국)’에 약 1만 명 이상의 한류팬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개최하는 ‘모꼬지 대한민국’은 나라 밖 한류팬을 중심으로 한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잔치다. 개최지를 중심으로 주변국의 한류 애호가들까지 행사 현장을 찾으며 한국을 알리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모꼬지 대한민국'은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현지시각) 멕시코시티 로마스 데 소텔로(Lomas de Sotelo)에 있는 멕시코올림픽위원회(Mexican Olympic Committee)에서 열렸다. 행사장에는 한류 열풍을 주도한 K팝 콘서트를 비롯하여 한국의 생활문화를 체험하고자 찾아온 한류팬들로 북적였다. 정상급 K팝 가수 엔시티 드림(NCT DREAM)과 엠씨엔디(MCND)가 멕시코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현지 팬들은 이른 시간부터 행사장을 찾았다. 이들은 K-콘텐츠 속 한국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에 관심을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국립식량과학원 기관 특징물(캐릭터) ‘식냥이’*와 함께하는 온라인 행사 ‘11월 11일은 가래떡이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11일 ‘가래떡의날’을 맞아 우리 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식량과학원의 우수 성과를 홍보하고 농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작된 기관 캐릭터임 행사 기간에 가래떡을 비롯한 다양한 떡 또는 떡 먹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공개된 사회 관계망(SNS)에 올리고 행사 공지에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하면, 40명을 추첨해 식냥이 봉제 인형, 아크릴 열쇠고리 등 식냥이 팬 상품(굿즈) 등을 준다. 이와 함께 식냥이와 쌀냥이의 귀여운 동작을 담은 온라인용 그림말(이모티콘)도 나눠준다. 식냥이와 쌀냥이가 가래떡을 먹거나 식량작물을 이용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등 친근하고 귀여운 동작을 제작해 블로그나 통신 대화(채팅)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림말은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www.nics.go.kr)에서 11일부터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가래떡의날’ 온라인 행사와 그림말 배포에 대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와 함께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은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나만 몰랐던? 나만 알고 싶은! 전국 야간관광 명소 100곳 선정 이번에 선정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는 ‘남산 서울타워’처럼 야경의 대명사들은 물론 최근 시작된 볼거리들도 포함되었다. 드론을 이용한 서울 ‘한강불빛공연 드론라이트쇼’와 부산 ‘광안리 엠(M)드론라이트쇼’, 미디어예술을 활용한 포항 ‘구룡포 피어라계단’, 통영 ‘디피랑’ 등이 대표적이다. ‘대전 0시 축제’, ‘부안붉은노을축제’ 등과 같이 1년에 한 번 만날 수 있는 축제도 이름을 올렸다. 야간 체험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설의 귀신 인(in) 문경’은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촬영지로 유명한 가은오픈세트장에서 진행하는 야간 체험프로그램으로 오싹한 경험을 선사한다. 광주 ‘양림동 밤의 미술관과 야간 도슨트 투어’는 어둠이 내린 골목길을 따라 밤의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공예가 중동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아래 공진원)과 함께 11월 8일(수)부터 11일(토)까지 아랍에미리트(UAE)두바이에서 열리는 ‘두바이 다운타운디자인(Downtown Design Dubai)’에 참가한다. ‘두바이 다운타운디자인’은 ‘두바이 디자인 위크 기간(11. 7.~11.)’에 열리는 디자인ㆍ공예 분야 박람회로서 30여 개 나라, 250여 개의 브랜드 작가와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중동지역 디자인 분야 가장 큰 규모 행사다. 문체부는 중동시장에 한국문화와 케이(K)-공예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참가를 추진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동 수집가(컬렉터)와 나라 밖 구매자(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김준용, 류지안, 손대현, 이상협, 조성호, 허상욱 작가 등 6명의 공예작품 26점을 선보인다. ▴김준용 작가는 ‘2018 로에베 크래프트 어워드’ 최종 후보(LOEWE Foundation Craft Prize Finalist)에 뽑힌 유리공예 작가이다. 최근 유럽과 미주 아트페어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류지안 작가는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아래 한국예총)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예술축전’이 10월 26일 국악부문 가람예술단(경상북도)을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로 뽑는 등 총 43팀에 대한 시상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전국 규모의 유일 종합예술경연대회인 ‘대한민국예술축전’은 예술인들의 창작 기반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과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증진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해마다 전국체전이 열리는 시ㆍ도에서 함께 열어 예술과 체육의 융합적 상승효과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 대한민국예술축전’은 6월부터 8월까지 광역별로 국악, 사진, 영화 등 세 개 부문에서 모두 323팀의 예술가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 치열한 지역예선을 펼쳐서 43개 본선 진출팀을 뽑았으며, 10월 25일 전라남도 목포시 일원에서 열린 본선 경연에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으로 나눠 수상자를 뽑았다. ‘2023 대한민국예술축전’의 공동주관을 맡은 한국예총 전라남도연합회 임점호 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문화예술의 본향 전라남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