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우리나라 전통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10월 3일(금)부터 10월 9일(목)까지 7일 동안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뺌)한다. 특히,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후, 조선왕릉은 무료개방 기간 다음날인 10월 10일(금)에 쉬며, 4대궁과 종묘는 「가을 궁중문화축전」 개최 기간(10.8.~10.12. / 5일간)까지 쉬는 날 없이 개방된다. 무료개방 말고도,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10시, 14시)과 ‘수문장 순라의식’(15시)을 사전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경복궁 생과방에서 궁중다과를 체험하는 ‘경복궁 생과방’, 창덕궁의 야경을 감상하며 전통예술 공연을 즐기는 ‘창덕궁 달빛기행’ 등 국가유산청의 대표 궁궐 활용 행사도 연휴기간 운영된다. * 순라의식: 조선시대 법전인 《경국대전》 「병전(兵典)」 행순(行巡)에 기록된 제도에서 유래한, 궁중과 도성 안팎을 순찰하던 조선시대 군대인 순라군 행렬 재현 * ‘경복궁 생과방’, ‘창덕궁 달빛기행’은 별도 사전예약 필요.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2025년 한가위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민속놀이마당’을 10월 3일(금)부터 10월 7일(화)까지, 아침 10시에서 저녁 5시까지 박물관 옥외뜨락에서 연다. 단, 한가위 당일 10월 6일(월)은 쉰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람객들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박물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함가위 명절과 어울리는 다양한 민속놀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상시프로그램은 ▲ 옛 생활도구와 사물놀이 체험 ▲ 쌍륙, 고무신 던지기, 공주머니 받기, 장치기 등(전래놀이 오감) ▲ 소원성취 나무에 소원 적어 걸어두기 체험으로 행사기간 내내 운영된다. 공연프로그램으로 10월 3일(금) 낮 3시 박물관 강당에서 ‘국악실내악단 초화’의 환경에 대한 교훈을 담은 <국악아동극‘나는야 바다청소부’>가 진행된다. 또한 10월 5일(일) 우리의 춤과 문화가 담겨진 ‘한국국악협회 전주시지부’의 <진도북춤&부채춤>, 10월 7일(화) ‘연희컴퍼니 유희’의 <조선유랑연희> 전통연희놀이가 각각 낮 3시부터 옥외뜨락에서 펼쳐진다. 체험프로그램은 10월 5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