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 대란 문화상품, ‘조선왕실 사각등’ 새로 출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은 국립고궁박물관 소장품 ‘사각유리등’을 제작 동기로 한 문화상품(굿즈) ‘조선왕실 사각등’을 새롭게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조선왕실 사각등’은 2020년 출시한 뒤 지금껏 여러 차례 품절 대란을 부른 ‘조선 왕실등 만들기 꾸러미’를 재구성한 제품이다. 기존 조립형 손수 만들기 꾸러미에서 완제품으로 바꿔 조립 과정 없이 바로 제품을 쓸 수 있도록 했다. C타입 충전 방식과 3단계 밝기 조절 기능을 적용해 조명으로서의 기능성도 강화하였다. ‘조선왕실 사각등’은 제작 동기가 된 사각유리등의 특징인 박쥐 문양과 매화ㆍ붓꽃ㆍ나팔꽃ㆍ대나무 무늬를 재현해 길상(吉祥)의 의미를 그대로 담았다. 색상은 단청의 전통 색감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적용했다. 반투명 창은 은은한 확산광을 내며, 단청의 기본이 되는 흰색ㆍ적색ㆍ청색을 플라스틱 소재(ABS)에 입혀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외국인 고객을 고려한 영문 상품 설명서를 추가하여 ‘아시안 웨이브’ 소비 경향에 부응하도록 했다. * 아시안 웨이브(Next Asian Wave): 아시아권 브랜드와 문화가 세계 소비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중축이 된다는 2026년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