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체의 기는 ATP에 저장된 생화학적 에너지다
[우리문화신문=안승열 명리학도] 인체는 자연계보다 복합적이고 정교하다. 그래서 자연계의 음기 양기를 인체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상당한 무리가 따른다. 이 글에서는 “인체에는 기(氣)의 실체가 있고 장기가 이 에너지를 쓰는 방식에 따라 음기 또는 양기로 작용한다”는 가정 아래 우리 몸 안에서 기의 실체가 될 만한 에너지를 찾아보았다. ATP와 ATP 합성효소 동식물 간의 에너지 순환을 정리해 보자. 동물은 식물이 광합성을 하여 만든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분해한다. 모든 동물은 포도당을 산화시켜 에너지를 얻고 탄산가스(CO2)와 물을 배출한다. 식물은 동물이 배출한 탄산가스에 물과 태양 에너지를 더하여 다시 탄수화물을 합성한다. 동물이 배출한 탄산가스를 식물이 흡수하여 자원의 재활용을 이어지는 것이다. 동물이 탄수화물을 소화하여 만든 포도당은 에너지 단위가 너무 커서 세포가 바로 사용할 수 없다. 포도당 한 분자의 에너지가 30~40 조각으로 나누어지고 그중 한 조각이 ATP라는 화합물에 내재(內在)되는데 이렇게 나누어져야 세포가 쓰기 적당한 크기의 에너지가 된다. ATP를 만들기 위해서는 포도당 외에 모종의 장치가 있어야 한다. 유기물 복합체인 이 장치를 그
- 안승열 명리학도
- 2024-05-19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