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선릉아트홀(대표 송영숙)은 2025년 6월 15일부터 7월 6일까지 저녁 4시 '2025 선릉아트홀 제7회 명인명창 기획공연 [명인의 발자취]'를 연다. 이번 공연은 개관 이래 2019년부터 꾸준히 전통의 올곧은 전승에 의미를 두며 명인명창 기획공연을 이어온 선릉아트홀의 일곱 번째 야심작으로, 한국 아쟁 음악의 현재를 이끌어가는 3세대 아쟁 명인 서영호, 김영길, 이태백을 한자리에 초대하여 그들의 혼이 담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선릉아트홀은 개관 이래부터 코로나 시기에도 명인명창 기획공연을 제작하며 전통 예술의 명맥을 이어왔다. 특히 자연음향 공연장이자 객석과 무대가 가까운 선릉아트홀의 특성을 살려 판소리 명창과 명고들의 혼이 담긴 공연인 [명창의숨소리]를 다섯 차례 제작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는 특별히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3세대 아쟁 명인들을 초청하여, 각자가 전승하고 있는 스승의 악곡인 아쟁산조를 비롯해 본인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악곡들을 엄선하여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심금을 울리는 아쟁의 선율, 그 맥을 잇는 명인들의 혼을 직접 경험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음을 흔드는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선릉아트홀은 오는 2025년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 동안 정오에 강남구 지역 주민과 선릉역 인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국악 강좌를 연다. 2021년 처음 시작된 정오국악무료특강은 바쁜 일상에서 전통 예술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두 달 동안 모두 8번의 기초 강습을 받게 되며, 과정을 마친 뒤에는 7월 2일 <풍류나들이>란 이름의 발표회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기회를 갖는다.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정오국악무료특강에는 모두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강남구 지역 주민, 인근 직장인뿐만 아니라 전통예술 전공자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참여하여 국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특강에는 송영숙(가야금, 선릉아트홀 예술감독 및 대표), 권세희(비파, 비파연주단 <비화랑> 대표), 석연수(해금, 지영희류 해금산조보존회 회원), 이이화(판소리, 제21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판소리 고수 경연대회 판소리 부문 일반부 대상), 정주리(장구, 제40회 전국고수대회 대명고수부 대통령상), 정진용(단소,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이수자) 등 전통예술계 중진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수준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지난 1월 3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337. 선릉아트홀(구. 아트홀 가얏고을)에서는 전통예술 기획공연 [불휘기픈소리]가 열리고 있다. [불휘기픈소리] 공연은 한국 전통음악의 진수를 깊고, 긴 호흡으로 담아내는 무대다. 한 시간 가까이 되는 산조를 한 호흡에 담아내는 산조 한바탕과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은 판소리, 풍류방에서 굿판까지 연행되던 합주음악을 총칭하는 풍류음악과 더불어 열정 넘치는 타악까지 전통 순수음악의 모든 구성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은 먼저 ‘노늴축원’으로 가야금 장예진, 대금 박성환, 장구 김명진, 꽹과리ㆍ소리 안성대가 무대에 오른다. 두 번째는 ‘산주합주’는 가야금 장예진, 거문고 김명진, 대금 박성환, 피리 김연우, 해금 노주애, 아쟁 장현정, 장구 안성대가 함께 한다. 세 번째는 ‘대풍류’로 연주자는 대금 박성환, 피리 김연우, 해금 노주애, 아쟁 장현정, 장구 안성대, 징 김명진이다. 이어서 네 번째 공연 ‘태평소 아쟁 병주’는 태평소 안성대, 아쟁 장현정, 장구 김명진, 징 박성환이 연주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 ‘노늴굿풍류’는 가야금 장예진, 거문고 김명진, 대금 박성환, 피리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