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록박물관, 전시ㆍ교육ㆍ체험 대폭 강화해 재개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관장 김정임, 이하 ‘실록박물관’)은 관람객을 위한 전시 시설과 콘텐츠 확충을 마치고 오는 5월 1일 전관 개관한다. *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실록박물관은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민관의 협력으로 110여 년 만에 환수된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아래 ‘실록’)과 《조선왕조의궤》*(아래 ‘의궤’)의 원본을 국민에게 직접 선보이는 전문박물관으로, 2023년 11월 개관하였다. 이후 상설전시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실록과 의궤를 선보여 오다가, 보다 다양한 전시ㆍ교육ㆍ영상 콘텐츠와 어린이를 위한 체험공간, 유아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휴게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임시 휴관하였으며, 10달 동안의 새 단장을 마치고 이번에 전관 개관하게 된 것이다. *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조선시대 제1대 임금 태조로부터 제25대 임금 철종에 이르기까지 25대 472년 동안의 역사를 연월일 순서에 따라 편년체로 기록한 역사서. 1973년, 2007년, 2019년에 국보로 지정 * 《조선왕조의궤(朝鮮王朝儀軌)》: 조선시대 중요 국가 의례,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