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12월 24일(수) 해오름극장에서 연말 브랜드 공연 <2025 윈터 콘서트>를 선보인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이래 해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해 온 ‘윈터 콘서트’는 올해 해오름극장으로 무대를 옮기며 한층 확장된 규모와 새로워진 구성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번 무대는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서울 페스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70인조 대규모 배합편성으로 진행된다.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섞인 화성과 리듬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매력을 함께 담아 색다른 울림을 만들어낸다. 지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출연을 통해 ‘춤추는 지휘자’로 잘 알려진 백윤학이 맡는다. 지휘자 백윤학은 서울과학고, 서울대 공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한 뒤 음악적 열정을 따라 서울대 음악대학 작곡ㆍ지휘 전공으로 편입했고, 이후 미국 커티스 음악원에서 관현악 지휘를 수학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역동적인 제스처와 에너지가 돋보이는 지휘 영상이 유튜브에서 수십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2023 윈터 콘서트>를 12월 16일(토)과 12월 17일(일) 이틀 동안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2018년부터 시작된 국립국악관현악단 대표 연말 공연으로, 화려한 출연진과 연말 분위기 물씬 나는 프로그램으로 한 해를 색다르게 마무리할 특별한 기회를 선물한다. 공연마다 매진을 이어온 국립국악관현악단 대표 공연임을 증명하듯, 올해 ‘윈터 콘서트’도 일찍 전석 매진됐다.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관객들의 요청으로 시야제한석을 더 열었고, 추가 좌석까지 매진되어 ‘윈터 콘서트’에 대한 높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정통 국악관현악의 틀을 벗어나 동서양 악기가 함께 어우러진 50인조 편성으로 관객을 만난다. 기존 국악기에 바이올린ㆍ첼로ㆍ호른ㆍ트롬본 등 다양한 서양악기를 더해 신비롭고 풍성한 음악을 들려준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것은 음악감독 김문정이다.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은 김문정은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레베카> 등 수많은 뮤지컬에서 활약한 명실상부 국내 으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