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황성운)은 11월 5일(수), 국립국악원 국악누리동 대회의실에서 ‘2025 국악 디지털 음원 활용 창작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국악 디지털 음원 활용 창작 공모전’은 국악 디지털 음원 활용 촉진을 위해 2021년부터 해마다 연 공모전으로, 국악 디지털 음원에 관한 관심이 꾸준히 늘어 올해는 모두 44곡이 접수되었다. 1천여 명의 대중평가와 6명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곡의 수상작이 뽑혔으며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과 부상을 주었다. 대상에 뽑힌 김관우의 ‘흥! 부자 흥부’는 다양한 국악 디지털 음원의 활용을 통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성으로 흥보가를 재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장나래ㆍ조한듬의 ‘업고놀자’, 박혜원의 ‘아이고 아버지’가 뽑혔으며, 장려상으로는 이찬희의 ‘소리굿’, 서주원의 ‘Thanksgiving’, 정상헌의 ‘상사’, 허준혁의 ‘여봐라 보태평 틀어보거라’, 정영환의 ‘Mirage’ 함승철의 ‘신어화가’, 박건우의 ‘사물테크 조선’이 수상의 영광을 함께했다. 황성운 국립국악원장 직무대리는 “5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수상작들의 완성도가 매우 높고 창작자마다 뚜렷한 개성이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김명석)은 국악디지털음원(www.gugak.go.kr/digitaleum)을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제작하는 ‘2024 국악디지털음원 활용 창작 공모전’을 연다. 국악디지털음원은 국립국악원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쓸 수 있는 미디 음원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음악 제작에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국립국악원이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용도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단음(單音) 음원 552개와 악구 음원 11,081개, 그리고 악기별 연주기법 및 명창의 소리와 추임새 등으로 구분한 확장형 음원 2,586개를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개량 대피리 음원을 추가해 음색의 범위를 넓혔다. 공모전 참가 자격으로는 국적, 전공 등의 제한이 없으며, 국악디지털음원을 내려받아 이를 활용해 새롭게 만든 음악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작 접수는 오는 10월 1일(화)부터 10월 20일(일)까지 번개글(이메일)로 진행한다. 공모작 선정은 국악디지털음원의 활용도, 대중성, 창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대중평가 점수를 합산해 모두 10개 작품을 뽑아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