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 =이한영 기자]
![]() |
||
![]() |
||
경행신문은 평소 우리말을 사랑하는 신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신문에는 지적해야할 기사 제목이 보입니다. "북 2인자 황병서, 김정은 앞서가다 '깜놀""이라고 청소년들이나 쓰는 지나친 줄임말 "깜놀"을 자랑스럽게 씁니다. 그런가 하면 칼럼 가운데 "배철현의 深淵"이란 것도 보입니다. 굳이 저렇게 한자를 제목으로 다는 것도 안타깝습니다. 우리말을 사랑하려면 지나친 줄임말, 불필요한 외래어을 쓰거나, 어려운 말을 마구 써서는 안 됩니다. 또 한자도 꼭 써야 한다면 한글을 쓴 다음 괄호 안에 써야만 하지요. 경향신문 마저 이러면 어쩐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