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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또 영어로 도배

[우리말 쓴소리단소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영어에 미쳤음을 또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관 출입문 옆에 공연 간판이 걸려 있는데 "스티브바라캇"이라는 출연자 이름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빼고는 모두 영어 입니다. 영어로 쓴 것이 문제가 아니라 영어로 쓰려면 한글을 먼저 크게 쓰고 영어는 작게 써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고 이렇게 영어로만 도배한다면 이는 무리말을 짓밟는 것이 되겠지요.

그 옆에는 음식점 선간판이 있는데 이도 영어 일색입니다. 세종문화회관이  이렇게 영어를 크게 쓰고 한글을 외면하려면 기관 이름에서 "세종 "이란 말을 빼야만 합니다. 세종대왕이 자하에서 눈물 흘리도록 하지 말아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