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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인천 전통예술의 모든 것과 함께 2015년을 보내자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연희판놀음 “인천아라리” 12월 마지막 공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통연희단 잔치마당(대표 서광일) 그동안 월미도 학무대, 계양노인복지관, 부원여자중학교 등에서 다양한 계층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진행된 원로예술인 인천 아라리20151228() 저녁 7,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에서 화려한 마무리 공연을 한다. 

전통연희단 잔치마당(대표 서광일)은 지난 930일 월미도 학무대를 시작으로 인천 지역의 원로중견 신진 예술인들과 함께 매달 연희판놀음 <인천 아라리>라는 공연을 진행해오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한 어업권의 해양문화와 계양산을 중심으로 한 농경문화가 조화를 이루면서 형성된 도시이며, 이에 섬사람들의 만선과 풍어 그리고 뱃사람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만선가, 풍어제가 뱃사람들과 지역주민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전승되어오고 있다. 또한 대표적인 전통예술로는 인천근해 갯가노래뱃노래, 주대소리 등이 인천시 무형문화재로 등록되어 보존회 회원들 중심으로 계승되고 있다.  

이처럼 인천만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예술로 승화시키고자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이번 ‘2015원로예술인 공연지원 사업을 통해 장르 공연과 합동, 융합공연으로 원로 예술인들과 중견예술인, 신진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인천만의 가치창출을 이루고자 하였다. 

인천 지역 원로 예술인들과 중견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다각화된 프로그램 구성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의 참여 대상자들의 만족을 극대화 하며, 최대한 문화가 있는 날에 집중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서 문화예술에 대한 저변 확대 및 인지도 향상시켜온 원로예술인 <인천 아라리>는 공연관람 대상을 일반인들 보다는 문화취약지역 및 문화취약계층에게 우선 공연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켜 왔다. 

 

   
 
   
 

통소리 (어업권 예술 : 배치기, 연평도난봉가, 봉죽타령, 나나니타령 등 농경예술 : 부평들노래, 서곶일노래, 삼산두레농악 등), 전통무용(황해도 화관무, 은율탈춤 등), 기악(인천향제줄풍류, 인천삼현육각 등), 무속(평산소놀음 굿, 강화풍어제, 대동풍아제 등), 창극(왔구나~배뱅이 굿 등), 전통타악(삼산두레농악, 강화 열두가락 농악 등) 등 다양한 공연구성을 통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켜온 이번 공연은 오는 12282015년 마지막 공연으로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 아트홀에서 후원의 밤, 송년회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후원의 밤, 송년회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연희판놀음 <인천 아라리>는 인천지역의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201512월 마지막 공연이 될 연희판놀음 <인천 아라리>를 통해 지역의 문화와 지역예술인들의 특색 있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032-501-145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