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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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꽃천지입니다. 그래서인지 공연 포스터도 분홍 바탕에 꽃들 천지입니다. 그런데 저렇게 영어로 도배를 해야만 공연이 인기가 있나요? “beautiful mint life”리고 쓰면 삶이 환해지는 것인가요? 중간 꼭지 이름도 “Mint Breeze Stage”, “Loving Forest Garden”, “cafe Blossom House”라고 씁니다. 그런가 하면 공연 날짜와 곳도 “5.14 sat – 5.15 sun OLYMPIC PARK”라고 하는 것이 먼진 건지 묻고 싶습니다. 말은 우리의 얼입니다. 그래서 외솔 최현배 선생은 일제강점기 “한글은 목숨”이라고 하신 것이구요. 제발 우리말을 사랑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