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나라안팎에 알리기 위한 ‘독도의 날’이다. 일본의 영유권 주장이 갈수록 집요해지는 상황에서, 우리 땅 독도를 지켜낼 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은 독도의 날을 앞두고, 오는 20일 낮 5시 20분 『파워특강』(연출 이승진)에서 호사카 유지 교수로부터 독도 문제의 해법을 들어보는 “독도, 1500년의 역사” 편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 호사카 교수는 올해 광복절에 펴낸 저서 《독도, 1500년의 역사》의 내용을 중심으로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확인하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현존하는 공문서와 지도 등을 통해 일본이 스스로 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인정하거나 ‘독도’란 명칭을 ‘다케시마’보다 먼저 사용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또 국제법상 독도가 섬이 아닌 바위로 간주되는 점에 주목하면 한국의 수역을 현재보다 넓히고 영유권 분쟁의 여지를 없앨 수 있다는 자신의 제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1998년부터 독도 연구를 시작한 호사카 교수는 2003년 일본에서 한국으로 귀화해 현재 세종대 교양학부 교수 겸 독도종합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독도가 한국 땅임을 증명하기 위한 연구와 사료 찾기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