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짊어지다'는 '짊어 지다'로 써도 틀리지 않습니다.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즐거운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번 주는 정신없이 바쁘게 지나갈 것 같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서울 출장, 수요일은 삼일절, 목요일과 금요일은 해남 출장...

우리말에 '짊다'는 낱말이 있습니다.
"짐을 가뜬하게 꾸려서 지게나 수레 따위에 올려 얹다."는 뜻으로
'짐을 지게에 짊어 옮기다, 달구지에 이삿짐을 짊었다.' 처럼 씁니다.

비슷한 말로 '짊어지다'가 있습니다.
"짐 따위를 뭉뚱그려서 지다."는 뜻으로
'배낭을 등에 짊어지다, 볏섬을 어깨에 짊어지고 나르다.' 처럼 씁니다.
"빚을 지다."나 "책임이나 의무를 맡다."는 뜻도 있어
'그는 빚을 잔뜩 짊어졌다, 중책을 짊어지다.' 처럼 쓰기도 합니다.

'짊다'와 '짊어지다' 뜻이 거의 비슷합니다.
또, '짊어지다'는 '짊어 지다'로 써도 틀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