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김용직)은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기념하는 사진 전 <1987년을 돌아보다>를 6오는 8월 27일(일)까지 박물관 역사마당에서 연다.
이번 사진전은 1987년 대한민국에서 민주화의 거대한 물결이 어떻게 해서 일어났는지, 그리고 더 나은 민주주의를 향한 발걸음이 그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되돌아보고자 마련하였다. 1987년 6월을 전후한 시기의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정을 기록한 역사적 사진들이 전시된다. 1987년 민주 항쟁의 기폭제가 된 1월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부터 직선제 개헌이 이루어져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는 12월까지 우리 국민들의 민주화를 위한 뜨거운 열망과 용기의 순간들이 사진에 담겨 시민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한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오는 6월 26일(월)부터 9월 3일(일)까지 민주화 30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회 <백성이 주인이 되다>를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