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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섬 사이 신도,시도,모도를 잇는 자전거 여행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늦가을 정취가 무르익어가는 11월. 섬과 섬 사이를 두 바퀴로 달리는 자전거 여행을 떠나보자. 바다와 갯벌이 펼쳐진 아담한 신도에서 출발한 자전거 여행은 다리를 건너 시도와 모도까지 이어진다. 3~4시간이면 세 섬을 모두 돌아볼 수 있어 반나절 코스로 잡아도 무난하다.


낭만적인 자전거 여행의 출발점은 신도 선착장이다. 선착장 부근에 옹진군에서 운영하는 무인 자전거 대여소가 있으며, 근처 식당에서도 자전거를 대여해준다. 신도, 시도, 모도를 잇는 자전거 코스는 섬을 한 바퀴 도는 왕복 2차선 길을 따라간다.



차가 많지 않아 커브길만 조심하면 특별히 위험한 구간은 없다. 이후에는 인천역 앞 차이나타운과 역사 문화의 거리를 방문해보자. 최근 이곳에 한국근대문학관이 문을 열어 볼거리가 더욱 풍부해졌다.

문의 : 옹진군청 북도면사무소 032)899-3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