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10월 22일(목)부터 11월 21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모두 4회에 걸쳐 ‘선비문화 아카데미 심화과정’을 연다. 이번 사업은 국립전주박물관의 ‘조선 선비문화’ 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것이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상반기에도 8회에 걸쳐 선비문화 아카데미를 진행하여 선비문화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강연을 통해 소개한 바 있다. 이번 강좌는 그 연장선에 있으며 각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심화 주제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게 된다.
10월 31일(목)에는 ‘인성교육의 본산, 한국의 서원’이라는 주제로 이배용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11월 7일(목)에는 ‘선비의 음식문화’를 주제로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강연이 있으며, 11월 14일(목)에는 ‘고문서로 살펴보는 선비문화’를 주제로 안승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실장의 강연과 11월 21일(목)에는 ‘조선의 밥상머리 교육’을 주제로 김미라 성균관대 초빙교수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일정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비문화 아카데미 심화과정은 수강료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국립전주박물관회 회원과 기존 선비문화 아카데미 수강자는 우대를 할 예정이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앞으로도 선비문화와 관련된 조사ㆍ연구ㆍ자료수집ㆍ전시 등을 계속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 역시 이러한 연계선상에서 있으며, 우리의 문화와 전통에 대해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지식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