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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한국전통창작춤극 <연이(燕이)> 공연 열린다

안동시 경북도청 동락관, 다양한 창의적 발상으로 꾸민 춤극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8월 14일 저녁 5시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는 한국전통창작춤극 <연이(燕이)> 공연이 열린다.

 

많은 것들을 충분히 소유하고 있지만 탐욕스러운 김 도령은 다른 생명을 하찮게 여기며 사냥을 즐기다가 갑자기 죽어서 저승으로 가게 된다. 저승 심판의 방에서 저승사자를 통해서, 자신이 이생에서 선행을 한 것이 없다는 것을 참회하게 되고 연이의 공덕을 빌어서 다시 이생으로 돌아오는데.

 

원 설화 속의 연이, 김 도령, 저승사자 이외에 민휼이라는 청년과 신비의 새와 어둠의 유혹자라는 캐릭터를 추가하고 판소리를 하는 저승사자, 염라대왕이 없는 심판의 방 등 다양한 창의적 발상으로 재미 흥미 심미의 삼 요소를 모두 갖춘 작품이다.

 

 

이번 공연의 내용은 프롤로그 “삶의 수레바퀴 안에서”로 시작하여 1장 “이생의 어느 봄날 : 생명의 가치에 대한 첫 번째 이야기”, 2장 “떠나가는 길 : 생명의 가치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 3장 “저생 : 생명의 가치에 대한 세 번째 이야기”, 4장 “다시 이생 : 생명의 가치에 대한 네 번째 이야기”, 에필로그 “또 다른 세계”로 이어진다.

 

입장요금은 안동 시민 무료, 타지인은 30,000원이며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 054-880-211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