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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고영열과 서울발레시어터가 빚는 사랑의 대서사시

경기국악원’, <고영열의 월하정인(月下情人)>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10월 22일 일요일 저녁 5시 경기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경기국악원’에서는 <고영열의 월하정인(月下情人)> 공연이 펼쳐진다.

 

고즈넉한 가을 하늘 아래, 영원히 이어질 우리 소리.

그리고 열렬하고도 애틋했던 시공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

클래식, 팝, 재즈,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국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는 독보적 음색의 감성 소리꾼 고영열과 세계 무대에서 창작 발레로 인정받는 서울발레시어터가 판소리와 유려한 몸짓으로 우리 음악 속에 스며있는 '아주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선보인다.

 

 

전통문화예술의 창조와 계승을 이끌어 온 경기국악원과 고영열이 판소리와 발레가 만들어 내는 사랑의 대서사시가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서 선보일 노래는 상사곡, 나비의 꿈, 눈맞춤, 이룰 수 없는 그대의 날개가 되어, 꽃잎이 내리던 그 시절, 사랑가, 사랑, 애수의 가을밤, 이별가, 천명, 해월, 아리랑 등이다.

 

고영열은 KBS 불후의 명곡, 열린 음악회 등 각종 방송에서 세련된 소리와 깊은 감성으로 대중들에게 판소리를 친숙하게 알리고 있는 소리꾼이다. 작사, 작곡, 연주까지 아우르며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그는 '피아노 병창'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장본인이며, 여러 장르 예술가와의 협업으로 국악의 다양성과 대중성을 증명하고 있는 국악인이다.

 

 

JTBC 팬텀싱어 준우승(라비던스), 제34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판소리부문 금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표창 등을 받았다. 서울발레시어터(SBT)는 ‘대한민국 발레의 창작과 대중화’를 목표로 1995년 창단하였으며, 젊은 열정과 실험정신으로 독창적 예술작품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문화 예술계의 경향으로 인정받고 있는 예술단체다. 25년 동안 전막 발레 20여 편, 단막 발레 80여 편의 작품을 창작하고 한국 처음 창작 공연을 나라 밖에 역수출한 쾌거를 이뤘다. 2010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무용부문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피터팬, 댄싱뮤지엄, 화양연화, 빨간구두 등을 제작했다.

 

입장료는 전석 50,000원이며, 경기국악원 누리집(http://www.ggad.or.kr/?p=7_view&idSchedule=11972&rp=7&ptype=1&isall=Y&year=2023&month=09문의1544-2344, 031-289-6420)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경기국악원 전화(031-289-642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