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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피아니스트 김기경 피아노의 모든 것

서울숲 스튜디오301,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 3월 9일부터 오는 4월 14일까지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서울숲 스튜디오301’에서는 감성을 자극하는 특별한 피아노 콘서트 프로그램, 피아니스트 김기경의 <춘몽(Spring Reverie)>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고전 음악 애호가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베토벤의 내면적이고 생기 넘치는 '피아노 소나타 28번 1악장'으로 시작하여, 쇼팽의 깊은 감정이 담긴 '피아노 협주곡 1번 2악장 - 로망스'를 거쳐, 바흐의 정교한 '평균율 1권의 전주곡 3번'에 이르기까지, 각 곡은 봄의 생동감과 깊은 내면의 감정들을 아름답게 표현한다.

 

또한, 브람스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인테르메초 118-2번', 드뷔시의 몽환적인 '물의 반영', 그리고 라벨의 '물의 유희'로 생동감 있게 이어지며, 각기 다른 감성의 물결을 경험하게 된다. 라흐마니노프의 열정적인 '전주곡 23-5번', 멘델스존의 상큼하고 생기 넘치는 '봄노래', 리스트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탄식', 사카모토 류이치의 '비'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우아한 '뱃노래'까지, 이 프로그램은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피아니스트 김기경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및 전문사 졸업하고 슈투트가르트 음악대학원과 서울대학교 음악박사과정 수학했다. 2007년 KBS 신인음악콩쿠르 피아노부문 금상을 받은 것을 비롯하여 2011년 이태리 발티돈 국제피아노콩쿠르 수상하고, 2012년 베를린 스타인웨이 프라이즈 우승, 2012년 스테인 파테르나 국제피아노콩쿠르 특별상을 받았고, 파리 코르토홀 초청연주회를 가졌다.

 

공연 날자와 시각은 3월 17(일), 3월 23(토), 3월 31(일), 4월 6(토), 4월14(일) 모두 저녁 4시다. 입장료는 성인 29,900원, 청소년 19,900원이며, 네이버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601161/items/5622205?tab=book)에서 예약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10-4891-7483)나 번개글(kokoko1010@naver.com)로 하면 된다.

 

주말마다 Studio301에서 펼쳐지는 이 특별한 시리즈를 통해, 봄의 아름다움과 클래식 음악의 깊이 있는 감동을 함께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