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쇠춤은 임금이 각 고을의 원님들을 불러 잔치를 하면서 그들에게 꽹과리를 치면서 춤을 추게 하였는데 그 뒤 진사들이 꽹과리 곧 쇠를 들고 추는 춤이라 해서 불린 이름이라고 합니다. 진쇠춤은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추었던 것으로 한국춤의 신명과 역동성이 녹아있는 독특한 우리 춤의 하나라고 하지요. 춤꾼은 무관복 차림에 목화를 신고 부드럽고 낮은 소리의 꽹과리를 두드립니다. 또 꽹과리는 신명을 잘 드러내는 악기로 오방색 끈을 달아 동적인 느낌을 표현합니다. 진쇠춤은 양반과 평민의 심정을 나타내는 양면성이 있는 춤이라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