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림><부탁의 말씀><안내문> 이런 방법으로 어떤 일이나 사항을 알리면 되련만...
우리나라 대표적인 절 경주 석굴암 입구에는 이상한 문(?)이 있다. 이름하여 <계도문> 한자 투성이의 불교 경전에 절은 탓일까?
우리글과 우리정신과 우리혼과 우리 철학이 없는 <안내문>을 볼때마다 아쉽다. 진정으로 장애우님들을 사랑한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가 더 좋을 것이다.
우리말은 언제나 편하고 아름답고 상대를 위한 배려심이 가득 들어 있는 게 특징이다. "계도문"처럼 위압적이지 않고 "갈라쇼(뒤풀이공연"나 "발레파킹(주차시중,대신주차)"같이 모호하지도 않다. 그래서 세종의 한글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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