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고인돌/지석묘/돌멘

고인돌 .... 우리글
支石墓..... 한자글
dolmen.....영어
이렇게 쓰는 게 좋습니다.
한글로 쓴다고 해서 아래처럼 쓰면 2% 모자랍니다.
지석묘 .... 과거에 우리가 이렇게 학교에서 배웠으나 진정한 우리말이 아님
支石墓..... 한자글
dolmen.....영어
지석묘.........고인돌
마제석기......간돌(갈아 만들었으므로)
타제석기.....뗀돌(쳐서 떼어 냈으므로)
40여년 전 우리세대는 '지석묘'로 배웠고 중고등학교에서는 좀 유식하게'돌멘'으로 배웠지요.
그러나 지금 어린이들은 위와같이 배우고 씁니다.
무엇이든지 제나라 말글로 바꿔보려는 노력은 아름다운 일이고 눈물겨운 일입니다.
'지석묘'나'돌멘'이 더 편해버린 세대가 학교교육을 책임지고 있기에 좀처럼
말들이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한번 생각을 돌리면 우리 속에 깊이 박혀있는 한자말과 외래말들은 많이 걸러질 것입니다.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단 한가지 그런 바램때문입니다.
사진기가 더 이상 필요없는 날은 언제일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