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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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서점에 들렸더니 온통 표지에 영어로 도배된 책들이 많았습니다. 도대체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책 표지에 영어로 도배하는 까닭은 무엇인지요? 특히 번역서가 아닌 한국인이 쓴 책도 영어제목인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영어를 커다랗게 쓰면 유식하게 보이는가요? 이렇게 한 것은 글쓴이의 뜻은 아닐텐데 표지 도안자자의 뜻인지 아니면 출판사 사장님의 뜻인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인터넷서점에 중요서적으로 올랐더군요. 인터넷서점의 관리자들이 내용이 좋은 책으로 뽑았다는 것인데 제나라 말글을 홀대하고 외면하는 책이 과연 훌륭한 책일지 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