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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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대학들도 광고를 많이 합니다. 신입생이 얼마나 오느냐에 따라 사활이 걸려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대학교는 광고에 영어 자랑을 합니다. 실제 대학 구성원들이 영어를 잘 하는지 저는 모릅니다. 다만, 한국인 학생들을 뽑는 대학이 왜 이렇게 해야만 하는지 안쓰럽습니다.
어떤 대학은 한글로만 된 광고를 합니다. 칭찬해줄만 합니다. 앗 그런데 2%가 부족하군요. 한글로만 했지 "화려, 순수, 가치, 변화" 처럼 한자말이 주인이 되어 있습니다. 한번만 더 생각하고 광고를 만들었다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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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아주 훌륭한 대학도 있습니다. 광고를 누리집 주소를 빼고는 모두 한글로 만든 것은 물론 우리말이 주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학교를 한 마디로 말하는 주광고문안은 "~앓이"와 "빠지다"입니다. 얼마든지 이렇게 우리말로 광고를 할 수 있고, 그것은 광고를 보는 이에게 참으로 좋은 느낌을 주게 됩니다. 같은 광고비를 들이고도 훨씬 큰 광고효과를 보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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