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이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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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겨울이 다가왔나 봅니다. 길엔 "제설자재 보관함"이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서울 동대문구에서 놓은 함에는 어려운말 투성이로 써놓았습니다. "본 제설함의 자재는 강설 시 긴급 제설용임으로 개인용도로 가져가지 마십시요."라고 말입니다. 여기서 "본 제설함의"에서 본은 "이"로, "강설 시'는 "눈이 내릴 때는", "제설용"은 "눈 치우기 용"으로 썼으면 어땠을끼요? 또 아래는 "필요시 누구든지 살포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는데 이도 "필요할 때 누구든지 뿌릴 수 있습니더,"면 되겠습니다. .
그런데 어려운 말은 잘 쓰면서 기초적인 맞춤법은 틀렸군요. 어미 "마십시요."는 "마십시오."가 맞습니다. 어려운말 쓰려고 하지말고 맞춤법은 틀리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